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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님[딤전6:3-10] 본문

신약 QT

오늘 주님[딤전6:3-10]

주하인 2013. 9. 11. 09:22

 

바위 곁이 차갑고 아프던가

홀로 있음이 시렵던가

내 피워낸 꽃의 크기가

너무 적어 창피턴가

 

그래도 나

오늘 주님

자족하란 말씀들어

다시 돌아보련다

 

그러고 보니

나는 짙푸러 아름답고

진녹색으로 생기롭구나

 

내 뒤를 받치고 있는 것은

영원의 든든함이고

내 모습은 자연의

그대로 있음이었구나

 

말씀이 있으니

난 이리도 새롭구나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매일 느끼는 난

이리도 기쁘구나

 

 


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말씀을 따르지 아니하면... 그리고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이라 나온다.

 

말씀을 안다.

말씀을 본다는 사실은

그냥 말씀을 읽는 것을 의미하지 만은 않는다.

말씀의 교훈을 따라야 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말씀이 조금더 생활 태도를 잡는 '기준'으로 들어온다는 의미다.

 그러나, 말씀은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시다.

하나님이 곁에서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묵상하여 그 말씀을 받음은

그냥 교훈을 받아 들임 만은 아니다.

 

말씀을 대함은 '하나님을 대함'이다.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다.

말씀에 그렇게 나와 있다.

그것이 이해되고 말씀이 '깨달음'을 통한 감동으로 올 때

하나님은 비로소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으로

내 옆에 서계신다.

그 하나님의 말씀은 이제는 '하나님' 이 되시는 것이시다.

그때는 말씀을 묵상함은 매일 말씀이신 하나님을 뵙는 것이다.

 

 그러기에

그 ' 기쁜  '교훈의 말씀 속의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아버지의 말을 저항하는 자식이 된다.

당연히 불효다. ^^;;

 

 

4.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교만하여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는 자녀.

 

세상에 부모를 무시하고 싶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그것이야 말로 가장 '미련한 짓' 아니겠는가?

스마트폰이나 친구들,.. 정보의 홍수로 부모의 존재가 희미해진 세대이기에

어쩌면 큰 문제가 아닐 것으로 보이겠지만

기본 교육은 '가정교육'이다.

아버지의 말을 매일 듣지 않는 자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쓸데없이 너무 많은 것을 아는 듯한 것과 무엇이 다르던가?

그것이야 말로 '교만'의 극치이며

아무 것도 모르는 자들이다.

세상의 기본을 모르고 세상의 나머지를 아는 자들..

그들로 인하여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일들.. 뿐이 아니던가?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아버지의 바른 교훈이 없는 세대.

그래서 마음이 부패가 가속화 되고

경건이란 단어는 사전에서나 보이는 단어고

이익 만이 세상의 중요가치가 되어가고 있지 않던가?

 

 

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오늘 '바로 주님 아버지 앞에 서는 자의 교훈'을 말씀하신다.

주님의 말씀을

오늘 하루 이 어두운 세상을 넘어지지 않고 가게 하시는

내 발을 비추는 '등'으로

내 갈 길을 밝게 하시는 '빛'으로 생각하여

말씀 앞에 겸허하려는 자들에게

내 아버지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자족하라'

 자족할 줄 알면 '경건'과 더불어 큰 이익이 될 것이다"

 

"알았습니다. 

 예.. 아버지 "

 

 

 지난 밤에 비가 퍼부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여전히 비가 쏟아지기는 하지만 빗줄기는 가늘어 졌다.

일찍 일어났지만 날씨 탓으로 이불 속에서 더 뒤척이다 느즈막히 일어났다.

분주히 챙겨서 갈길을 나섰다.

차를 팔았더니

- 얼마전에 인터넷 중고싸이트 통해서 팔았다. ^^* 

  아주 좋은 가격으로 .. 아는게 힘이다. ^^*

 차가 커다랗고 (카니발 2) 긁힌 상처가 많지만

 잔고장이 거의 없고 안에 들어서 운전하면 너무 편안해서

 마치 내 모습과 거의 동일해서 애정이 많았던 차인데

 이사오고 난 후 차를 세워 놓다 시피하고

 서서히 낡아서인지 내부 배선들이 문제가 생기는데다가

 걸어다니는 것을 좋아해서

 곧 나올 보험과 자동차세 폭탄이 차값보다 비쌀 것을 생각하니

 파는게 나을 것 같아 그랬다.

 조만간에 '피아지오 MP3'라는 3륜 오토바이를 하나 사서 타고 다니면

 안전과 재미라는 면에서 조금 나을까 하는 꿈을 꾸면서 ^^* ...   -

아침에 버스타고 갈 시간이 촉박하다.

불편하긴 하다 ^^;;

 아파트 바로 앞이 안양천이라서 다리를 건너 택시가 잘오는 곳으로

조금 걸어 가다 보니 지난 밤에 내린 폭우로 금새 강수량이 는 안양천이 보인다.

 잠시 기다리니 '택시'가 한대 온다 .

 

 차를 타고 한숨돌리려는데 라디오에서

'전두환 일가의 벌금 자진 납부'에 대하여 연신 나온다.

1.670여억원- 맞나? - 의 돈을 16년 만에 완납.

전두환 특례법을 발의한 민주당 의원이 나와서 대담을 하는데

인간의 욕심에 대하여 생각되어지는 바가 많다.

 전 전대통령의 그 나이 82.

수천억의 재산으로 젊은 여인을 사서 만족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전세계 여행을 맘껏 다닐 수 있지도 못할 육신이고

먹어서 만족할 음식도 없고

전 국민의 '공적'이 된지 오래고

자식들이라고 비슷히 생기고 비슷히 욕심이 그득하여

세상에 내놓아 칭찬 받을 '가문'도 아니고........................

그들이 그렇게 붙들려고 몸부림 치는 '돈'이

어떠한 의미가 있을지 생각해 보아도

'답'이 없다. ㅠ.ㅠ;;

결국, '돈'에 파묻혀 돈버는 재미,

돈 키우는 낙 이외는 그들에게는 더이상의 소망도 없을 것 같다.

더구나 죽음이후의 세상이

'큰 범죄'를 지은 전전대통령과

세상의 욕을 먹고 치부를 하는 그들에게는 별로 소망적이지 않을 것 같으니........

돈의 재미 이외는 그 어느것도 희망이없을 듯 싶다.

그래서 그들이 그렇게나 돈을 부둥켜 안는 것이고..

돈의 욕심의 끝.

그 뒷편은 '재물 귀신'이 아닐런가?

돈...............

오늘 말씀의 끝 부분에 나오지만 침륜에 빠지는 만악의 근원.

그 악은 사람의 영혼을 '허겁'거리게 하지 않던가?

족함을 모르는 ..

'자족'이란 단어는 써보지도 못했던..

그러면서 그 안에서 행복이나 만족이나 ...그 어떤 것도 생각해 볼 이유조차 없게 만드는

영혼이 반쯤 상실된...........

난.. 그들이 그렇게 사는 이유가

그렇게 살면서도 잘 느끼지 못하고 세상을 상대로

16년이나 끈 이유는

아마도 '그 이자'가 은행이자로 만 따져도

지금 이자로 2.5% 해도 '일년에 30'억 이상  , 16년이면 3백억 단위를 넘고

부동산치부..를 감안하면 조단위까지 올라간다는 것( 신문의 추정)을 감안하면 

그 재미 하나로 버틴 것 밖에 생각할 길이 없다.

이 정도면

'돈 귀신'에게 영혼을 먹힐 만한 상태가 아닌가?

침륜에 빠질..

 

기사님도 공감한다.

그냥 열심히 살다가 주어진 환경에서

가족과 누리면서 착하게 살다가 가면 되는 게 아니냐 하신다.

(물론 , 예수님 믿지 않으면 정답이 아님은 전도했지만..ㅎㅎ)

자식도 다 잘길러서 아들은 's' 기업 입사했고

공장을 운영하시면서

투잡 겸 여가로 개인택시까지 하신다니

그 분의 만족스러운 여유로움이

아침의 내 가슴을 부드럽게 한다.

 

'자족'

스스로 만족하게 생각함.

 

그 만족함은 자신의 기대를 낮춤에서 나온다.

나.

더 좋은 차를 살 수 있고

더 좋은 곳에 가서 살 수 있다.

솔직히...

단 .. 지금보다 무리해서 돈을 끌어 당기고 ^^;;

빚을 내어 달달히 차 값 , 융자값으로 갚아가며 그럴 수 있다.

그러면 좋은 이웃, 수준이 비슷한 사람들과 얻는

'레벨'이 업그레이드 된 상류층의 기분은 느낄 수 있겠지만

그 '품위 유지비'로 나가는 매달의 마이너스로 인하여

마음은 그리 유쾌하지는 못할 거 같다. ㅎㅎ

 거기에 난, 걸어다니며 사진 찍고

흐르는 바람에 뭍혀오는 그리스도의 향취를 느낌을 좋아한다.

그것..

자족..아닐런가?

 

그런데 모든 사람이 다 나와 같이 누릴 수 잇는가?

난.. 다행이도 비슷한 생각과

같은 방향의 기도를 하는 '아내'가 있다.

하나님의 '자족'을 향한 축복이 아니던가?

그 자족은

욕심을 가라앉히는 기본 방향이고

욕심이 덜함은 가쟤 급한 나의 성품에 더욱 급할 '압력'하나를 가라앉히는 것이다.

기본 성품이 조금 높은 레벨의 교만인 나를 더욱 그리 되게하여

평안이 없게 되지 않았을까?

 

 하나님의 평안.

이 귀한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내가 어찌 서게 되었을까?

이 놀라운 평강의 흔적들...

고요한 기쁨,

가진 것 덜해도

주위와 비교하여 주어진 것 그리 많지 않아도

나이가 점점 더 세상의 희망과는 멀어질 나이가 되어가도

그래도 다가오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한 '평강'..

그 살아계신 소망의 흔적으로 인함을

말씀으로 기도로 은혜로 체험된 덕이 아니던가?

 그래서

난 오늘도 조금씩이나마 이전보다 '더' 행복해져 간다.

 

 그것.

난..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으로 느끼는 자다.

그래서 매일 하나님을 말씀으로 만나고

말씀의 기쁨을 잃지 않기 위해

내 나름의 작업을 한다.

 세상의 다망한 일들에 대하여

오늘 주신 말씀을 가지고 만 바라보려 한다.

그래서 그 안에서 녹여진 하나님의 나에 대한 뜻을 알아내려 한다.

'자족'이란 말씀을 가지고

세상을 보려 한다.

하나님이 성령으로 날 인도하시고 이끌어 주시고

또 깨닫게 하시고 기쁨을 주실 것이시다.

그리고 때가 되고 시간이 지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난 거듭 바뀌어 있는 스스로의 모습을 발견하게 되리라.

 

그래서 나.

오늘.

그냥 모든 걱정, 생각, 원함... 다 내려 놓고

오늘 '자족'이란 단어를 붙든다.

하나님의 말씀이시니 그런다.

오늘 나에게 다가오는 세상을 '말씀 ' 앞에 내려 놓는다.

 

 

 

적용

1. 성경 세장 읽으리라

 

2. 경건하리라.

 경건과는 난 거리가 먼 사람...... 였다고 생각햇다.

하지만 하나님이 아니라 하시니 믿는다.

행동을 경건케 하리라 .

죄악을 멀리하려고 애쓰고 가능하면 눈을 아래로 향하리라 .

목소리는 줄이고 말수도 줄이겠다.

경건은 하나님이 나에게 허락해주신 '성품'이고 그것을 지킬 것을 권하신다.

 

3. 자족하자.

 자족은 많이 연습된 부분이다.

 특별히 재물 쪽은 그렇다.

이제 관계 면의 자족에 대하여 생각해보자.

꼬..옥.. 세상 모든 사람들과 다 네트워크 해야 성공인가?

묵상하자.

 하나님이 '자족하라 주하인아 ~! ' 하실 때는

내가 자족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일 것이다.

주신것 감사할 부분.

내 전방향이 아니던가?

주신것 많으시다.

의사로서의 위치, 불임이 아닌 아들을 가진 자..손 발이 건강하고

사진 찍을 줄 아는자.   진실을 볼 줄 아는 눈.... .기도하는 아내..

너무 많은 자족할 것 덩어리다.

가지지 못한 것.......xx.......에 대하여 조차 자족하길 바라시는가?

고치지 말라시는 것은 아닌가?

자족하고 기다리면 해결되리라시는 것인가?

 

4. 기도하자.

 

 

 

기도

 

주님.

오늘도 아침부터 말씀으로 이끄시니 감사합니다.

자족하지 못하는 세상 사람들을 많이 봅니다.

자족하지 못하게 하는 내 속의 흔들림도 봅니다.

하지만 아버지.

자족하지 못하고 있을 때 드는 생각은

그렇다면 어떻게 하지.. 입니다.

주여 .

그때도 주님 인도하실 것을 믿고 기다리는 '믿음'을 주소서.

주님이 인도하실 것에 맡기고 가만히 있으려 하지만

내가 해야될 분량.. 이 어디까지 인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그냥 시간만 보내버리는 게 아닌가 하는 초조감 말입니다.

 

가만히 고개를 들고 눈을 떼고 생각을 자른 후

'조금 떨어져 ' 생각해 봅니다.

주님이 '자족'하라시니 그러합니다.

자족이란 단어하나를 가지고

나를 돌아봅니다.

세상을 비교합니다.

주님.

그들처럼 저리 '허겁거리고 ' 살아도

결국 세상을 다 가질 것 같은 자의 위용도 82이 되어

내일 죽을 지 오늘 죽을 지 모를 나이가 되었고

몸에서 힘이 넘치고 불이 터질 것 같아 안절 부절 못하던

제 나이도 어느새 환갑을 몇년 앞두고 있습니다.

만족을 하던

만족을 못하던

그게 인생이고

결국 ' 죽음'과 영원 앞에 스러져 먼지로 남아 날아갈 것이

인생임에도 왜 이리 생각들이 많은지요?

왜 이리 욕심을 내려 놓지 못하고

왜 이리 욕심 내려 놓으려 하는 저에게 달라붙는 상념들이 많은지요..

하나님이 만드신 '영생'의 길에서

지금 인생은 아무 것도 붙들 가치가 있는 것이 없건만

왜 이 '자아' ............

이 '나'라는 개념은 나를 이렇게나 붙드는지요.

내 것.

내 이룸.

내 가짐.. 내 가지지 못함...........

내가 해냄..

하나님의 이름을 빌려서라도 결국 드러내고 싶은 욕망의 기본은

결국 '나' 임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주여.

자족하게하소서.

주님이 오늘 말씀으로 '자족하라'라 하시니

그리 부르짖습니다.

내 인생의 유일한 방향...

내 삶의 올바른 길,

내 어둔 지력을 뚫고 내 둔감한 눈을 밝히는 '내 발의 등'이신

말씀이신 하나님이시여.

오늘 말씀 하시니

오늘 또 인도하소서.

성령으로 그리하소서.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 앞에 모든 생각을 다 사로잡아 복종시키려 하나이다 .

자족하게 하소서.

경건하게 하소서.

그러나,내 자식들..................그대로 두지 말아 주소서.

그들도 그리하소서.

꼭꼭 ........붙들어 싸매어 인도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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