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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살 나[시22:22-31] 본문

구약 QT

영원히 살 나[시22:22-31]

주하인 2013. 4. 30. 09:12

 

 

배고파

주님께 왔습니다

주님

내 배 부르게 하셨습니다

 

의지할 곳 없어

주님을 찾았습니다

주님

내 가슴에

찬송으로 가득 채우셨습니다

 

마음 곤고하여 나

십자가 아래 무릎꿇었습니다.

주님

내 마음에

생기로 그득채우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은

 생명의 떡입니다

찬송의 포도주 이십니다

 영원히 노래할

영생의 근원이십니다

 

 

 
26.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찾는 자는 그를 찬송할 것이라 너희 마음은 영원히

    살지어다 

( NIV :  The poor,가난한 자     KJV : The meek , 선량한 자)

 

 지금 이 시간이 되어도 아직 말씀이 눈에 안들어온다.

아무리 들여다 보아도 그렇다.

그것.

아마도 내가 헛배가 불러서인가?

난.. . 양을 많이 먹는다.

손에 잡히는 대로 먹는다.

그래서 늘 배가 뿌듯하면서도 삼시 세끼는 꼭 챙겨먹으려 한다.

한편 그리 먹고 싶은 생각이 없으면서도

허전한듯 하면 또 허덕 대며 습관적으로 먹을 것을 찾는다.

그러한 나.

음식을 보며 정말 절실히 먹고 싶어하는 상황은 아니다.

먹는 것은 '습관'일 뿐.

허전함을 견디지 못하는 ..

그것.

그리 맑은 느낌은 아니다.

금식할 때 , 음식은 참으로 소중하고 머리는 아프지만

마음은 한구석이 맑고 좋았다.

그래서 금식이 '영적 ' 인 사슬을 끊는 원리임을 알게 된다.

안먹어도 그만인 과도한 음식들.

어제 TV를 보니 '위험한 음식 2위' 가 '튀긴 음식'이다.

fried food.

먹다보면 K.~~*$%%&라는 물질이 나와 ^^;;

절제를 할 수 없게 만들고 그래서 튀긴 음식을 먹는 사람들은

안먹을 수 없게 만든다는..

그게 중독이 아니지 않는가?
튀긴 음식을 싫어하면서도 탐닉할때의 마음 상황은 '또 졌다~' 다.

그래서 절제가 필요하다.

 

오늘 말씀은 '겸손한 자'가 배부르게 먹을 것이라 했다.

NIV에서는 '가난한 자' 가 .. 라고 나오고

KJV에서는 ' 선량한 자'라고 나온다.

무엇이든

지나치지 않은 ..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춘.. 의지적으로 조금 모자란듯한..

아니어도 낮아지고 부족하고 없는 것을 하나님 앞에서 의지적으로 기뻐하려는 자.. 라는 뉘앙스다.

 

나.

마음이 헛배가 부르다.

괜한 '개의 세력'에 의하여 마음이 흔들리기도

하나님의 말씀을 열렬히 사모하지도 않으면서

그냥 저냥 흔들림 덜하게 잘 산다.

습관적으로 사는 것 같이..

그러면서 뭔가에 허겁허겁한다.

말씀을 보아도 '금식'후에 사모하는 음식 같은 절절함이 없다.

오후 세시가 넘어 4시가 되어야 겨우 말씀을 붙들었다.

NIV와 KJV와 다 다르다.

어찌 겸손한 자와 가난한 자가 같으며 또 착한 자와는 어찌 같을까?

가만히 묵상하니 마음이 가난한 자는 ... 이라는 산상수훈의 말씀과 일맥상통할 것 같다.

겸손하기 위해서는 광야의 어려움을 겪고 나야 한다는 구절이 생각난다.

마음이 가난해야 하고 겸손해야 한다.

나.. 그래야 한다.

내 마음의 상태를 주님이 읽어 주신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의 평강을 기뻐하며 '찬송'이 저절로 나오는 그런

바로 얼마전의 은혜의 상태에 머물러야 한다.

그 당위성은 너무도 잘알지 않는가?

마음이 살아나기 위함이다.

 

'네 마음이 영원히 살지어다. '

마음이 산다는게 무엇인가?

내 곤고함.

괜한 배부름.

그것은 마음이 죽어가는 과정이다

다시 절절한 하나님 소망함이 있어야한다.

내 마음이 살아나야 한다.

그래야 나.. .이 부질없는 세상에 하루라도 더 발 붙이고 살 수 있다.

다시 허리가 아파오려한다.

참으로오래된 어려움.

어제 통증 크리닉 의사의 열심있는 치료로 참으로 편해져서 좋아 했는데

다시 얼얼해오려 한다.

마음 무겁지 않고

그런 어려움

곤고함을 통해서도 더욱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을 매달릴 수 있는 내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마음이 사는 것'이다.

아무 달라진 것 없고

조건과 상황이 변화 없어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찬송하고 기뻐할 수 있는

겸손한 자,

마음이 가난한자가 되어야 한다.

그게 내가 영원히 살아갈 에너지이다.

 

 

귀한 주님

이제야 겨우 말씀을 붙듭니다.

마음이 배불렀던 모양입니다.

주님 .. 곤고함이 가난함에서 비롯하지 않고

괜한 배부름.. 쓸데없이 끼어든 영적 기름기 탓인듯합니다.

어려움이 없는 것이 축복이 아니고

너무 편해 주님을 잊어 버리는 것이 진정 '화' 인 것을 깨닫습니다.

주님.

마음이 가난하면 영원히 배부르고

주니을 찾으면 찬송하게 되고

마음이 영원히 살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주님.

저 주님으로만 진정 허겁거리는 자 되게 하소서.

맑은 배고픔을 허락하소서.

그래서 주님 말씀에 더욱 깊이 매달리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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