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늘 내 서 있는 이 곳[요18:1-11] 본문
1.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나가시니 그 곳에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니라
주께서 말씀을 주신 후
동산에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셨다
2.그 곳은 가끔 예수께서 제자들과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파는 유다도 그 곳을 알더라
'그 곳'은 제자들과 함께 모이는 곳이기에
'그 곳'은 유다도 알 것을
우리 주님이 아시면서
의도적으로 들어가셨다는 이야기다.
4.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이르시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그 다 아심은
그 장소를 유다가 알 것임에 그치지 않으신다.
'예수님 ,당신을 찾으실 것을 아신다'
그럼에도 물으신다.
7.이에 다시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신대 그들이 말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누구를 찾으실 것을 다 아시면서
다시한번 또 물으신다.
그 안에는 '유다'가 있음이니 당연한 것을 그리 또 물으신다.
무엇 때문이실까?
다 아시면서
다 아는 장소에 의도적으로 들어가셔서
다 알 것을 아시면서
의도적으로 '그곳'에 가신 것.
'그 곳'은 어떠한 의미인가?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되는 곳.
예수님의 고난이 시작될 곳.
제자들 뿐 아니라 그곳에 참여한 모든 자에게 그러함을 상기 시켜 주실 곳.
말씀이 실천으로 옮겨질 곳...............
그곳이
그렇다면 내게는 무슨 의미가 있을까?
오늘
내게
이 곳은 어떠한 의미인가?
나.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기 시작하며 큰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으로
매일을 인도 받기 시작함을
뚜렷이 알게 되기 시작한 지 15년 이상
(1년 이상 생명의 삶 큐티 하다가 이곳에 블로그 13년..)
이제 하나님께서 그 분의 말씀으로
가르치시고 인도하시고 때로는 손잡아 일으키시며
나의 부족함을 인내하시고 사랑으로 감싸시며
여기까지 인도하시고는
이제는 '지금의 상황'(주님...나...잘아는 소수..만 아는...ㅜ.ㅜ;;;) 에 도달케 하셨다.
그러나 그러한 외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내게는 깊은 만남으로
더 깊은 말씀을 주시기 시작하셨다.
그리고는
이곳...이 지점에 다 다르게 하셨다.
어쩌면
옆에서 보고 있는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 '유다 일행'에게 물어보심은 '별 일 아닐 듯' 여겨질지 모르지만
그 말씀은 다 알고 하시는 것이시기에
하나님께서는 귀히 여기실 것이시고
나중에 이 상황을 '공관복음서'로 적어가는 제자들에게는
깨달음이 깊이 되어가고 있었을 것이며
우리... 깊은 믿음을 향해 나가길 소원하는 자들에게
의미로 다가오게 될 것이다.
'이곳.'
오늘 내 인생에서 이곳은 무엇을 의미할까...
뿌옇지만 깨달아 질듯하다.
오늘 붙들고 가야할 말씀이시다.
주님.
주일입니다
예배가겠습니다.
이 사순절.
주님..이 자꾸 '유다 '같은 저에게
이곳.. 이 지점에서
내가 무엇을 찾고 있느냐고 돌이키게 하십니다.
주여.
전 진리를 찾습니다.
그러나,.. 자꾸 현실이 내 눈 앞을 가리려 합니다.
주여.
주님의 고난이 절 두렵게 막으려 합니다.
하지만..
말씀대로
약함을 기뻐하고
곤란을 기뻐하고
....
주님 예수님이 모본을 보이시니 기뻐하는
그런 장소가
이곳이 되길 원합니다.
주여..
도우소서.
그리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날 위해 그 고난을 알면서 가신
그 크신 사랑의 예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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