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자유로워짐에 대하여[행16:6-18] 본문
6.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그들이 브루기아와 갈라디아 땅으로 다녀가
7.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인생.
아무리 애써도 내 뜻대로 되어가지 않을 때가 많다.
실패와 실족의 연속.
좌절.
그러나.. 그게 실제 실패일까?
눈 앞의 고난이 꼭 손해 만일까?
예수님의 안에서 바라보고 기다리면
그게
절대로 그렇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나중에... 곧.. 반드시.. '선'이었음을 알게 되고
'유익'임을 확실하게 고백할 날 이 반드시 오리라.
나.
주하인.
증인이다.
아..
나 스스로에 대한 선언이고 확인이기도 하다 .
오늘 또...잊어 버리고
또 엉터리 같은 고민이 있을 지모르는 .. 나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위해... !
그 모든게 '하나님'의 뜻이시고 '예수님의 배려'시며
'성령의 인도하심'이다.
믿고 기다리고 기대하는 자들에겐 말이다
16.우리가 기도하는 곳에 가다가 점치는 귀신 들린 여종 하나를 만나니 점으로 그 주인들에게 큰 이익을
주는 자라
귀신은 '유익'을 준다.
자주.. 가끔... 빨리...
큰 이익도...
그런데.. 반드시 원칙이 있다.
그 원칙이 ' 반대 급부'다.
주면... 더 크게 받아 가는 게 있다.
아..
현실이란 이름의 지금 당장 눈 앞의 '물질' 적이고 즉물적인 것만 보면 말이다. ㅠ.ㅠ;;
귀신이 하나님의 나라를 막아선다는 것은 예상이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
무당 .. 점.. 믿어서 그 끝이 잘되는 경우를 들은 적이 없다.
'고난은 그들에겐 고난이고
유익 만이 유익이라 한다. '
그러니.. 그들에게는 눈 앞의 이익이외는 생각할 길이 없고
눈 앞의 이익이 사라졌을 때
그들을 지탱할 만한 어떤 '이유'와 '논리'와 근거가 사라진다.
그래서 죽도록 유익만이 그들을 이끌어야
그들은 살 수 있는 행복감을 누리게 된다.
그러다가 사라지면 '그 신기루'의 허상에 배신감과 더불어
극도의 상실감이 오게 되고
그러함은 그들에게 존재의 이유에 대하여
고민할, 어떤 기력도 없게 되고 극단적 선택 만이 그들 앞에 놓이게 된다 .
그게 두려운 자들은 '늙어 죽음'을 두려워 하며 죽어가게 되고... ㅠ.ㅠ;;
곧 있을 큰 아들의 짝 될 A와 '상견례'전 정식 식사 회동을 가졌다. ㅎ
나름 그런 부분이 잇긴 하지만
세상 어디 모두 100프로 만족되랴..
하지만.. 지난 일년을 지켜본 결과
아주 너그럽고 풍성한 아이다. (아...아이라긴 좀 세월이..그런가.. 하지만 아이처럼 귀여이 보리라. ㅎ)
큰 아들.
잘 감싸고 이해하는 것 같다.
많이 여유로와 진 분위기다 .
식사를 맛있게 하고 이것 저것 이야기 하였다.
'사돈댁' 될 가정의 분위기에 대하여도 들어보고
우리 이야기도 슬쩍 햇다.
아내의 요리 ...(솔직히..ㅎㅎ.).. 내 어릴적 어머니 음식 이야기..
그 기억을 통한 '좋은 과거'..의 회상..
.........
그러다가 다시 한번 정리된 우리 가족의 흐름에 대하여
나 스스로 깨닫게 되고
그들에게 조금 내려 준 이야기가 이렇다.
'나.. 인기 없는 산부인과 의사( 각과에서 산부인과 의사가 가장..ㅎ.. 사회가 그렇게 .ㅠㅠ;) 다.
과정에서 어려운 시간을 건너오면서
예수님 영접하게 되고
대 격변(개업 원장-> 봉직의)을 겪고
새로운 기법의 수술을
그 나이에 개발하게 되고 (40중반)
이 나이(60근처)에 비교적 앞선 ... 의술의.. 내가..
둘째.. 군대 고문관 (ㅠ.ㅠ;;) 비슷이 하다가 말년에 그 부대에 포상받을 만한
경찰청장님의 상을 받게 하며 대우 받는 은퇴후
지금은 나름의 안정된 '직장'에 정직원.............'
공통점이
나중에... 였다.
이전엔 별거.. 였고 앞이 보이지 않는 고난의 연속인 듯 햇지만
나중에는... 이었다.
아직 .. 살날이 엄청 많은 그들...예비 부부..
'내 큰 아들' .. 어릴적 반항으로 .. ㅜㅜ.. 그렇지만
예수님 잘 믿고 '십일조' 잘하고
기본을 잘 유지하고 있으니
며느리의 장래 남편은 '더 큰 발전'을 기대하여 보아도 될 것이란..
그런 덕담... 예언... 정답을
난.. 조신 조신.. 조잔 조잔 얘기해주었다.
예비'아들 부부'의 눈 밑이 은은해짐을 느꼈다 ㅎㅎ.
오늘
강하게 원하고 그리 나가야 될 듯한 하나님의 사역에
이상히도 '막히고', '반대를 당하는'
그것도 '성령'.. '예수님의 영'이 그리 막아서는 게
여간 불편해 보이는 상황이 아니다.
반면.. 결국 물러가지만 '귀신'의 도움을 받아
크게 일어나던 불신자들이 대비가 된다 .
하나님 안에서의 '고난'
하나님 열심히 믿는 자의 '버걱거림'
그거.. 고난이 유익이란
절대의 진리가 맞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은
영육혼 간의 올바른 성장이다.
그리됨은
기대하고
맡기며
내려 놓고
기다리다 보면
확인된다.
우리의 간증이 증거다.
오늘 내게 그리 다시 확인시키심은
망각 투성이 주하인을
다시한번 깨우심이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주여
막힘이 좌절이 아니고
고난이 어려움 만은 아니며
슬픔이 꼭 피할 조건 만은 아닌 것을
주님과 동행했던 시간들을 다시한번 거슬러 돌아보니
확실히 고백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어린 아이 위험을 막아주고
옳은 길로 인도하고
때로 기다리는 훈련을 통해 그의 성숙을 도모하는 어른처럼
가장 귀한 성장을 통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온전히 하나님을 기뻐하는 저희로 되게 하시기 위하여
때로는 막아섬과 돌아감을 허락하시는 줄
다시한번 묵상하게 하시네요.
귀하신 내 주여.
주님은 무조건 옳습니다.
감사하신 내 주여.
나와 동행해주시는 하나님을 제가 믿는 한
저의 승리는 반드시 예정되어 있음을 확신합니다.
그래서..
점점 더 제 삶이 자유로와 집니다.
고난도 유익이요
돌아감도 제시간에 맞추는 데 지장되지 아니하고
잠시의 기다림도 결국 내 완전을 위하신 하나님의 배려이심을 압니다.
이제..
어느것도 걸림돌이 되지 않을 듯합니다.
나이가 들어갈 수 록 깨달음이 늘어나고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주님의 함께 하심이 기쁨으로 인지되어지니
이제...
어느 것도 장애가 되지 못합니다.
오직 기쁨이지요.
주님이 함께 하시니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이 시간 다시한번 귀하신 내 하나님의 그러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받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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