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답게 (고전16:14-28)

(고전16:14-28) 

나

이곳에

이리 외지게 서있지만

하늘을

떠 받치고 있습니다

 

남자답게

온 우주를

마음에 품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는 한

주님의 성령으로

절

그리 인도하실 줄 믿습니다

 

 

14.깨어 믿음에 굳게 서서 남자답게 강건하여라
 남자답게.

 

오늘 말씀 중에 눈에 들어오는 구절이다.

남자답게 되기 위하여는 '강건하라'신다.

남자답게..는

이전과는 남자와 여자의 구분이 확실치 않은 시대에 살기에

구분이 쉽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선이 굵은' ..그런 의미로 들린다.

 

나.

돌아본다.

남자 다운가?

그렇지 못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한편으로 상당히 clear cut한 면이 없지 않지만

지지 부지 .. 우유부단한 면이 없지 않아

때로는 그런 내 자신이 답답해 '경솔히' 잘라버리는 '우'를 범해

타인이나 나 스스로에게 '짐'이 되는 경우가 없지 않다.

 그렇다면 오늘의 '남자답게'라는 말씀은

그런 부족한 면을 채우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그러기 위해서는 '강건'이라는 단어가 다시금 새롭다.

강건.

건강...이 통합적인 뉘앙스.

영육혼...의 건강.

그것........육신의 건강은 주님 말씀 가운데 흐르면서

여러군데의 문제,

혈압, 디스크......에도 불구하고

수영을 오래함으로 나름 .. 건강한 육신을 유지하게 해주심이

참으로 놀랍다.

놀랍다는 표현은 내 의도대로 된 것이 아니라는 이야기다.

어쩌다 보니 수영장을 30바퀴 왕복은 쉽게하는 경우까지 건강해졌다. ^^*

어쩌다 보니.. 가 맞다.

영혼........마음.......까지 온전히 건강....한가?

위의 남자답게라는 단어에 걸리는 부분이 없지 않음을 볼 때

꼭 그렇게 강건한 상태는 아닐 수 있다.

 

 그렇다면 강건하여 남자답게 되기 위해 어찌 해야 하는가?

'깨어 있어야 한다'

'믿음에 굳게 서야 한다.'

 

깨어 있음은 ........스스로 돌아보아......그럴 수 있을 수 있을 듯 싶다.

자만이 아니다.

난.....내 강건치 못한 심성으로 나와 타인에게

가끔 남자다운 영향력을 미치진 못했지만

깨어 있으려 '몸부림'을 치는 것 .......사실이다.

 

'믿음에 굳게 서'..........

믿음.......이라는 면은 그리 강하지 못했다.

타인에 대한 신뢰 .. .약했다.

어쩌면 하나님에 대한 그것도 그랬을 지 모른다.

 그러나 그 믿음 부분도 점차로 늘어간다.

 

이제........깨어 믿음에 굳게서.. 온전한 남자답게 ..강건한 자 되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위의 이러한 것이 내 스스로 인식할

그냥 현실에 어떤 '지표'가 있어야 하지 않은가?

 

 

15.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그것..

'사랑으로 행함'이다.

 

그렇다.

남자답게 된다는 것........

내 스스로 알수 잇는 증거는

'사랑으로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이다. 

 

주위에 '사랑'으로 대해야 한다.

'나 스스로 '에 대하여 '사랑'으로 행하여야 한다.

 

어제, 금요 집회 때 목사님 말씀 에 가슴이 찡하면서 '눈물'이 나오려해

찬양이 잠시 힘들 뻔했다.

'어찌 하나님 말씀에 이견이 있을 수 있으리.....'

하나님이 나한테 그러신다.

' 남자답게 행하라'

' 남자 답게 행한다는 것은 강건하다는 것이다'

' 남자답게 강건하기 위해서는 깨어 믿음 위에 서야 하는 것이다.'

' 남자답게 행하는 것을 스스로 알기 위해서는

  스스로와 타인에게 매사에 사랑으로 행하고 있는가를 보면 안다' .....신다.

 

그렇다.

내 기본 심성에는 아직도 버걱거림이 있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이 ' 남자다워 지라 신다.

그것에 어찌 '안됩니다'하고 이견을 달 수 있단 말인가?

나......

사랑으로 모든 사람을 녹여내야 한다.

그게 오늘 주님께 드릴 내 충성이다.

그게 ......남자다운 길이다.

 

 

인내하자.

참자.

사랑하자.

남자다워지자.

 

 

기도

 

주님.

이제 내 속에서 벗어나

타인을 좀더 돌아볼 수 있길 원합니다.

나의 심성에 자극으로 다가오는

그들의 부족함을 관용으로 이겨내길 원합니다.

아닙니다.

사랑으로 사랑하길 원합니다.

그게 남자다움이고

그게 강건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이제.........믿음........

주님은 날 선하게 도우시고

그 기뻐하시는 증거가 '사랑'을 베풂이시기에

저......

무조건 사랑 베풀수 있길 원합니다.

주님.

말씀이시기에 그러하렵니다.

도우소서.

 믿고 깨어 있으려하오니

주님... 제 부족하고 가련한 심성에 응답하소서.

붙드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랑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