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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아들 주하인[딛1:1 - 1:9] 본문

신약 QT

참 아들 주하인[딛1:1 - 1:9]

주하인 2013. 9. 13. 09:39


 

 

4. 같은 믿음을 따라 나의 참 아들 된 디도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구주로

   부터 은혜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한동안 바쁘다 추석 전에 비가 많이 와서인가?

한가롭다.

아니, 지루하다.ㅎ

잠시 마음이 게을러 지고 나태해지면 순간 나를 밀고 들어오는 괜한 '불안'.

불안을 뚫고 들어오는 두려움.

그 정체를 살펴보면 ' 떨려나갈, 지탄의 대상^^;;이 될........   ' 지도 모를 것에 대한 것인 것도 같다.

그러면서 수많은 근거들이 그 짧은 순간 머리 속을 스치고 지난다.

내 잘못한 저것... 그래서 나타난 현상 이것...   결과적으로 현재의 내 외로움..........

 

머리를 털었다.

금방 아님을 눈치채기는 했지만

참 오래된 습관이었다.

이렇듯 깨닫고 얼른 돌리게 되는 데 많은 시간이 흘렀다. ^^;;;

 내게 '믿음이 부족한 것'이 한동안 많은 고민이었고

그것을 통하여 또 좌절하고 '나는 안돼'.. 하는 부정의 소리로 단절시키었던 것이 오류였음을

깨달음도 얼마 안되었다.

난 믿음이 부족한 자가 아니고

'잘못된 오류'의 소리들을 너무 오랫동안 '강하게 '믿어 왔던 것이 문제였었다.

그렇다면 희망이 생기는 것이다.

 

'믿음'의 능력은 충분하지만

믿음의 대상을 바꾸면 되지 않는가?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 말씀'이다.

말씀 만을 믿기로 선택하기로 결심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그 자리를 자꾸 옛 소리들에 내주고 있었던 것이니

이제 하나님의 말씀을 믿기로 대치시키면 되지 않는가.. 다.

다행이도 난 오랫동안 말씀 묵상을 계속해왔고

말씀이 내 깊은 영혼 속의 '믿음'의 자리에 앉으시는 것은

깨달은 바 '시간 문제'였던 것이다.

 

 그 믿음의 자리에

난 오랫동안 ' 난 철저히 혼자'일 거라는 '망상'적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던 거다.

그래서 '나이 들면 당연히 떨구어질 것이고

환자 떨어지면 당연히 눈치 보일 것이고

그렇게 되면...................되면.........되면......' 하는 논리의 파급을 경험하여 왔던 것이다.

아.

지금 그렇다는 것도 아니고 그토록 강하게 '망상'해왔다는 것은 아니다. ㅎㅎ

그렇다면 진짜 이상한 사람이 되었겠지만

내 말하는 이 마음 속 깊이 벌어지는 현상들은

아마도 50대이상, 아니 40대 .. 아니 그 전이라도 젊어서 그들의 육신의 성향이 더 강해서 그렇지

많은 젊은 이들도 안절부절 못하고 경쟁에 뛰어드는게

현 세대의 암울한 근거가 아니지 싶다.

어느 정도는..........................

 

그렇다면

난.. 지금 어떤가?

실제로 그런 약간의 논리적 근거는 있지만

그게 사실이던가?

아니다.

잠시 한가하면 또 바쁠 때 있었고

고난이 있었으면 영달도 있었다.

나이 50 넘어도 간간히 누릴 행복의 이유들이 세상에도 있었고

내 생각해왔던 것보다는 훨씬 큰 세상이 있긴 했었다.

세상 만 보아도 말이다. ......

 그런데 '하나님' 안에서 '영생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이거...더...아무것도 아니긴 하다. ^^*

오히려 행복의 근거지..

 

 내가 어찌 '오류의 소리'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치하게 되었던가?

아까 선택과 결심했다는 표현을 했지만 그게 내 결심나 의지적 결단의 발로 만이었던가?
아니다.

난. ..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많은 은혜의 체험이 있었고

그게 '함께 동행하신 하나님의 증거'의 기억으로 남아 쌓여 간것이다.

 요새 스마트폰이 좋긴 좋다.

그거 마구 잽이로 붙들리면 넋을 빼앗기는 도구이기도 하지만

성경으로 순간 생각나는 것들을 정리하는 메모장으로 수첩으로..사진기로..

그리고 '영어 회화'도 가능하다.

춮퇴근 때 아주 가끔 듣는 것이 실생활에 많이 사용된다. 난..ㅎ

그러니 쓰기에 따라 얼마든지 선한 '이기'로 사용될 수 있다. ^^*

 어찌되었든 간에 그 스마트 폰에 '성경 동시보기' 기능을 이용하면

개역개정과 NIV성경이 같이 뜬다.

무료로..

 거기에 'Fell into Tance' 라는 숙어가 자주 눈에 띈다.

요 며칠 사이...

금새 스마트폰 내 사전기능을 이용하여 찾아 보았다.

' 황홀지경에 빠지다' 라는 뜻이다.

베드로가 사도 바울이 기도 중에 저렇게 되는 것을 묘사하는...

내게 기도 중, 말씀 묵상 중 은혜로 표현되는 경우를

좀더 정확히 표현하라면

' 그 때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가 그것이다.

도저히 상황상 그럴 수 없는데 '은혜'가 오며 마음이 풀어짐은

그 변화를 조금더 확장하면

'황홀하다' ,fell into trace, 황홀지경에 빠지다..라는 표현이 되지 않을까?

마약이나 마취제의 주는 그런 엑스터시가 아니고

고요하고 지속적이고 은은하며 눈물이 쏟아질 것 같은 감동의 전단계의 유지..........

그 유사한 감정을 '공통적'으로

수천년전의 사람들의 심정과 동일하게

말씀을 읽으며 기도하며

하나님 앞에 묵상' meditation, 읊조리며

그들처럼 같은 현상을 체험하곤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경험이 쌓이면서

나는 점차로 깨달아 지는 것이 많이 생기게 되어

내 영혼 속에 그리도 오랫동안 '굳건한 망상적 믿음'으로 자리잡고 있던

오류의 생각들,

부정적이고 죽은 언어 ,死語 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치되어 가는 것이다.

 

 이런 것.

오늘 '같은 믿음'이란 단어를 묵상하며 느껴지는 확신이다.

그 믿음이 늘어갈 수 록 난 점차로

'고요해지고 단아해지고 덜 두려워지고 행복해져 가며 소망'이 늘어간다.

이 같은 믿음을 난 내 자식들에게 내리 물려주고 싶어한다.

얼마전 둘째 아들이 그런 고백을 한다.

이 아들.

기도를 많이 한다.

나 닮아서 엉뚱한 면이 많아 걱정이긴 하지만...ㅎ

' 제게 이런 믿음을 내려주신 부모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요..'

마음이 뜨거워진다.

 

'참아들'

참 아들이 되면 든든해진다.

참 아버지가 있는 아들은 매사에 든든하다.

초두에 내 심사 속의 오랜 오류의 고백을 한 바,

'외롭고 떨려나갈지 모르는 두려움'에 대하여 얘기했다.

그게 사실이다.

진정 사랑 받고 큰 사람들은 - 인간 세상에 온전한 사랑이 있을까? -  그래서 덜 외롭다.

매사에 큰 흔들림이 없다.

특별히 모태 기독교인들의 자녀들,

그중에서 중심 잡힌 믿음의 가정에서 큰 자녀들의 안정감은 유다르다.

(고난이 없고 흔들림이 없는 것이 반드시 영적 유익은 아닐 수 있지만..ㅎㅎ)

그래서 '같은 믿음'을 가진 '참 아들'의 개념이 너무 중요하다.

 

나.

점차로 성경 속의 그들과 ' 같은 믿음'을 가져간다.

가져가지고 있다 ^^*

난 .. 하나님의 '참아들'이다.

그것이 지금 나는 되어가고 있는 상태다.

그래서 잠시 이땅의 현상으로 흔들리고는 있지만

점차로 빨리 돌아온다.

얼른 회복되고 덜 걱정한다.

혹여 있을지 모를 가장 나쁜 상황 조차도

어쩌면 이겨나갈 수 있을 것만 같은 당당함도 생긴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 탓이다.

' 내 백발까지 노년까지...

 난 무명한 자가 아니고 유명한 자요, 근심하는 것 같으나 기뻐하는 자고.....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실로 모든 것을 가지고 ..................' 한 자이기 때문이다.

말씀이 믿어지고

그 말씀의 궁극이 내 '운명'이고

내게 매일 매일 예언으로 주어지는 말씀들이 있는데

무엇을 걱정할 것이던가?

 

하나님 아버지,

내 참아버지로 부터 '은혜'와 '평강' 이 넘치고

그 사랑이 날 사로잡고

그 하나님을 믿음으로 올

내 인생의 변화가 무조건 '승리'이고 '선'임을 확신한다면

더 이상 세상은 날 어찌할 수 없을 것이다.

 

 

주님.

오늘 금요일.

또 한 주가 마감이 되어 갑니다.

이것도 제 허무한 성품에 또 부담이 되어갈 일이었습니다.

할 일없이 또 한주를 보내는...

하지만,이제는 주님 말씀 안에서 생각을 하고

주님께서 이제 제 참아버지로 계심을 알아 차리게 되고

제가 '참아들'일 것임을 점점 믿어가면서

그런 생각들이 옅어지고줄어드는 듯합니다.

주님.

제가 인생에서 어떤 일을 하든 하지 않든

주님은 저를 참 아들로 인정하실 줄 믿습니다.

그러기에 주님 더 안심하고 기다립니다.

하지만, 주님 원하시는 전도나 주님의 일에도 게을러지지 않게 될 줄 믿습니다.

주여.

힘을 주소서.

조금더 깨닫게 하시사

주님이 원하시고 허락하시면

인생의 이 후반에 무엇을 할 것인가 미리 준비할 것을

인사이트를 주소서.

그리고 아직도 저에게 힘들게 하여

저를 주저 앉히는 문제들... 해결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길어지면서 깨닫는 바도 많지만

괜한 에너지 소비는 아닌가 의구심이 절 사로잡으려 할 때는

힘이 들때도 많습니다.

부디 이 부족한 지혜의 , 미련한 아들, 주하인을 기억하시사

제가 제 아들들에게

참아버지 하나님의 참아들로서 서도록 하는

이땅의 귀한 아버지도 되게 하소서.

주님.

한계를 아시는 하나님.

문제를 아시는 하나님.

믿고 의지하고 의탁합니다.

아들, 주하인 올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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