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여호야다 역할[대하23:16-24:3] 본문
23장
16.여호야다가 자기와 모든 백성과 왕 사이에 언약을 세워 여호와의 백성이 되리라 한지라
여호야다.
대 제사장으로서
왕이 하지 못하니 분연히 나섰다 .
용기를 내어.. 나섰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나라를 휘어 잡지 않았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먼저 '자기'와 '왕'사이에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그리고 중요한 것이 '모든 백성'과 '왕' 사이에 하나님의 백성이 될
언약을 세우게 한 것이다.
정말 중요한 일이다.
우선 '나'와 '하나님' 사이가 중요하다.
그리고 '나'와 '왕'으로 표시된 ''세상'의 중요한 관계들과의 사이도 무시하지 않았다.
또한 , 오늘 나에게 중심 메시지로 눈에 들어오는 것은
세상과 '세상의 왕'.. 모든 관계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도록 하려는
여호야다의
중심잡힌 '믿음'이 눈에 들어온다.
그는 '하나님 안에서 용기를 내어' 세상에 선한 영향을 끼치려 노력한 자이다.
나.
아직 나와 하나님 사이도 정리가 온전히 되지 않은 듯하여
세상과의 관계에는 약간은 거리를 두며
나의 영적 정결성을 유지하려 하고 있고
그것... 어느정도 하나님 안에서 용인 받고 있음을
나도 ... 하나님도 아신다.
그러나, 이제 주님은 여호야다의 모습을 나에게 투영시키신다.
용기를 내어
내가 아는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원리를
세상에 내어 비치어
가련한.. 그들 모두에게 알리고 가르침으로
같은 귀한 하나님의 체험을 공유케 하실.. .
24장
2. 제사장 여호야다가 세상에 사는 모든 날에 요아스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며
3. 여호야다가 그를 두 아내에게 장가들게 하였더니 자녀를 낳았더라
삼국지나 세상의 역사를 보면
'수렴청정'하는 자들의 거부할 수 없는 추악하고 비참함을 본다.
주위 가까운 곳에서도
권력의 피바람이 몰아침을 본다.
진짜다.
그 만큼 권력에서 자유로운 자가 없다.
들리는 소문에 아주 귀한 목회자께서 나름 선한 목적이겠지만
의지적으로 사람을 편애에 가까운 관심을 보인다는 소리가
묘한 느낌으로 다가온다.
하나님 보시기에 '앞서는 인간적인.. ' 방법은 아닌가 하는 생각.
걱정이 되어 기도하려 한다.
....
여호야다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 행하였다 한다.
그리고 '두 아내'에게 직접 요시아를 장가까지 보내는
나름의 '간섭'비슷한 행동을 할 정도로
엄청난 실권을 지닌 자이다.
그런 그가 '하나님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할 수 있음은
그가 '대 제사장'이란 직분에 있으며
하나님의 선택받은 나라 , 이스라엘 나라의 리더에 있을 수 밖에 없음을 깨달은...
즉, 직분이 직분에 그치지 않고
정말 자신이 누구인지 아는
즉, 정체성을 확실히 하는 자이란 것이다.
그것을 또 40여년간 굳게 흔들리지 않고 지킴이 중요하게 다가온다.
엄청난 유혹을
매일매일 하나님 안에서 녹이는 역할을 했을 것이란 이야기다.
나.
누구인가?
무엇하는 사람인가?
이제 서서히 나와 하나님과 만의 관계에서
세상에 어떠한 모습을 가지고 서서
그들에게 올바른 하나님과의 관계를 설정시킬 수 있을 것인가?
그게 하나님이 오늘 나에게 바라시는 모습이시다.
창밖에는 폭우가 쏟아진다.
날은 어두어지고 천둥 번개가 크게도 울린다.
내 속.. 같다. ^^;;
그래도 진료실 안에서 내다보는 나는 비한톨 맞지 않고 시원한 냉방아래서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날 그리그리 붙드시는 것 같다.
말씀 붙잡고 '용기를 내어' , 하나님의 성전에서
금요성령찬양에 섰다.
지친 상태에 상관없이 '차분'하게 가라앉히시는...
오전 중에 항상 바빠 정신이 없는 데
가장 바쁜,토요일 임에도 불구하고 잠시 잠시의 짬이 난다.
여유롭게 환우를 배웅하고 들어오려는데,
16살 소녀 환자가 마치 '조폭' 대장이 풍기는 포스...로 눌린 분위기의 엄마와 같이 앉아 있는게 보인다.
반기니 소녀 특유의 얼굴로 웃다가 금새 쓰~악 하는 얼굴로 바뀌는...
아이를 진료실에 불러 앉혀 차트를 보니
검사상 이상 소견은 아니지만 '뇌하수체 홀몬 '수치가 몇개가 상당히 저하가 되어 있다.
약간 덩치가 크고 1년 가까이 생리가 없어서 내원하였던 처녀아이...
비만이고 스트레스, 거기에 사춘기 중이면 얼마든지 3개월 내외, 늦어도 6개월까지는 그럴 수 있다.
아이는 이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일년이상 생리가 없다.
지난번 내원하여 검사할 때 '주사' 맞혀서는 다행히도 했다.
그것.....다른 문제는 없다는 이야기다.
스트레스 임에도 '장기 노출'된 스트레라 치기에도 너무 긴 무월경.
깨달아지는 바가 있었다.
영적 문제.
나에게 이야기를 듣게 하시기 위한.. 것임이
아이를 진료실 밖에서 보면서 번뜩 떠오른 느낌이다.
잠시 기도를 하고 모친과 아이를 불러 들였다.
"회사를 아느냐?
회사에는 회장실이 있지?
사람 몸에는 '시상하부 (hypothalamus)'가 그것이다.
회장님이 결정을 내리면 그 결정을 받아 '비서실'이 그대로 각부서에 지시하지.
비서실이 '뇌하수체( pituitary)'다.
뇌하수체에서 각 부서에 지시를 내리는게 호르몬이고
그 검사가 바로 '회장님'의 지시인거지.
그러면 각 부서에서 지시에 따라 작전을 짜고 다시
실무진이나 공장에 그 명령을 내려 ...
그 부서는 '갑상선'科, '난소 '과, ...
난소과에서 '자궁' 공장에 여성호르몬 (난포호르몬, 황체호르몬 )으로
다시 지시를 하면 자궁이라는 공장에서 물건(월경.. 임신위한 내막 준비.. ) 등을 만들지..
그래서 피검사를 통해 몇가지 호르몬 검사 하고
공장에 파손이 있는 지 초음파로 형태 검사하고 주사를 놔 공장 벨트가 잘 작동하는 지 봤어요.
그런데 다 이상이 없는데
회사의 제일 꼭대기인 '시상하부'에서 명령을 잘 안내리는 것 같아요.
게으른 거지.. .
왜 게으를까?
게으르면 어찌되는 거지?"
물어 보았다.
꺄우둥하면서도 엄마와 딸 모두 정신 못차리고 집중해서 쳐다본다.
'대우....라는 회사 알아?
3대 기업에 속하며 김WJ라는 회장님이 이끌던.. 세계경영하시다 한순간 파산하신... "
모른단다.
'그것봐라.
신문 잘 안 읽지, 컴퓨터에만 매달리고, ..?"
눈빛이 흔들리면서 그렇단다.. 반면에 어머니의 굳은 얼굴이 조금씩 빛나기 시작한다.
" 삼성은?"
안단다.
" 삼성은 L회장님이 옳은 선택을 하셔서 세계에 초일류 기업이 되었고
대우나 최근에 잡혀 들어가신 SK.. .. 한화.. 의 회장님들은
오래동안 잘못된 선택을 하셔서
파산이나 어려움을 겪지 않니?"
뜨악한 표정이다.
" 무엇을 얘기하는가 하면..
네 무월경은 오래 지속된 '회장실' 기능이상이고
그 기능이 오래 부재되었다는 증거는
스트레스 만으로는 드물게 오래 생리가 안나왔었다는 것이다.
그것...
네 오랜 잘못된 '선택'의 결과라는 이야기야.... "
아이 눈이 커져서 입을 벌리고 말을 못하며 내 이야기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어머니는 희망으로 날 쳐다보신다.
깨달아지는 바가 확실해져서 점차 말을 아이에게 집중시켜갔다.
" 사람은 영혼, 육체, 심리'의 존재라는 것을 알아?
육체가 이상이 나타나는 데는
심리의 이상도 오래 작용할때도 많다는 것을 잘 알거야.
심리의 이상이라는 것은 '자신의 선택'의 오래된 잘못을 이야기하는 거야.
괜한 미움, 반항,... 을 통해서 그게 습관으로 익어지면
그런 선택은 결국 '영혼'에 영향을 미친다.
영혼에 영향을 미치면 그땐 자동으로 그런 생각들이 자신을 지배하게 되어.
그러면 네 회장실은 기능을 멈추게 되는 것이다.
그잘못된 선택은 이런거야.
친구들을 오래 괴롭히기 시작한다든가 (물어보지 않았지만 일진회의 느낌이 강했다 )
오래 괴롭힘을 당했던가..
당한 것은 아니지?"
아니란다.
어머니는 무표정에 가까우면서 아이의 눈치를 살피고
아이는 표정으로 미루어 긍정에 가까운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 자 ..
그렇다면 선생님이 육신을 다루는 의사임에도 어찌 영혼을 이야기 하는가 들어볼래?"
두 사람은 거의 넋을 잃고 집중하며 끄덕인다.
그러면서 난 .. 내 십팔번 간증을 속사포처럼 늘어 놓았다.
'해부학 실습 때 내 앞에 놓인 젊은 여인은 아름다왓지만
절대로 나에게 섹시한 느낌을 주지 못했다.
시체가 아름답니? 무섭지?"
그렇단다.
" 그 사람이 영혼이 사라지는 순간 육신은 고기일 뿐이다.
그 사람의 사랑, 슬픔 , 기억.. 은 영혼을 가지고 사라지고
남겨진 빈틀은 무서울 뿐이다.
네 회장실이 기능을 안하고 빈 것은
호르몬이 낮아 져 있는 것과 생리가 지나치게 오래 없는 것으로 알 수 있고
네가 살아 있기에 완전히 없진 않지만
영혼이 타격을 받을 만큼 오래 잘못 선택을 하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이야기다.
그렇지.................??????"
엄마의 눈이 커져서 공감하고 있고
아이도 말을 못하는 것으로 보아 맞는 듯하다.
"이제 네가 해야 할 일이 있다.
우선 호르몬 검사 결과지를 복사해줄께 .. .집에 가져다가 네책상 앞에 걸어놓아라.
늘 네 회장실이 비었었음을 기억하고
좋은 생각을 하려 노력해라.
좋은 친구를 사귀고
어른 말은 무조건 순종한다 결심하라.(엄마가 얼굴이 화사해진다)
그리고 '교회'를 나가라.
하나님이 진리시다.
내가 육신의 의사로 영혼을 얘기할 수 있음은 내 체험 탓이다."
간증을 쏟아 놓았다.
아이는 반 승락한다.
마음으로 기도했다.
그리고는 다짐을 받고는 내보냈다.
나.
머리가 복잡하다.
내 문제 만으로도 정신이 없는데
어쩔 수 없이
자식의 문제...
아내와의 걸리는 삶의 그러저러한 문제
교회의 버거운 .. .마음에 들지 않는 것..
위급한 직장의 문제
환우의 ..............
그러면서도 하나님의 믿는 자로서 일부분이나마 해야할 의무들...
잠이 안와 어제그제는 기도원에 가 있다가 내려와야 할 수 밖에 없을..
그러면서도 말씀을 볼 한톨 여백이 남아 있을 것 같지 않음에도
들여다 본 말씀은
'용기를 내라'
'하나님의 전에서 움직여라' 하신다.
그러면서 '마음'에 '성령'의 것으로 생각되어지는
순간의 마음의 바뀜으로
한톨 힘이 없음에도 하나님의 자리에 가면
당신의 뜻대로 내 영혼에 기쁨으로 가득채우신다.
목사님이 설교로 그러신다.
'중풍병자가 병을 고치려 침상에 매여져 내려왔지만
나갈 때는 침상을 들고 나갔다 ! "
아......그렇다.
' 문제를 들고 하나님을 만나러 왔다가
본질을 만나고 간다. ' 라 하시며 정곡을 찌르신다.
감동이다.
하나님은 말씀을 주시고 생각을 변케하시고
단순히 한번 할 순종의 거리를 허락하시어
순종하기만 하면 은혜로 이끄신다.
문제는 그 모든 것을 받게 만들고
하나님을 체험하게 하는 '키'일 뿐이다.
말씀은 예언이시고
은혜를 체험케 되기 위해서는 '은혜를 기대하는 눈치'와 '몸'을 움직이는 간단한 의지 뿐이다.
그러면 문제는 멀리가고
은혜의 본질이신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그게 .. 원리다.
하나님은 그런식으로 날 끌어가신다.
오늘.
여호야다의 하나님 앞에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하여 보고 있다.
정말 올바른 모습.
그 모습이 그의 결단과 도덕적 성향에서 나왔다면
존경은 스럽지만 버걱거림이 있었을 것이다.
그 오랜 시간
그 큰 유혹에서 벗어날 수~~~~~가 없음은
역사와 '주위 환경'에서 아주 아주 쉽게 볼 수 있다.
어디도 인간으로 성공한 자가 없다.
아인슈타인이나 쉬바이쳐도 기행 덩어리였고
인도의 간디도 뒷담화가 얼마나 많던가?
...
인간은 그렇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난.. 서있다.
이 어려움 앞에서도
난 말씀으로 이끌려 간다.
그래서 깨달아 간다.
그러니.. 난 하나님 앞에... 최소한.. 지금까지는 ... 서 있는 자.. 가 맞다.
이제 할 일은
여호야다의 '사회적 책임' 문제다 .
하나님앞으로 사회를 이끌어갈 자의 책임.
그 시초가
아침의 간증이다.
내 가족.
내 주위.
모든 사람들에 대하여서도
조금더 ........나와 하나님의 관계를 정립하면
주님이 허락하실 책임을 다할 것이다.
때가 되어 인도하시면
오늘 말씀 같은 선한 관계로
타인에게 귀한 영향을 미칠자로 거듭 날 것이다.
감사하다.
이 어려움 속에서
이처럼 힘든 깨달음을 주시는 하나님이 감사하다.
주님.
내 귀하신 하나님.
오늘은 여호야다님을 통해
내 서잇는 처지를 돌아봅니다.
그래서 훈련 했습니다.
도저히 이전의 내 머리와 인격으로는
타인에게 '누구'의 전파를 목적으로 이야기할 심정적 여지가 없었을 것이나
말씀을 통한 깨달음으로
내 환우에게 '오랜 시간' 열정적으로 '선한 결과'를 미치어 냇습니다.
그런 시간을 주시고
그런 지혜를 주시고
그런 제 모습에 '하나님의 모습'을 깨닫는 그들의 눈빛을 보게 해주심을 감사합니다.
저..
잠시 여호야다의 모습으로 행했습니다 .
주님이 주신 이 귀한 깨달음의 은혜를
세상에 조금이나마 돌려 내려 했습니다
주여.
부디 간절히 소원할 것은
제 가족에게 더 넓고 귀한 영향을 가장으로 미치게 하시고
제 직장에서 선배로서 그리하게 하시고
환우들에게 좋은 의사로 그리하게 하소서.
제 일거수 일투족으로 하나님의 뜻을 증거하게 하시되
주님을 믿는 자가 저래서야 .. 소리는 듣지 않게 하소서.
저의 깊은 영혼의 오동작은 없애주소서.
주여.
간절히도 빕니다.
예수 그리스도시여..
아침에 만났던 PSK환우의 영접과 변화를 지켜주시고
PEY님 회복을 도우소서.
문제 없이 하소서.
늘.. 믿는 믿음을 주소서.
기도하면 믿어지는 당연한 믿음을 주소서.
불안해 하지 않게 하소서.
좋은 결과 ,
주님으로 인하여
주님께 기도했음을 이유로
확신하는 제가 되게 하시고
실제로 그리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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