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늘 복음에 합당하게 살겠습니다 [빌1:27-2:4] 본문
27.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이는 내가 너희에게 가 보나 떠나 있으나
너희가 한마음으로 서서 한 뜻으로 복음의 신앙을 위하여 협력하는 것과
생활.
오늘을 어찌살까?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던가?
지금도 가끔 그렇게 튀어나와서 날 흔들려는
무의미한 삶의 의미.
같이 근무하던
정말 열심히 비젼을 가지고 추구하던
10살 가까이 젊은 '유망한 '의사 동료가
돌연 죽었다.
며칠전에..
나 ..
한 이틀간 마음이 흔들림을 겪었다.
어제 식사하며 얘기를 나누었던 바 흔들린 것은 나뿐이 아니었던 모양이다.
'집단 트라우마' 라는 표현을 하신 것처럼
그분 보다는 열심은 적지만 같은 비젼을 가지고 열심을 보이고자 하는
의욕을 가진 동료들이다.
여러 이야기를 들으니 어쩌면..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황장애'
'이혼의 위험' 등이 과도한 책임감을 가진 그 니에게 부담이 되었을 듯 싶었다.
의미의 상실.
의미를 찾기에 너무 무감각해짐......등이
그로 하여금 해결할 통로를 찾지 못하게 했던 모양이다.
가끔은 멘토나 우리 화요 식사팀..과 같은 '자조모임'이 있었거나
깊은 영적 친구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을..
아니면 '매일 말씀 묵상을 통해 더 깊은' 영적 만남이 있었어야 하는데
어쩌면 '비젼'이라는 이름이
그 영적 만남을 통한 '쉼'의 기회를 앗아가서 일수 잇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매일 생활'에서 의미를 찾음은 정말 중요하다.
그러나... 쉬운가?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한 생활.
메마르고 의미찾기 힘든 , 시한폭탄 재깍 거리는 듯 돌아가며
자꾸 생명을 단축시켜 가는
이 유한한 생을 두려워 하여
이곳 저곳 찾아다니고 관계를 맺으려
사람을 찾아다니고
큰 비젼을 세우고 마치 하나님의 명령처럼 (실제 명령이었어도 하나님을 앞서는 것은 생각해볼일이다. )
자신의 인생의 가치를 추구하려 애쓰지만
어느 순간,
내적인 갈등이 한계에 부딪치거나
그 순간에 격발되는 충격이 외적으로 강하게 부딪치면
그는 견딜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난... '의미'를 정말 중요시한다.
때로는 의미를 찾다가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많아
시간을 소모하는 내 어이없는 힘없음이 안타깝기도 하지만...
그러나,
말씀은 매일을 살아가는 '이유'를 주신다.
하루를 주시는 말씀을 의미삼아 살다보면 힘이 솟는다.
소망이 소롯이 돋는다.
물론, 그게 지속적이고 폭포수 처럼 밀려오면
난.....'이긴 자'......성화된 자.....다.
하지만, 점점 더 말씀이 날 지배하는 시간이 커져간다.
29.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 말씀'은 하나님이시다.
요한 복음에 1장 3절에 나온다.
말씀을 묵상하되 난 하나님 앞에 서 있는 것이다.
그래서 .. 자잔한 '논리'와 '합리'를 가장하는
사단의 소리는 그냥 '말씀'이 있으시니 그 앞에 내려 놓는
매일의 선택을 한다.
정말 '내 자아'가 컸을 때,
지금보다 수년 , 수개월 전에는 그것이 힘들었었다.
그러나 이제는 점점 더 쉬워 진다.
말씀 묵상의 힘이다.
말씀대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고 그것은 또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삶과 동의어이다.
난. .. 매일을 살 되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것이다.
이. .무슨 어이없는 뜻인가.. 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하나님이 말씀에 적어놓으셨기에 그냥 믿어진다.
보라.. 그리스도를 위하여 ..
나에게 은혜를 주셨다. 한다.
나
매일 은혜 가운데 산다.
도저히 이전 암울했던 기조의 내 머리속으로는 상상할 수 없엇던 50살 넘은 삶은 살고 있다.
그 나이에 난.. 내가 젊음을 느낀다.
하나님이 그리 느끼게 하신다.
그리고 내 나이에 맞지 않는 창조의 힘과
육신의 슬림함을 점점 허락하신다.
그것을 '은혜'로 느낀다.
이 은혜 가운데 살면서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고난'에 동참해가는 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삶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삶을 살아내는 것이
그게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사는 것이고
그게 내 인생의 목표다.
비록 넘어지는 일이 서는 일보다 훨씬 많지만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를 극진히 귀하게 여기신다는 것을 안다.
( 2장 )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이제 매일을 복음을 위하여 사는
의미있는 인생의 '방법론'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 마음을 같이 하고 한마음을 타인과 품어라'
나.....
개인적 성향을 많이 가졌다.
누가 간섭하는 것을 죽도록 싫어한다.
부족한 사람들을 '경멸'하려는 성향을 가진 나쁜~ 삶의 태도를 지녔었다.
그러기에 이렇게 하라면 힘들다.
하지만, 하나님이 말씀하시니 내려 놓으려 애를 많이 쓴다.
물론, 잘못 살아온 지난 수십년의 영향으로
요 몇년 이런 노력한다고
그들에게서 좋은 소리 안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하나님 안에서 그러려고 결심하고
노력하는 것은 주님이 아신다.
'은혜'로 날 사로잡으신다.
그게 또 하루 내 인생의 남은 날을
의미가운데 지워가는 하루가 된다.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다툼하지 말아야 한다.
특별히 오늘 그리 말슴하시니
내 잘난 마음을 내려 놓아야 겠다.
겸손하라 신다.
겸손해야 겠다.
주님이 그러시니 더욱 눈을 내리 깔고 다니겠다.
타인이 나보다 낫다고 머리 속에서 부르짖고 또 부르짖겠다.
'래디칼'이란 책을 읽고 있다.
정말 좋은 책이다.
우리의 삶 속에 혈관 속 기름때처럼 끼어들은 '비 신앙적' 기름 들을
제거하기 위하여
다시한번 결단을 촉구하는 아주 좋은 책이다.
난... 좀.. 부담을 느낀다.
죄송하지만..
선교.
특히 우리 다니는 교회에서 열심히 한다.
우리 직장도 그렇다.
선교에 열심이다.
성경을 보면 '선교'는 우리가 반드시 지향해야할 '궁극'의 목표다.
하지만, 성경에는 12제자 이외에
그당시의 드러나지 않은 수도없이 많은
예수님 복음을 들은 자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선교' 보다는 '생활'이 관심이 있던 자들이다.
선교.
최소한 나는,
내 생활에서 '그리스도 복음에 합당한 자'로 살다가
내 내적인 충일함이 완성되고
성령으로 충만할 때
주님이 불현듯 ' 떠나라~!' 명령하시면
하련다.
지치지 않고 '주님'을 앞서지 않기 위하여
나...
오늘은 내 삶속에서 '복음에 합당한 생활'
나를 위하여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나에 바라시는 말씀대로의 삶을 살련다.
그게 오늘의 내 삶을 채워가는 '의미'가 되련다.
적용
1. 그리스도의 복음을 묵상한다.
날 위해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
그 엄청난 희생을 기억하자
그 감당키 어려운 사랑을 생각하자.
나에게 갑없이 주어진 그 기회를 감사하자.
주님이 나에게 주신 이 복된 '소리'는
날 너무 사랑하신다는 소리시다.
다시 한번 깊이 묵상하자.
2. 삶의 의미는 복음대로 사는 것이다.
'선한 하나님의 소리' 복음 대로 사는 것이다.
나같은 죄인을 갑없이 구해주시고
매일 같이 은혜를 주심은
단지 내 부족했던 부분을 회복시킴에 있지 않다.
나를 살려 주시고
나를 붙들어 인도하심은
나를 통해 하나님의 복음의 뜻을 세상에 펼치시려 하심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를 같이 짊이다.
3. 기뻐하자.
난.. 주님께서 철저히 붙들고 호위하신다.
십자가로 날 사랑하시어 구원하시고
성령의 은혜로 구원의 완성을 도우신다.
매일 말씀으로 나에게 이렇게 저렇게 살라 신다.
걱정할 것 전혀없다.
때되어 주님 부르시면 '선교'의 현장에 갈수도 있고
지금은 생각만 해도 무섭고 살떨리지만 '순교'도 허락하시면 .. 한다. ..!
내 부족함으로 안되면 '주님 부르시겠지..
이리 살다가 주님 부르시면
홀연히 손놓고 가면 된다.
그게 '잘사는 인생'이다.
4. 성경 세장 읽겠다.
말씀.. 말씀 말씀
5. 겸손하자.
6. 사람들을 이해하고 한마음이 되려 노력하자.
참.....어렵다.
하지만 주님이 하시면 되실 것이다.
7. 어떤 것이든 하나님의 뜻을 앞서는 욕심은 내려 놓자.
. 내 궁극으로 취해야할 태도(선교, 래디칼 적 정리.....) 도
주님이 허락하시면 한다.
난.. 아직 .. 내적 통합을 위하여 나갈길이 멀다.
기도
예수님.
좋은 말씀이 많아서
어떠한 것을 '레마'로 받아야 할지
영적으로 넘치는 깨달음으로 다가오는 말씀들입니다.
주님..
가장 감사한 것은 난.. 자격이 없음에도
예수 십자가로 인하여 구원받은 백성이 되었음입니다.
그리고 그 때문에 주어진 자격으로
매일 매일 은혜를 주심입니다.
주님.
그러함에도 전 은혜는 마땅히 받고 말
달콤한 사탕인 줄 알았습니다.
주님.
아니라고 알면서도 그것은 그럴 것이라는
사랑 받는 자의 대열 안에서 게을러진 태도를 취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주여.
그러나, 깨닫습니다.
주님은 실은 '우리의 의미'로 다가오셔서
더 힘있게 살기 위하여
말씀을 통하여 이렇듯 조그만 명령을 하십니다.
'겸손하라'
'한마음을 품어라'
' 착하게 살아라.........'
예..
주님.
저 알면서도 잘 안되지만
주님의 말슴이 있으시니 다시 털고 일어나 새로운 힘을 내겟습니다.
다시 '은혜'로 절 붙드소서.
끝없는 삶의 쳇바퀴 속에서 잊고 살았었습니다.
주여.
깨닫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주님의 복음에 합당한 생활을 하길 원합니다.
생활을 살다가
주님이 부르시면 홀연히 손털고
주님의 나라에갈 제가 되겠습니다.
너무 큰 의미를 찾기 위해 몸부림 치지도 않겠습니다.
그러다가 주님.. 넘어지는 발.. 조심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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