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예수님은 명령도 소망이시다[딤전1:1-11] 본문

신약 QT

예수님은 명령도 소망이시다[딤전1:1-11]

주하인 2017. 9. 1. 10:20

 


1.우리 구주 하나님과 우리의 소망이신 그리스도 예수의 명령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예수그리스도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

하나님의 명령, 십자가 ,고난, 구원, 낮아짐, 순종, 보혈, 가시관... 이렇다.

아..

절대적으로 그 분의 그러하심을 통하여

오늘의 나.

내일의 내가 있을 것이지만

이상히도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그늘', '성령의 은혜'.. .등의 따스함 보다는

가슴시린 아픔..인내 .. 등으로

아직은 조금.. 마음이 무거워지는 이미지다.

죄송하다.

하지만.. 내게는 '사실'이다.


그런데..

오늘 '소망'이란 단어가 눈에 들어온다 .

예수님의 십자가 구원으로 우리가 '소망'을 가지게 된 것은

너무나도 잘 알고 잘 알지만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직접 .. 연상하기는 어려웠었다는 이야기다.

최소한 내게는...


하지만.. 이제..

그 머리 속의 기억과 논리회로를 거쳐야 만 이루어지던 과정이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금방 떠오를 때가 되어서 인가..?

고난이지만 소망의 고난이고

아픔이지만 새살 솟는 나른한 기쁨의 아픔이며

낮아지고 약하여지지만 진정한 강함을위한 그러함이라는 것이

이제는 그러한 체험들이 서서히 내 영혼에 강하게 자리잡은 확신이 되어가는 과정이어서 일까?




2.믿음 안에서 참 아들 된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

   긍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 조차

달갑게 느껴지는 듯

말씀을 읽어가며

가슴 한 구석에 '따사로운 '느낌으로 온다 .

그렇다.

하나님 안에서는 '고통'이 꼭 피해야 할 것만은 아니고

오히려 소망의 다른 모습임을 알게 되어서 인가보다. 


그렇다.

이제 고난은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내 영혼에 자리잡을 기회임을

내가 알아차린 탓이다.  ^^*



 어제 점심.

L모 GS 닥터가 얼굴이 굳은 채로 내게 그런다.

'샘에게 별 이야기.. ?..."

얼마전 힘든 과정을 거치면서 위 .. 리더 분들께서 '질타'가 없었더냐고 묻는 이야기다.

왜 없었겠는가?


이 분..

여자 외과닥터다.

나이든 남자 산부인과 의사 만큼이나 .. 어려운 입지일 수 잇다.

왜 그러냐 물으니..

걱정을 쏟아 놓으며 '이러다가.. ' 한다.

 그래서 그랬다.

'샘... 예수님 믿어요?"

아니란다.

" 나.. 정말 기뻐하는 구절이 있어요. 성경에..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약함과.. 기뻐하니...이는.. 내가 약할 때 강함이다."

가만히 듣는다.

불신자가 가만히 들을 때는 고난의 깊음에 잇을 때다.

 그래서.. 때 마침 점심시간 파장 가까운 시간이라 조용해서 얼른 이야기를 이어갔다.


' 내가 이 나이까지 살다 보니

 내가 걱정했던 것 이루어지는 것 거의 보지 못했다.

그러니 괜한 걱정은 그냥 끊어도 될 것이다.

설령.. 약해져서 걱정하던 것이 닥쳐도 결국 더 강함으로 이어졌다.

내 이병원 오기전 그런 걱정 14년 동안 했고

결국 .. 이루어졌어도 더 좋은 이 병원에....ㅎㅎ

그런데..........그러한 믿음은

강한 신앙이 없이 홀로 이루기는 어려울 것이다.


 샘..

혹여 민주투사로 이름날리다가 결국 대통령이 되었던 분들도 돌아가시고

입지전적 인물로 경제게를 떠들석 하게 하며 그리되었던 분도

공주와 여왕같은 삶을 누리던 그 분도 결국.... 사그러져 가실 것이다.

역사를 돌아보아도 누구하나 강함을 유지하던 끝이 의미가 잇던 분들이 있던가?


나..

약하지만 담담하다.

아.. 매일 난 의미로 나를 채운다.

그것.. 샘이 보면 알지 않는가?

내게 걱정이 샘보다 더 잇어야 한다.

남자.. 늙어가는 산부인과 의사..

곤란함.. 겪음..

하지만 차분하다.

난.. 믿음이 있다.

약함이 강함일 것이고

그것이 매일 말씀으로 내게 새겨지는 게 의미로 채워짐이다.

이제는 .. 그냥.. 차분하고 사뭇 잠잠한 기쁨으로 산다.

의미가 있고 보람이 있고 결국에 대한 확신이 잇어서다.


 샘도.. 약해지면 그냥 털고 기다려라.

그래도 훨씬 나보단 가벼운 환경아니던가?

안그래지나?

그러하기에 믿음이 필요하다.

예수님 믿어 봐라' 했다.


그러니.. 끄덕이며 .." 일리가 잇네요.. "했다.

그거..

고난 속에 있기에 받아 들이는 소리지

불신의 '의사'.. 자기 고집 많고 교만한 그룹들에서 쉽게 나올 소리 아니다.


예수님..

그 분은 고난이시고 힘듦의 대명사처럼 느껴지지만

그 고난의 진정한 의미가

' 은혜'와 '진리'와 '긍휼'임을

난.. 삶속에서

차분차분 느껴간다.


 그 의사.

'날.. 안다.

내 어떠함을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다.

그래서 동병상련의 나눔을 내게 물어본 사람이다.

그런데.. 그런 내게서 그니는 '차분함'을 보았고

난.. '약함 가운데 소망'을 누리고 있는 내 자신을 다시한번 발견했다.


 그래서 난.. 이리 소리낼 수  있다.


예수님은 소망이시다.

그분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심은 '소망'을 체험해보고

같이 깊은 기쁨 가운데 거하기를 바라시는 권면이시라는 것이시다.


앞으로..?

어찌될지 나 모른다.

나가라면.. 나가야지..

하지만.. 이 늦은 나이에도

다른 더 큰 뜻으로 인도하실 것을 조심스레이 기대해본다.

그래서 두려움은 묻혀 버리고

잔잔한 기쁨의 망각 속에서 오늘 만 산다.

예수 안에서...ㅎ



주님.

감사합니다.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

이렇게 강하게 고백할 수 잇음을 감사드립니다.

진정이시고 진실이시며 진리이신 예수님..

감사하며..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그 놀라우신 은혜와 소망과 긍휼과 진리 사이에 거하게 되는 하루하루가 되길

또 기도해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햇습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