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늘은 듣자 [행15:12-21] 본문
12.온 무리가 가만히 있어 바나바와 바울이 하나님께서 자기들로 말미암아 이방인 중에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에 관하여 말하는 것을 듣더니
13.말을 마치매 야고보가 대답하여 이르되 형제들아 내 말을 들으라
대단한 격변의 시절.
수천년을 내려온 '이스라엘' 인들의 가치관.
'선민 사상'
오직 그들만이 선택 받았다는...
그것을 꿰뚫고
새로운 가치,
하나님의 뜻가운데 예수님의 원리가 세상에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누구도 다 사람이다.
아무리 '이방인'에 대한 하나님의 뜻' 에 대하여 알고 있더라도
'바울'과 '바나바'의 이방사역 보고와
그 가운데 상충되는 원리의 현실적 조합에 대하여 토론하기는 하지만
'관습'과 습관과 '문화' 안에 젖어 있는 인간의 '천성'으로
그들의 이야기가 버겁지 않았을까?
그런데..
계속 '듣다' '들으라' 가 나온다 .
말하는 것을 듣는게 쉽지 않을 것이다.
지역색, 남녀의 차이, 경제적 다른 환경... 만 가지고도
죽일듯이 싸우기도 하는 '인간'이
저런 가운데서도
듣는 다는 사실 자체만 가지고도 놀랍다.
전적인 '성령'의 충만한 인도하심이 아니고는
저러한 버거운 주제를 얘기하고 있는 자리에서
'불뚝불뚝' 거부 반응이 일어나는게 어쩌면 당연한데
수많은 회합에 모인 자들 누구도
말을 막아서는 자 없었고
끝까지 듣고나여야
'야고보'께서 발언권을 얻어
또 '들으라' 며 말을 이어나간다.
무엇인가?
오늘 무엇을 말씀하시려는가?
듣는 것.
정말 어렵다.
그런데 진짜로 대화를 잘하는 사람은 '듣는 능력'이 뛰어난 자라한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다가오신다.
매일 '말씀'을 건네신다.
저항없이 받아들이고
그 분 말씀이 레마로 내 속에서 싹을 발아하고 자라서
온전한 성화가 되기위한 전제 조건이
말씀을 들음이다.
아..
세상에서도 마찬가지다.
내.. 주님에 대한 동행의 경험들이 세상에 전해지기 위하여서라도
난.. 우선 주변의 말을 잘 경청하여야 한다.
요새..
점차로 내 안의 변화로 인하여
말씀을 잘 듣어주는 습관이 들어가니
환우 분들이 좋아한다.
그렇다.
그들은 끄덕여주는 것을 좋아한다.
하나님이 말씀을 근거로 내 안에
' 오직 그랫으면 저럴까.. ' 라는 깨달음이 들어오게 하셨고
순간순간.. 기억나는 주제의 말씀으로 내게 인도하셨다.
성령이시다.
그래서 인가보다.
이전의 급한 성품으로 모난 태도가 좀.. 부드러어 보이나보다.
환우 분들의 눈길에서 느낀다.
그렇지 못한 .. 미진한 부분..
오늘 말씀에 맞추어 더 그러리라.
감사하다.
주님.
듣는 자 되길 원합니다.
부족하여도 더 부족한 제가 듣는 다.. 는 마음이 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생각케 하게 하소서.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하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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