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늘 난 눈물과 겸손 택하리라 (행전20:17-27 ) 본문
제 20 장 ( Chapter 20, Acts )
마음이 맑을지 어두울지
근심이 그대로 일지 떠나갈 지
눈물이 억울함일지 시원함일지
모두
내 선택에 따라 달렸다
사단은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날 떠나지 않으려 하지만
주님은 이제 말씀으로 다가오셔
나의 도움이 되시길 기다리신다
아무리 흔들려도
내가 오직 할 일은
말씀 만을 선택하는 것 뿐이다
그리고
누리는 일 만 남아 있다
그 분이 주시는
그 생명과
그 눈물과
그 겸손과
그 인내를
17. 바울이 밀레도에서 사람을 에베소로 보내어 교회 장로들을 청하니
나도 청해서 올 사람들이 많았으면........
18. 오매 저희에게 말하되 아시아에 들어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항상 너희 가운데서 어떻게 행한
것을 너희도 아는 바니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이런 자임을 당당히도 말할 수 있는
그런 인격적 소양이 되어 있고
아니... 무엇보다 성령으로 당당했으면.. .
19. 곧 모든 겸손과 눈물이며 유대인의 간계를 인하여 당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긴 것과
그 당당함의 이유가
'모든..........!!'
' 겸손과 눈물'이길 원한다.
잘 안되니 ...원..
더욱 잘되길 원한다.
그리고 " 시험을 참는 자' 될 수 있길 원한다.
주를 섬김이 세상이 다 알 수 있는 자되길 원한다.
내 자랑은 할 것없으되
내 겸손과
내 눈물과
내 주를 인하여 참는 인내와
'주를 사랑함' 만은 세상 사람들이 다 알았으면 좋겠다.
나....
그런 자 되길 간절히 원한다.
22. 보라 이제 나는 심령에 매임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저기서 무슨 일을 만날는지 알지 못하노라
나.
죽도록 매이는 것을 싫어 했지만
주님께만은 철저히 매임 받았으면 좋겠다.
내..이리 저리 삐쳐지고 빠지고 모난 성품이
오직
매인 내 하나님 탓으로
꼼짝달싹 못하길 원한다.
진심이다.
난... 매임의 보상을 아는 자다.
주님께 매이면 ..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성령이 함께 하심을 깊게 체험할 수 있기에 그렇다.
그때에는 환란과 결박이 무엇 두려우랴?
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이 구절..
나의 달려갈 길 다 마친 후........
가슴이 터질 것만 같다.
나도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다면..
그냥이 아니고 '예수께 받은 사명'....
그 분 바울님 만큼은 아니지만 복음 증거와 더불어
내 인생을 마치려 할 그 때에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을 만큼
나.... 그리 당당했으면 좋겠다.
당직.
주말 내내 섰다.
환우는 그리 많지 않았지만 시간 마다 계속 ..
더구나 산부인과 문제가 아닌 이유로 응급실에서 전원조치 해오기도 하고
분만... 잘 받았지만 Problem case라서 조치하는데
분만대와 내 허리상태가 조율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
오랜 상태를 그리하고 나니 초저녁이 되니 상당한 피곤이 몰려온다.
토요일 새벽, 오랫동안 뒤로 미루어 두었던
논문 한 건을 거의 완성하고 나니 새벽 다섯시가 다되어 잠이 들었다.
거기에 그러고 주말을 보내고
다시 하루 쉴 수 있다는 기대로 집에 들어갔는데
다 큰 둘째가 .........
화가 폭팔했다.
말하기도 싫고 좌절이 올라온다.
아침에 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온몸은 쑤시고 머리는 뒤죽 박죽이다.
많은 잠을 잤지만 쉬어도 쉰게 아니다.
내 모드는 옛날로 돌아가려는 듯
좋지 않은 생각들로 꽉차려 한다.
이럴 때 '심통'을 부리는 게 내 옛날 심보다.
죄송하지만 말씀을 읽기도 싫다.
어리석은 내 심사는 하나님께도 앙탈 부리려 한다.
말씀을 묵상해야 함에도
묵상은 커녕 .. 그냥 자고 싶다.
가만히 생각하니.. 나.. 사단의 소리 충만하다.
하나님 말씀이 날 곁에서 기다리시는 데..
말씀을 내가 선택하기만 하면 되는데
그래도 너무 마음이 싱숭생숭해 보류하고
일찍 집에서 출근했다.
아침부터 정신 없이 바쁘다.
허리가 많이 아픈데 수술이 있다.
원장님께서 도와달라신다.
그래서 수술하고 이제야 겨우 시간이 난다.
조심스레이 말씀을 들여다 보았다.
이전에는 그 모드일시에는 말씀도 들여다 보기 싫었다.
그러나, 조금씩 내 선택의 힘이 강해짐에 따라
난 내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내 노력이 크게 필요없음을 알아간다.
말씀을 선택하느냐
지금의 내 머리속의 부대낌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내 감정이 결정되며 그 가운데 내가 서 있음을 내가 안다.
주님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음은 그 부분임도 안다.
물론, 이들 사단들은 오래된 내 과거의 습관 부분을 물고 늘어진다.
그래서 그 선택을 쉽지 않게 붙든다.
하지만 말씀을 묵상하는 자에게는 어렵지않다.
말씀을 선택하려는 선언과 선택의 결심 만 있으면 된다.
난.. .
주님의 겸손을 선택한다.
난
주님의 눈물을 선택한다.
특별히 오늘은 눈물이란 단어를 선택에 집어 넣으시고
내 달려갈길 다 마친 후.....라는
내 감성을 자극하는 단어들을
마치 바울 님이 시를 읊듯,
그의 그 어려운 선교의 여정에서도
마치 철인처럼,
감정없는 하나님의 인형처럼 행동해왔던 그 과정에도
그도 눈물 겨운 사단의 감정과의
영적 전쟁을 처절히 겨쳐오면서도
말씀이신 하나님을 통하여
이토록 성공하게 된 것이고
그것이 자랑스럽고
그것이 마치 지난 승리의 시절을 콧날찡하게 돌아 보며 말씀하시는 듯해
새삼스럽다.
나.
달려갈 길 다 가도록
내 목표를 향해 전심을 다해 가지 못할 어떤 이유가 있던가?
그게 내 가정의 영적 승리를 위해서라면
내 영혼의 영적 전쟁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굳이 사도 바울님의 그 놀라운 업적에 비해서
너무 적어서 하찮을것인가?
아니다.
주님은 그릇에 따라 다른 싸움을 허락하셨다.
비록 내 싸움이 과거의 상처나
내 본질적 급한 성향을 누르면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연스레이 이겨나가며
성화의 과정을 겪어 나가는 것이
굳이 세상을 돌아다니며 얻어내는 놀라운 선교의 업적과
크게 다르지 않을 수 도 있다는 말이다.
이 정말 옳은 '성화의 도'를 모르는 자들도
'계룡산'에 많다.
그들은 결국 자기와의 싸움이다.
비록 진리가 아닌 우상이나 그 마져 자아의 허깨비들에 의한 것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난.....
진리이고 진실이신 하나님의 동행이 곁에 있으시다.
내 삶 다해가며
내 그렇고 그런 역기능의 삶 속에서
오직 하나님으로 이렇게까지 선해졌고
하나님 나라에 정말 합당한 자가 되어가는 삶을 살았고
그 삶은 이제 이야기지만
정말 겸손과 눈물과 인내의 싸움이 었다. ..
내 달려갈길 다 마친 후에
얘들아.. .나 너희들에게 자랑스럽게 이야기 한다.
나를 닮아라.
그래서 내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늘 침잠되어 살거라... '하고
유언으로 남기고 죽을 수 있는자 되길 간절히 소원하여 본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난... 겸손을 선택한다.
오늘 난 눈물을 선택하리다.
내 자식의 눈에서 아픈 눈물 보다
내 눈에서 겸손의 눈물, 주님의 사랑의 눈물.. 이 나리길 원한다.
적용
1. 겸손과 눈물을 기억한다.
인내를 기억한다.
2. 말씀을 선택한다.
말씀을 선택함으로 인한 역사를 목도하리라.
3. 웃자.
4. 성경 세장 읽겠다.
5. 달려갈 길 다 마친 후를 기억하자.
기도
내 하나님.
주님.
말씀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
저..
주님을 선택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선택합니다.
내 감정을 흔드는 사단의 소리들을 버리려합니다.
주님..
말씀을 통해 성령으로 내려오소서.
제 영혼에 내려 오소서.
저 ... 흔들리지만 주님의 말씀으로 날 사로잡길 원하나이다.
주여.
내 사랑하시는 주여.
주님을 사랑합니다.
겸손하게 하소서.
절 눈물이 많게 하소서.
제 회개의 눈물,
제 감사의 눈물,
제 영혼을 바로잡으시는데 대한 감동의 눈물이 늘어나게 하시고
인내하게 하소서.
늘 .. 인내랑 먼게 제 습관이었습니다.
그 사단의 습관을 깨소서.
기대합니다.
주님으로 이기게 하소서.
제 의지로 이기지 않게 하소서.
그래서 그래서 제 달려갈 길 다 마친 후
주님 뵈러 갈 때
정말 주님은 특별히도 저에게 임하셨고
내 삶은 온통 승리 뿐이었다고
선언하고 고백하게 하소서.
주님..
제 주위로 주님의 자녀들 모이게 하소서.
제 자식들 주님을 더 깊이 알게 하소서.
저로 인하여 그만 상처 입게 하시고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소망을 유발함을
그들로 깊이 체험하게 하시사
저처럼 세상사람들과는 다른 깊은 체험을 허락하소서.
예수님이시여.
사랑하시는 내 아버지 하나님이시여
절 깊이 감동시키시는 내 성령하나님이시여.
저와 제 가정을 깊이 깊이 만지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신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령님은 감동이다(행 21:1-16 ) (0) | 2011.10.06 |
---|---|
삼가라(행 20:28-38 ) (0) | 2011.10.05 |
모든 것 주님께 (행19:21-41) (0) | 2011.10.02 |
하나님 나라를 살아내는 것 (행19:8-20 ) (0) | 2011.10.01 |
인생의 의미( 행18:24-19:7 ) (0) | 2011.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