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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큼은 기뻐하자 ( 눅 10:17-24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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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큼은 기뻐하자 ( 눅 10:17-24 )

주하인 2008. 2. 4. 12:35

제 10 장 ( Chapter 10, Luke )

주님의 은혜가 임하시면

성령이 임하시면

참 기쁩니다.

흐린 하늘에도

태양이 있듯이

내 기쁨의 원천은

늘 하늘에 있습니다. 

 그 분은

변치 않으시는 분이시고

하늘의 상급도

변치 않을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17.  칠십인이 기뻐 돌아와 가로되 주여 주의 이름으로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주님의 선택받은 자도 기쁜 일이거니와

주님의 이름으로 행한 일은 더욱 기쁜 일이다.

결과까지

주님의 뜻대로 움직여지니

얼마나 기쁜가?


 

20.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그러나,,

더욱 기쁜 것은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이다.

 

그런데

제자들은 그럴까?

성경의 구석구석을 돌아 보아도

이들은 이럴 수가 없을 것만 같다.

현상 만 기뻐하지

보지 못하는

천국은 그러지 못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진짜로

그걸 기뻐할 수 있을까?

 하늘 나라 본향을

정말 사모할 수 있는가?

 

 
 
21.  때에 예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사 가라사대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예수님은 

정말로 기뻐하신다.

그 고백이 절절히 감동적이다.

 보라..

그 분의 고백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하나님의 뜻이니이다.'

이러지 않으시는 가?

이때의 분위기는 이럴 것 같다.

두 손을 양 손바닥이 위로 향하도록 하고

아마도 살짝 들어올렸을 것이다.

그리고는

살그머니 눈을 내리뜨시며

기쁨에 겨워 하시는 모습이시지 않았을까?

 

 그 분이 기뻐하시는 것은

천국을 아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그 분이 기뻐하심은

'성령으로' 충만하시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기뻐하여야 할 대상은  여기에 있다.

기쁨의 원리에 대하여 여기에 비밀이 있다.

성공

자기 만족

이땅의 소출

...에 의한 기쁨도

기쁨이다.

특별히

주님과 관계된 것은

더욱 큰 기쁨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주님은 조금은 다른 요구를 하신다.

하늘나라에 놓인 상급을 생각하고 기뻐하라고 하신다.

 

누군가의 표현대로

비 본질 적인 것을 물리치고

본질 적인 것에 대한

관심으로 기뻐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그게 가능한가?

보지 못하고

어찌 믿을 수 있는가?

그래 믿음으로 한다해도

기뻐하는 감정까지 어찌 콘트롤 할 수가 있단 말인가?

그 걸 아시는 주님은 어찌하여 그걸 요구하시는가?

 

하지만

전제가 있다.

인간의 힘으로는 안되지만

우리 기독교인,

특별히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소수의 기독교인들 만큼은 안다.

 

 성령의 임하심

첫 사랑의 스치는 체험이 아니고

주님과 동행하고자 하는

노력에 대한 주님의 인정으로 오는

성령의 충만함.

 

 오늘 주님은

'성령으로 기뻐함'을 그 방법으로 보이신다.

증거로 보이신다.

주님은 절대로 상상과 헛된 관념 속의 유희가 아니다.

면벽하거나

고해하고

철학적 사유를 통하여 얻어지는

헛된 인간의 이성의 장난이 절대로 아니시다.

 

그 분은 살아계시다.

 

며칠 전

전인치유의 시간에

뒷 자석에 앉아서

나혼자 겨워 했던

그 충만하고 긴 시간의 터질 듯한 기쁨,

몇 주전 수요일

대낮의 기도원 기도에서 느낄 수 있던

터져나갈 듯 넓혀지는

기쁨의 지평.

 내 감정적 흔들림과 상관없는

잡아 주시는 강렬한 기쁨.......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 분의 살아 계심은

다양하게 우리 곁에 나타나십니다.

 

 오늘 하루는

아니

오늘 하루 만이라도

비 본질 적인 것에 대한

기쁨과 슬픔과 흔들림에서 벗어나

본질적인

하나님의 성령으로만

기뻐할 수 있길 원합니다.

 

 오늘 하루 만이라도

본향을 생각하며

비 본향인

이 땅에 것에서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며

한번은 깊은 안도의 숨을

내 쉴 수 있기를 원합니다.

 

 오늘 하루 만이라도

그 분 계시는 그 곳의

그 깊고 넓은 평강의

그 느낌으로 살 수있길 원합니다.

 

그리고

주님 예수님이 그러셨듯이

성령으로 기뻐하며

두 손 나직이 들고

눈을 내리 깔고

나도 모르게

'주여.. '하며

감사의 깊은 숨을 내 쉴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주여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주여

정말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그 기쁨의 정체를

조금은

실체적 진실로 알 수 있도록 하여 주심을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주여

당신의 기쁨으로

제 소망을 삼을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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