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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여호와 닛시 망치[렘5:21-32]

주하인 2018. 12. 4. 07:42



 
23.온 세계의 망치가 어찌 그리 꺾여 부서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나라들 가운데에 황무지가 되었는고
 

 '망치'

쇠, 그것도 무쇠로 만들어져

거칠 것이 없이 ,무엇이든 뚜드려 박을 수 있는 존재.

눈에 거스리는 튀어나옴을 뭉그려 뜨릴 수 있고

원하는 데에 원하는 대로 못을 밖아 넣을 수도 있다 .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는....듯.. 느껴지는 ..

생각만 해도 '불끈' 자부심으로 뭉쳐져 있을 듯한 그러한...

 거기에 '온 세계의 망치' 라면

얼마나 대단한 위세일까?

 지금 시대의 '온 세계의 망치'라면 당연히 '미국'이겠고

망치의 그 위치를 차지하기 위하여 망나니 시진핑을 위시한 '중국'이 도전을 했다가

일단 꼬리를 내리고 90일의 굴욕적 휴전을 감내하고 있는데

작금의 형국 아닐까?

 꼭 나라 간의 문제일까?

 가정에서는?

가장의 위신을 유지하기 위한 부부간의 갈등.

 사회적으로는?

권위에 도전하는 세대간의 갈등......

 

 그런데 '망치'가 정말 힘이셀까?

망치 보다는 '망치를 잡은 자'가 힘이 있는게 아닐까?

망치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손잡이'가 필요하고

그 손잡이를 움직이는게 '사람'이며

모든 망치의 주인이 ' 하나님' 이시다.


 만일 하나님께서 움직이지 아니하시면

망치는 녹이슬고 말겠고

망치 손잡이를 잘라버리거나 빼버리면

망치가 가치가 있을 것인가?

결국 그 망치는 손잡이를 바꾸게 되겠고

그 망치는 다른 망치가 되고야 말 것이다.


 당연히도...

온 세계의 망치인 바벨론도

결국 다른 손잡이로 바뀌어 다른 망치가 되기 위하여

톱질을 당하고 손잡이 빼버리는 수모를 당하고 마는 일이 벌어지게 되는 것이다.



31.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교만한 자여 보라 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너의 날 곧 내가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그렇다면 어느때 망치가 손질을 당하게 되는가?

'교만할 때'..

망치가 교만함은 덜렁거리고 주인의 손등을 깰것 같이 흔들릴 때.. 아닐까?

사고 치게 될 것 같으면...

 '때가 이르렀'을 때...

그 때 ..

망치가 온 세계의 망치에서

버려지고 녹슨 망치거나

완전히 바뀌어 버릴 망치가 될 때는

'교만'이 전제가 될 때를 의미한다.


내게 주시는

오늘의 레마는 무엇일까?


 잠이 안와 여러 차례 깼다.

얼마 전 부터

그리 잠보인 내가 그런다.

 나이가 있어서 전립선 비대증이 왔단다.

조금..

잘쓰던 , 꼭 써야 하는 오른 손이 말썽이다.

허리가 자주 아프곤 하던게 괜히 신경이 쓰인다.

......

10년은 버텨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더 받아 들이고 겸손해지고

나머지 모두 주님께 맡기는

여호와 닛시 연습을 해야 함이 맞는듯한데..

그러함을

지난 11개월 동안

크게도 연습하지 않았던가?

 그러함에도

운전하다가 자주 '욱~' 한다.

아직.. 사람들에, 특히 가까운 사람들에 대하여

걸리는 부분들도 남아 있다.

'교만'하고

내가 그들을 '망치 '처럼 두드려 박을 수 있을 환상에서

아직도 벗어나지 못함이 아닐까 싶다.

 그러다 버겁다고 생각되면

여지없이 좌절로 나타나고..

마치 바벨론이 적수가 없다고 생각하다

이곳저곳에서 대적들이 나타날 때의 좌절감 처럼..


 참 어렵다 .

하지만

눈을 들어 하나님의 뜻, 내 자신의 행하는 바 를 돌아 보면

원리가 눈에 보인다.


 무슨 이유이든..

내 선택이든

내 주변인들의 작용에 의한 상처라는 이름으로

내안에 잘못 형성되어 생겨난 행태이든

어찌되었든

난.. '교만한 망치'였을 수 있음을

인정하는데 부터

내 변화가 시작되리라.

아.. 더 깊은 변화 말이다.

 하나님은 날 잡아 쓰시는 분이시고

난 하나님의 뜻에 따라

내 환경의 손잡이에 끼워진 '망치' 말이다.

쇳덩어리 망치 머리와

환경을 통한 망치 손잡이로 이루어진

'망치' 말이다.

 

이제..

매사 주님의 손에 휘둘리는 망치 였음을 인정하고

흔들리고 빠질 듯한 내 교만의 틈을 메꾸어

새로운 '망치'

주님의 손에 잡혀진

금빛 찬란한 손잡이의 망치가 되어야 하리라.


여호와 닛시.

할레루야.



주님

상당히 버거웠습니다.

생각하여야 할 께 많았습니다.

아시지요?

제 문제들... ?

나이가 들어가면서도

지금처럼 10년을버텨야 한다는 생각도 어쩌면

주님께서 '내 홀로 교만으로 흔들리는 망치' 아닌가 생각케 하시고

그러함으로 잠을 들지 못하게 하신 것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주여.

여호와 닛시

매사 주님을 의지하기 원합니다.

내 교만.. 틈.. 주님께 의지합니다.

고치시고 막으시고

금빛 .. 보석빛난 손잡이로 수선하소서.

주여.

내도 모르게 내가 방어하고 막아서려는

내 안의 쉽게 무너지는 아픔들의 쓰라림을 고치소서.

그로 인하여 튀어나오는 반작용의 교만을

주여 쓰다음으소서.

고치소서.


잠 오지 않는

내 육신의 문제들..

그로 예상되는 일상의 버거움들...

그게 야기하는 불안들..

지금껏 그리하셨듯

주께서 고치소서.

믿습니다. 내려 놓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만유의 주 , 그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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