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예수님께 잘하자( 마25:31-46 ) 본문

신약 QT

예수님께 잘하자( 마25:31-46 )

주하인 2010. 3. 22. 12:33

제 25 장 ( Chapter 25, Matthew )

 

 

주님

하찮은 휴지 하나도

빛이 투과되니

나름

참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주님의 빛은

당연히도  

세상 어디에나 임하시고

주님은

그 어떠한 곳에도

계심을 알기에

나 오늘

눈을 크게 뜨고

주님의 흔적으로

감동할 수 있길 원합니다

 

그게

내 삶을

진리로 이끄는

지름 길임을 알기에

그렇습니다

 

사랑합니다

주여

주님 만나는

삶이 되길  소원합니다

 

 

 

31.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40.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  저희는 영벌에, 의인들은 영생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예수님

죄송합니다.

 

주님의 그 가르치심

늘 잊어서 죄송합니다.

 

주님이 제 앞에

여러차례 모습을 드러내셨음에도

눈치를 채지 못했음을 용서하소서.

 그들은 모르겠지만

그들 모습 뒤에 나타나셔

그들을 통한 예수님을 만나길

그리 권고하셨음에도

전 그들을 그들로만 보았고

그 뒤에 계신 주님을 잊었기에

죄송합니다.

 주님께 함부로 했고

주님의 가슴을 아프게 해드렸고

지난 수십년간을 되풀이 해오던

어리석음을 또 다시 되풀이 함으로

주님의 저에대한 안타까운 기다림을

오늘도 역시 채워드리지 못했음을 사죄드립니다.

 

주여.

어찌하오리까

지금 밖은 철과는 다른

깊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마치 하늘이 무너지는듯

쏟아지는 눈이 온 세상을 무겁게 덮어가고 있습니다.

 재림하실 그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하나

아직도 전 이리 하고 있사오니

이 어리석음을 어찌할 까요?

 

 주여.

그리고 지혜도 없음을 고백합니다.

오전에

예전에 다니던 교단 목사님께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 분의 전화는

'찬양 리더자'로서 도움을 달라는 부탁이었습니다.

주님.

저 비록 조금은 정중한 말투로 했지만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그리고는 아무렇지도 안했습니다.

실은 주님은 그 마음을 잘 아시리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방향이 다른 곳으로

굳이 되돌아가

과거의 답습을 하긴 싫은

어쩌면 너무나도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기에 그랬습니다.

그러나 전화를 끊고

잠시 묵상을 떠올리던 중

갑자기 그 전화의 도와달라는 말씀이

손내미시는 예수님은 아니신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중을 했지만

느낌은 없었습니다.

주여.

이런 어리석은 지혜없음이

절 당혹시킬 때가 있습니다.

비록 영적 감성이 무뎌서

내 본성이 먼저 답을 해 버리게 하는

그래서 주님 예수님을 대하는 태도로

더욱 더욱 더 정중히 받들지는 못했더라도

그 분의 도우심에 대한 요청이

과연 예수님이 오늘 저에게 말씀을 허락하신 이유하고

어울리는 지 영적인 지혜가 없어서

구분이 안갑니다.

주님.

나름대로는 논리가 너무 투철합니다.

하지만

그 논리가 주님 예수님을 막아서는

내 자아의 논리는 아닌 지도 겁이 덜컥하고 났습니다.

주여.

부디 뜻이시면 절 돌이키소서.

이제와 적응하고 펼쳐지던

저의 신앙생활의 여력들을 다시 접고

저에게 아무 느낌도 없고

아무 상관도 없을

'찬양 리더'를 위해 옛 적으로 돌아가야 하는 지요...

 

 그리고

지금 호스피스 병동에

지인의 모친께서 임종실에 계십니다.

그 분을 위하여

제 마음이 더욱 정중하게

더욱 도웁는 손길로 머물게 하소서.

주님의 뜻대로

주님 예수님을 위하여 그리하게 하소서.

 

오늘

아버지 학교 스텝 모임에

찬양리더로 부탁받았습니다.

눈이 너무 내려서 가기 싫다는 마음이 듭니다.

이 모든 것

주님의 영광을 위해서 한다는 마음으로 하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