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늘 맹렬히 타버릴 죄 들[신9:1-12] 본문

구약 QT

오늘 맹렬히 타버릴 죄 들[신9:1-12]

주하인 2012. 11. 20. 07:59

 

 

 

3. 오늘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

 

'오늘 너는 알라'라 하신다.

안다.

아는데 잊는다.

왜 그런지 난 하나님의 말씀을 참으로 사모하는데

이 일상에서 '각론' 에 부딪치면 까~맣게 잊는다.

그것을 '오늘 너는~' 이라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길게 내 영혼에 여운을 남기며 다가온다.

 '알라' 라 하신다.

알지만 알라시는 말씀은

아는 수준이 머리의 이해 수준을 넘어

습관적으로 당연한것으로 받아 들일 만치 알게 되길 바라시는 것이다.

그것을 '오늘 너..주하인아.. .알아라 ' 하시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알라시는 가?

'아낙자손'을 싸우면 이기는 것.

그러나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그 승리할 운명에 대하여 앎에도 불구하고

아는 것이 내 삶속의 '두려움'에 부딪치면

그 아낙같은 큰 그림자에 눌려 하나님이 앞서 싸우실 것을

까맣게 잊어 버리는 것...

그것을 이 일상에서 '알라'는 것이시다.

 

 참 당연한데

왜 두려워 하는가?

이 아는 것과 두려워 하는 것 사이의 감정적 괴리가 당혹스럽다.

이제는 하나님이 살아계심은 확신한다.

더 이상의 의심은 없다.

그리고 그 분이 무조건 선이심도 안다.

그러기에 어떤 상황이 되어서도 난 이길 것임을 안다.

그러나 그러함에도  아직도 '아낙' 같은 두려움이 두렵다.

왜 이던가?

 

잠시 '화장실' ^^; 에 앉아서 '사사기' 말씀 읽어가면서

자꾸 되풀이 되는 '미디안...등' 이민족의 침입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면서

그들 중 조금은 인간적인 태도로 접근하는 '미디언 사람..이 혹시 있다면'이라는

상상이 되면서 만일 그렇다면

그때 그들에 대한 '나의 마음'은 어떨까 잠시 추측해보았다.

심하게 마음고생하다가 위로하며 다가오는 가까운 자들의 따사로움은

참으로 의지가 되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며

이때 하나님의 뜻은 '미디안' 족속을 절대로 .. 라는

영적 의미를 생각할 때

과연 그 것이 탄탄하게 마음에 유지될 것 같지는 않은

내 마음의 혼란을 잠깐 경험하게 되었다.

 

그렇다.

그게 어쩌면 내 속의 오래된 외로움 탓일지도 모른다.

아닌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비단 이런 특별한 감정적 혼란을 넘어서

다른 유사한 , 하나님의 뜻을 멀리하게 만들 수도 있을

한없이 따사롭게만 느껴지는 인간끼리의 의지내지

그것에 대한 갈증, 갈등들이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음을 깨달았다.

 그것.

인본주의와 신본주의로 나뉘어서

인간을 무시한 신본주의의 차가움으로 매도될 수 있고

실제로 반발로 사랑보다는 부족한 인격에 의한

오도된 냉철한 신본주의로 사회에 커다란 해악을 끼칠 수도 있음도 생각되었다.

 

 그렇다면 무엇이 문제인가?

그 문제의 진실은 무엇인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나를 잡아 나를 움직여오는 내 인생의 동력들.

내 하는 모든 일의 동기( motivation)들...

강력한 욕구일 수도

진한 상처 탓일 수도

환경에 의하여 이루어진 의지의 발로일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뜻'을 어긋나게 하는

그 어떤 것을 발견하여

하나님의 인도가운데 내려놓는게 정말 중요하다.

 

 하나님은 무조건 선이시다.

그 분이 인도하심은 무조건 나를 승리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 승리에는 영육혼 모두의 승리를 의미하는 것이다.

영적, 심리적, 현실적 모두의 승리다.

기쁜 것이다.

감사한 것이다.

행복한 것이다.

하나님의 뜻대로 따름은 외견상 차가운 듯 보이지만

그 결국은 '사랑'이기 때문에 그렇다.

 그분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나.

그렇다면 내 속에서 나를 깊이 흔드는

아직도 온전히 주님의 뜻가운데 거하지 못하게 만드는

이 장애물들을 어찌하면 헤치고

주님의 뜻대로 나갈 수 있단 말이던가?

 

가능하면, 판단을 멈추려 애쓴다.

며칠전 묵상에서 '형상'을 만드지 말라는 말씀이

아주 강력한 깨달음으로 다가왔다.

그랬다.

알고 있다.

선입견, 2차 지각의 결과물, 색안경.......다양한 이름으로

내 머리 속에 이해로 자리 잡았고

깨뜨려야 할 '불합리'로 알지만

상황에 따라 여지없이 나를 사로잡아 가는 '사단'의 장란들이다.

이것.. '형상'을 만들지 말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더 쉽게 더 가슴 깊이 내려오게 되었다.

그러나 짧은 순간, 삶속에서 사람들을 대하며

상황에 어우러져 나의 이 왜곡된 수십년의 습관이

순간적으로 , 반사적으로 나오면

벌써 상황은 끝이다.

그만큼 죄의 유혹과 습관으로 인한 드라이브는 너무도 강하다.

그래서 주님은 이제 힘이 생겼다 생각되시는 당신의 시간에

말씀, 즉 '형상'을 깨닫는 거울을 보여 주시며

다시금 힘의 도구를 넣어 주신다.

 

그게.. . 오늘 ' 맹렬한 불'이시다.

내 앞을 가로 막아 나로 판단의 형상을 주려는

사단의 공격을 맹렬한 불로 태워 버리시는 것이시다.

말 장난 같이 느껴지던가?

아니다.

나..

수도 없이 체험했다.

말씀을 붙들고 기도원에 가서 기도하면

이전에 불가능했던 생각의 전환과 더불어

가슴이 '뻥 뚫리고 ' 감정적으로 고요와 더불어

행복한 느낌이 쏟아 져 들어와

수일을 유지하게 되고

이전에 미워하거나 오래 분노할 수 밖에 없던 대상들에 대하여

훨씬 부드러운 눈으로 이해가 되던

그 피동적 현상.

그것이 조금씩 체험으로 쌓이고

말씀으로 정리되면서

난 그것이 '성령'님의 '불같은 태우심' 탓임을 깨달아 왔다.

불 같은 성령님.

비록 뜨겁다거나 느낌은 정확지는 않지만

오늘 말씀의 '맹렬한 불'이란 표현을 느끼면서

그런 체험의 기억이 당연하듯이 떠오름은

불쏘시개로 집어 넣은 온갖 더러운 잡 풀들과 쓰레기들이

결국은 타버려서 동일한 '재'로 변해 버리는

그 정화의 화끈한 상징성 탓이다.

고백 여러번 했지만 꿈 같은 것 잘 안꾸는 나에게

두 세번 지금도 생생한 '영적인 꿈'이 꾸어진 바 있다.

그 중 하나가 한참 말씀 묵상에 뜨거워지기 시작한 초창기에

'타버린 재' 속에서 죄의 팔꿈치가 튀어나오던 꿈이다.

그 재는 내 속의 상당히 더러운 죄들,

더 이상은 '하나님 나라' 가는데 이용되기에는 너무 거친

큰 죄악들의 타버린 재임은

쉽게 확신이 되어 버렸던 기억이 난다.

 

 그렇다.

이제 말씀으로 다시 '맹렬한 불'을 말씀하신다.

말씀하시니 맞다.

하나님이 그러시니 그렇다.

나에게 오늘도 '맹렬한 불'로서 태워버릴

조금 조금 남아 있는 터부들의 몇가지를 보이고자 하심이다.

 

그 타버릴 죄는 무엇일까?

교만이다.

겸손치 못함이다.

용서치 못하는 미움이다.

상처를 빌미로 나를 가로막아설 거짓 두려움들이다.

아낙처럼 헷 갈리게 만들 확장된 허깨비들이다.

 

하나님이 하실 것을 믿고

맹렬한 불이신 성령을 믿으면

오늘 '너는 보라'시는 하나님의 그 역사를 또 체험하게 될 것이다.

난.. .어제보다는 훨 나은 사람이 될 것이다.

 

 

 

적용

1. 기억나는 얼굴들..

  하나님 십자가 앞에 내려 놓겠다.

  맹렬한 불로 모두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길 기대한다.

 

2. 오늘 너는 알라.  .. 는 말씀을 기억하고 살겠다.

 

3. 맹렬한 불.. 을 기억하겠다.

  모든 영적인 아낙 자손들을 다 태우실 하나님을 기억하겠다.

 반드시 성공할 나를 기억하겠다.

 

4. 성경 세장 읽겠다.

 

 

 

기도

 하나님.

제가 겪는 모든 어려움, 곤란, 세상 살고 싶지 않은 무기력들...

그러함에도 모두 하나님이 허락하신 사랑의 뜻이 있으심을

다시 한번 깨달아 영혼에 채곡채곡 재워 가고 있습니다.

주님이 저를 겸손하게 하시기 위한

모두... .모두 허락된 과정임을 알아가니 더 기뻐지려 합니다.

하나도 하나님의 뜻가운데 도외시 된 것이 없음을

이해하고 더 가슴에 채워가니

세상이 조금 더 달리보입니다.

내 주시여.

사랑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의 살아계심을 가슴깊이 감동으로 받으며 사랑을 올립니다.

오늘 말씀하십니다.

오늘 너는 알라십니다.

잊을까.. .또 이리 당부하십니다.

용서하라.

그러겠습니다.

막아서서 나를 혼란케 하고 형상을 만들려는 사단의 장난에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주여.

두려워 마라 십니다.

예.. 그러겠습니다.

맹렬한 불로 태워 버리실 내 안의 죄악들을

주님께 기쁨으로 맡기려 합니다.

너는 알라시는 하나님의 뜻가운데

오늘 더 알기를 간절히 원하고

기쁨으로 기대하려 합니다.

잊지 않게 하소서 .

내 주님이시여.

나를 반대하는 자들의 그 아픔을 이해하게 하시고

그러지 못하게 속삭이는 사단의 형상을 만들지 못하게 하소서.

불로 태우소서.

성령의 불로 재를 만드소서.

내 주시여.

 

감사합니다.

내 자식들의 앞길을 인도하시고

그 들의 영 역시 불로 태우소서.

모든 죄를 재로 만드소서.

내 주님이시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도 기도합니다.

아멘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령님 임하시면[계21:9-21]   (0) 2012.12.24
죄와 의로움 사이[신9:13-29]   (0) 2012.11.21
다 마침내(신8:15-16)  (0) 2012.11.19
다만 나를 사랑하셔서[신 7:1-11]   (0) 2012.11.16
믿자 조심하자[신6:10 - 25]   (0) 2012.11.1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