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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

잠시 세상에 거하는 동안[요17:9-19]

주하인 2017. 4. 7. 11:59




11.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16.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17.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
 


 나.

지금 살아가는 것.


그냥 '세상에 있는 것'이다.

아..

내 의지대로 올 수도 없었고 ,또 갈수도 없지만

그래도 세상에 거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전과는 달리..

아.. 또.. 믿지 못한 자들, 선택받지 못한 자들과 달리

무의미하게 '세상에 던져지고 방치된'..

그냥 '세상에 있는 자'가 아니다.


하나님이 게시던 곳으로 부터 이곳에 와

때 되어 또다시 하나님이 부르시면

하나님이 게신 곳으로 가게 될

잠시

세상에 내가 살면서

잠시

거하다 가는 곳이다.


그것.

그리 따지면

그들과는 다른 목적과 목표가

우리에게는 있고

그것은 다시말하면

우리가 세상에 살아가는 '의미'가 뚜렷하다느 것이다.


이것.

연합이다.

하나님이 연합을 위해 세상에 보내셨다고

어디 다른 곳에 있다. ^^;;

오늘 말씀에는 '하나'되게 하기 위하여서다... 라신다.


아..

말씀 대로라면

공동체 생활.. 이 인생의 목표처럼 들리지만

그것.. .

하나님이 천국에 .. 영생에.. 영계에 .. 공동체를 만드실 자리와 능력이 없어서

겨우 .. 이 세상에 살면서

공동체 생활하다 오라고 보내셨을까?????


조금 다른 의미라 본다.


그 하나됨.

나와 다른 이의 하나됨.

즉, 공동체 생활을 거부하지 않고 그 안에서 타인의 특수성과 연합하려는 '노력'을 하고

그 안에서 '나'의 부족함과 버거움을 발견하여

깍고 다듬고 절제하여 '절차탁마'하는 과정을 '하나'되는 매개체로 삼아 이루어가라는 이야기신듯하다..

 

또 다른 하나됨.

'나와 나 사이의 연합'

내적인 부조화.

아담과 이브의 영향으로 우리의 영혼의 원죄가

살아가면서 '자범죄 (子犯罪)'를 형성하게 하고

그러한 '죄'는 자신의 영혼에 또다른 상처를 주게 된다.

그러니.. 온전히 자기 자신을 사랑할 수 있는 자 세상에 있겠는가?
못느끼는 바보거나

상처에 매몰되어 여유가 없거나

대부분은 숨기고 살지..

그러다 자꾸만 왜곡되고.. 사회탓으로 투사하면서

영혼은 고사되고 말라간다.'

열심히 '사회활동'하고 외적 노력을 통해 갈무리 하려해도

자신을 진정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 '예수 안에서 성령'의 도우심이 없으시면 불가하다.

 이 나와 나 사이의 화평이 이루어져야만

인격이 도야가 되고 영혼이 정결해질 수 있다.


 오늘 말씀이다.

'나 주하인.

 점점 .. 영원의 삶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 가까워지는 나이대에 있어진다.

이전과 똑같은 패턴으로 변함 없이 있음은

상대적 '퇴보'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내게 더 뚜렷한 목표를 제시한다.

나를 돌아보게 하신다.

 '내가 세상에 거하는 것'일 뿐이다.

내 손에 쥐려 노력하고 가졌다 착각하는 모든 것들....

주님 부르시면 모조리 놓고 가야 할 것들..


그래도 가져가야 할 유일한 것이 있다면

'화합'이고 '하나 됨'이다.

그러기에 난.... 세상에 살아 있고 거하고 있지만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방향의 삶을 살아야 한다.

다행이도 내겐 뚜렷하고 명쾌하신

나 스스로에 대한 '정체성'과

내 여기 거하는 이유와 목표..

그리고 내가 가야할 곳을 깨닫게 하신다.

확실히.. 명확히.. 뚜렷이...

 

이웃과 하나

나와 나 사이의 하나.



주님.

저는 분명코

세상에 잠시 거하고 잇는 자 입니다.

원리에 맞지 않는 욕심 부리지 못하게 하시고

무엇보다 오늘 '하나'됨을 말씀하시니

주여..

그리되게 하소서.


주님은 아시오매

제게는 거부하기 힘든 터부들이 있습니다.

그것.. 고민하였으나

이제 포기하고 주님께만 다 맡깁니다.


주님께서 '하나'되길 바라시고 제게 명령하시니

그리되길 선택하고 바랍니다.

오늘..

전...

이웃과 하나가 되는 자 되길 선택합니다.

그 이웃의 범주는 어디까지가 될지 주님이 결정하시오되

제게 부딪치는 많은 저항들을 막으소서.

주님의 십자가 앞에 지고 옵니다.

거하는 동안 이루어내게 하소서.

주님 부르시기 전에 이루게 하소서.

오늘 특히 더 그리하게 하소서.


주여.

저와 저.. 사이 ..

제가 저를 용인하고 화합하게 하소서.

깨닫게 하소서.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진정하신 바램..

예수님을 믿게 되니

이리 까지 변하게 되는 구나.. 를

남과 나 ,스스로 알아버리게 하소서.


그런 기적을 저를 통해 이루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그렇게 될 것을 간절히 믿고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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