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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냉장고에 넣기(요7:25-36)

주하인 2006. 1. 24. 09:37

27 그러나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서 왔는지 아노라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에는 어디서 오시는지 아는 자가 없으리라 하는지라

 

 너무나도 당연한 말씀.

하나님이라면 우리의 눈에 보이지 말고 신비해야한다... 그런데.. 예수라는 사람은 우리가 어디서낳는지까지 알고 있고 그집 사정까지 훤하게 알고 있다.

그런데..

그가 ... 무슨.... !!!

 

 

굉장히 합리적이다.

 

아..

어디선가 많이 듣던.. 소리다.

수도 없이 내가 많이 지껄이던 소리다.

 

'야... 야... 저거.. ..저런데.. 무슨 저게...

저거는 뻔한거야.

다 거짓이야.  

무지한 자들이.. '

 

그래놓고는 '꼬리표' 딱~ 붙혀서 내 기억의 창고 한 구석에 치워놓는다.

그 창고 앞에는 "씨잘데 없는 것 들 모음" 이란 표지판 을 붙혀 놓아서 .. 다음에 유사한 일이 발생하면 먼저 그 창고의 데이터를 꺼내어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또다른 창고로 치워 버린다.

 

 그 창고의 이름은 "씨잘데 유사품 모음"

 

그리고는 그 창고에 하나씩 정보가 쌓일 때마다... 뇌에서는 반짝 반짝이며 승리의 쾌감 중추가 자극이 된다.

그리고는 대뇌 전역에 순간 축제 분위기가 된다.

 

' 아 !! 무지한 것들 보다는 역시 경험과 지혜가 풍부한 나의 승리야...

세상에는 어리석은 것들이 너무 많아..'

 

그런 자기 만족성 축제가 머리 속을 헤멘 다음 순간적으로 얼굴의 근육을 향해 전기 자극이 치달린다.

( 거만해도 잘생기면 죄 아닌것 처럼 보이는 건 웬일이지?ㅎㅎㅎㅎ)

 

 

코 평수 넓히기 근육이 수축을 하며 코가 넓어진다.

눈 주위 근육이 위로 당겨지며 눈이 슬쩍 위로 올라간다.

뒷머리 근육도 당겨지며 머리가 약간 위로 제켜진다.

입 주위 근육 역시 당겨져 입꼬리가 말려 올라가고..

코 아래 근육은 중앙 쪽으로 당겨진다.

 

( 참고적으로 전 .. 약간 45도 왼쪽으로 머리가 기울어 집니다.. ㅎㅎ. 

 쓰고 보니.. 박신양이가 꼭 제 폼이네요..ㅎㅎ)

 

 

마지막으로 폐에 순간적으로 확장되었다가 수축되면서 코를 향해 숨이 치달린다.

소리가 남으로 거만스러운 행위가 마무리 되어진다.

 

 "흥~"

 

 

예수님을 정죄하는 인간.

하나님을 하나님이 될수 밖에 없는 조건에 맞추어 안맞는 다고 하나님이 아니라고 하는 인간.

 

그것 뿐인가?

내가 아는 하나님과 조금 다른 하나님을 알고 있다고 하나님 모르는 자들이라고 서로 손가락질 하고 싸우고 ... .............ㅎㅎㅎ

 

뭐가 뭔지... !

 

왜 하나님이 인간에게 재판 받고 나서야 하나님이 되게 되었는지..

 

 머리 속에 지식이 들어오고 주님에 대하여 조금 잘 안다고 생각이 되니 그런 꼬리표가 점점 더

많아진다.

 그렇게 헛된 지식이 자꾸만 늘어나면..    비단 그런 일 발생할 때만 아니라 평시의 모습이 점차로 딱딱하고 거만해진다.

 

교만의 무서움이 여기서 극명하게 보인다.

 

하나님을 정죄하는 인간의 모습 !!!!

 

 

 

 

29 나는 아노니 이는 내가 그에게서 났고 그가 나를 보내셨음이니라 하신대  

 

주님 예수님은 말씀하신다.

 

"난 하나님이 보내셨다.

 난 그 분의 아들이다. "

 

 

 

 제한된 틀을 가지고 인간의 좁은 머리 속에 어찌 전 우주를 창조하신 그 분을 집어 넣을 수 있다는 말인가?

그게 이성적으로 가능키나 한 얘긴가?

이성적으로 판단하여 그 일을 하려고 우기는 것은 인간의 어리석음이지만...

이성적인 걸 포기하고 주님께 맡겨 버리면 어느샌가 우리의 영혼 속에 그 크시고 광대한 주님이 들어오셔서 이성으로 안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 하시는 것이 바로 '믿음'이고 '신앙'이다.

 

 

 

 그런 체험을 자주한다.

 

세상 속에 나와서 주님을 깜빡하고 잊어버리고 살 때는 도저히 이해가 안갈 부분 들이 기도할 때 주님의 성령이 임하시고 충만한 은혜가 임하실 때는 너무 자연스레이 이해가 가고 믿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런 것이다.

 

 

 주님은 살아계신다.

그분이 안계시면 어찌 세상이 존재할 수가 있는가?

단지 인간이 진화론의 결과물이라면 그 얼마나 이 삶이 허무하겠는가?

 

내가 이뻐하고 귀하게 여기던 모든 사람들과 관계가..

울고 웃던 모든 추억이..

열심히 추구하던 모든 이상이...

나의 가슴을 조리게 하던 그 성공의 기적이..

그렇게도 날 때 나를 기쁘게 하고 밤낮 머리에서 빙빙 돌던 우리 자식의 귀한 탄생의 울음이..

 

단지 썩어져갈 단백질의 화합물이라면...

 

그 얼마나 이 세상의 삶이 허무한가?

까짓거..

온갖 나쁜 짓 다해보고..

더러운 것 다 해보고

쾌락은 있는대로 즐기지..

왜 그렇게..소유하려고 애를 쓰는가?

 

우리는 결코 그런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주님의 영광과 기쁨을 위해 잠시 세상에 머물다... 다시 주님 곁으로 가는 존재들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늘 주님을 의식하며 살 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

 주님은 이 세상에서 당신의 뜻을 준행할 위로와 에너지를 늘 준비하고 계시다.

 

따라서..

우리는 주님을 주님으로 느끼기 위해..

우리의 이성이라 생각되는 어리석은 인지체계로 그 분을 판단하려는 어리석음은 버려야 한다.

 

그냥..

그 분이 계심과 그 분이 인도하심을 믿는 믿음으로

그 분이 인도하심을 가만히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

 순종해야 한다.

 

그 길 만이 우리가 살길이고 주님께서 동행하시는 그 귀한 체험을 이 땅에서 늘 하는 기회이다.

 

 

 

기도

 

주님.. 아버지..

부족한 이 하인..

늘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심을

인정하고 기뻐하길

바라시고 권면하심에도 불구하고

 

썩어져갈 세상의 것으로 인하여

버려야만 할 이땅의 것으로 인하여

 

정말 귀한 우리 주님의 기쁨을

정말 대단하신 임마누엘 하나님의 체험을

자주 자주 잊고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우리 주님..

 

당신을 그냥 믿기로 결정했습니다.

 

어리석은 이 좁은 인식의 체계에

당신이 권고하시는 그 귀한 경이의 세계를

제한하길 포기하길 선택했습니다.

 

나머진..

우리 주님이 알아서 하옵소서.

 

주님 예수님이 예비하신

그 귀한 축복을

부족하고 얄삽하지만..

당신을 인정하고 사랑하려

결심하고 노력하는 저희에게

부어 주옵소서.

 

늘 체험하고 사는 삶이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에 대한 정의를 억지로 내리지 않는다면, 하나님을 좀 더 쉽게 알 수 있다.

- 조셉 주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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