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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쭙고 행하다[대상21:1-1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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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쭙고 행하다[대상21:1-17]

주하인 2019. 5. 21. 09:23



1.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4.왕의 명령이 요압을 재촉한지라 드디어 요압이 떠나 이스라엘 땅에 두루 다닌 후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가끔..

무엇을 꼭 해야할 것 만 같아서

안절 부절 못할 때가 많이 있어왔다 .. 난.. ^^;


 그럴 때 난...머리 속이 복잡해져 올 때임을 알게 되고

그 복잡함이 싫어서

팍~하고 해치우는 경우가 많았다 .

아니.. 실은 거의 대부분 그리 그리 살아왔음이 사실이다.


 그런거..

때로는 '칼같이  ' 실행력이 빠른 것으로 오인되어질 때도 있지만

대부분은 '손해'가 많았다. ㅠ.ㅠ;;

생각은 많은 데. ..깊이 생각지도 못하고 해치워

의외의 실수......말이다.


 오늘 다윗을 보면서

괜히

갑자기

안해도 될 일,

백성을 계수하고 싶은 생각이 불현듯 들었고

그의 평소에 해오던 행태와는 다른

미련한 결단을

그것도 무엇에 쫓기듯 행하는 일을 보면서

많이 익숙하게 느껴졌다.

 그것.

'사단'이 .. 계수하게 '했다'라고 나온다.

그것도 '재촉하게' 라는 표현에서 볼 수 있듯

그의 그러함이

안정되지 못하고 무엇에 쫓기는 듯한 느낌이 드는 표현이 아니던가?



7.하나님이 이 일을 악하게 여기사 이스라엘을 치시매 
 인간, 부하 요압의 눈으로 보아도 옳지 않은

이해할 수 없는 판단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강하게 해치움은

그 다윗의 , 아니 . .. 우리 영육혼 (靈肉魂)의 존재들에게

비록 우리, 현대 문명이라 생각하여 

과학적 세계관으로만 세상을 바라보게 하여

물질적인 부분만 치우치게 해서이지..

영적 존재의 부대낌 (맞다 .. 부대낌... 밀림.. 재촉.. 사단의 하게 함.. )의 부분을

생각하게 하지 않는가?

  

 하나님은

이 일을

악하게 여기셨다 .


 여기서 간구하지 말아야 할 것은

'이 일을 행하는 '  다윗을.. 이 아니고

'이 일을' 이다.

그러함에도 '사단'을 악하게 여기사라 하지 않으셨다.

사단의 악함은 당연한 것이고

그 사단이 악한 일에 사용되도록

허락하시었기에 (욥기에 나온다.  또.. 당연하다. . 모두..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은게 없지 않던가? )

사단은 악하다라 하지 않으시고

사단이 재촉하게 한다고

그냥 마구잽이로 행하는( 하나님께 여쭙지 않고.. ㅠ.ㅠ;;) 

다윗의 그 일을 (그 일 행하는 다윗의 행태를 )

악하게 여기셨다 신다.


 그렇다.

이 부분에서

내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게다.

 


16.다윗이 눈을 들어 보매 여호와의 천사가 천지 사이에 섰고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 하늘을 향하여

   편지라 다윗이 장로들과 더불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보라.

주님이 바라시는 것.

다윗은 하나님께 도구로 사용되어 (^^*)

하나님의 영광을 이 땅에 크게 드러낸 것도 귀하지만

실은

그는 하나님의 뜻을 잊지 않고  늘 마음에 시기며

이땅을 살아내며

매사에 하나하나 여쭙고 움직이는

마치

하나님을 살아계신 아버지..

실제의 하나님을

일상에서

같이 뫼시며 살아낸게

주님이 진정 기뻐하시던 바..다.

 그것.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는

진정한 효자 아들 같은

그런 믿음의 사람이었다

 계수.

그게.. 뭐 중요하실까?

하나님 입장에서... ?
 우주를 만드시고

말씀으로 창조하시며

공간과 별의 운행을 조절하시고

시간을 조절하시는

차원의 지배자이시고

양자(兩子)의 신비롬을 조절하시는 분이신... ..(내가 형용할 수 있는한계.. ^^;;)

전능의 하나님께서

과연

인간... 따위 (죄송하지만.. 벌레 같은.. 이란 표현 나오지 않는가? ) .. 가

어찌 하나님의 분과 흥의 이유가 될 수 있단 말이시던가?

온전히 하나님의 그러하신 선택과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결단을  하실 만한

하나님의 크신 사랑 덕으로 이루어진 일이 아니던가?


 그런데

그 하나님의 그러하신 사랑을

가장 사랑하는 아들이

가장 본질적인 면에서

하나님께 '실망'을 줄 행동을 했으니

하나님께서 그 '행동'을 분노 하신 것이시다.



 나.

남자 산부인과 의사.

나이든.......

분만은 하지 않고

수술환자와 '아기 낳지 않는 ' 환우 만을 대상으로

진료를 한지 오래되는...

나름 많이 쌓인 '경험'과

하나님의 전적인 은총으로 (간증 , 수도 없이 했다  ^^*)

새로 새로 업그레이드 하고

교수가 아님에도

논문......쓸정도로 (새로운 수술 기법)

내 분야에서 솔직히 많이 앞선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여왔고

그래서 한동안 환우도 많이 몰렸지만... ^^;


새로 부임하신 여선생님.

(여러 이유로 홀로 진료하다가 둘로 늘은... )

산부인과의 특성상 ,

여자 분, 적당히 연세드신 샘이 선호되는 현상은

당연하다 싶기는 하지만

특별히 이곳 '외국인 주둔지역'의 환우 분들이

그 쪽으로 확~쏠리는게

놀랍다. 

........


나이든 남자 산부인과 의사라 했다.

도태될 개연성 많은

사회적 위치..ㅠ.ㅠ;;

이게...

머리속에 자리잡고 있는

일종의 컴플렉스다.

 나.

수없이 많은 간증거리가 있음에도

잘 다져지고

행복하게 살려던 내 머리속이

갑자기 confusion이 왔다 .

혼란... 말이다.

 머리 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햇다 .

어제..

갑자기. ^^;;

 '어.. 이러다가.. 어.. ...$%^&*()^&*...'

왕따의 느낌... 음모의 추리... 내 부족함 탓?.....미래......

아주 익숙하게 해오던

내 평생의 불온전한 '습관'들이

날 사로 잡으려 몰려 오는 거 같았다. ㅠ.ㅠ;

 다행이도

그럴 때 먼저 하나님 말씀을 기억해 내고

그 '선하고 옳은 생각'으로 기도하려는 (화살기도지만.. )

나름 귀한 ^^* 습관으로 인하여

나를 바로 잡을 수 있었지만...

종일.. 멍 하려는 느낌에 사로 잡혀 있어야 했다

 

퇴근 후 멍하려는 머리를 잡고 기도했다.

깨달아지는 바가 있다.

'그 마져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상황..

 그러니 선하다 ' .....

그렇다.

모든게 '선한게 맞다'

그런데.. 가만히 기다리고 기도하고 기다리는 게 옳은가?

몇 군데 알아보고 '문제'를 찾아내고

도움을 요청하고...... 하는게 옳은가?........

여러 생각들이 또 ....찾아온다.


이거.......

그냥 말일이 아니다.

괜한 고민일 것 같은 것 ........

그게 다른 뜻이 있으신 것일지도......

고민이라면

주님을 의식하기 시작하는 것은

잘하는 것 (사단이 속삭임에 일방적이게 당하지 않는 것 ^^*)이지만.. 

그 후에도 어디까지가 주님이 원하시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

여전히 마음이 무겁고 긴장이 되려 한다.

생각이 갈레 갈레 .....다.


아.. 그러다가 깨달아 졌다.

'그 마져도 어쭈어 보면 되지 않는가?"


그런데.....

집중이 잘 안된다.

나..

잘 여쭈어 보지 못해왔다 .

그것.......

오랜 내 성장 과정의 결과가 맞다.

너무 강하신 아버지.. 자수성가의 대명사이신 그 분께서는

늘 '안돼~~' 부터 하고 시작하신다.

그래서 '거부'에 민감하다.

(아......내 아내가 나에게 젊었을 때,...

 무조건 안된다 부터 한다고 했었다.. 그러고 보니.. ㅠ.ㅠ;;)

거부에 민감하기에 여쭙는 것 힘들어 했었다.

그런데........아니지 않는가?

 겨우 마음 추스리고

늘 인자하신 하나님.

말씀을 듣고

말을 걸어드리길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내 기도를 기다리고 계시지 않던가?


그래서 집중하려 하는데도

머리가 자꾸 딴 생각이 들려한다 .

아......사단은 참으로도 오랫동안 날........길들여왔었구나.. ^^;

그렇지만.. 난.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자.

하나님으로 인하여 체험이 많이 된자..

간증거리 덩어리......

말씀을 붙들고 살면서

말씀이 예언이시기도 , 말씀이 권면이시기도. .. 말씀의 권세를 ..

잘 아는 자. 잘 체험한 자.

 요새 '다윗'이 말씀을 여쭙고 전쟁에 나가는 것 많이 보고 있음이 떠올랐다 .

그래서 주님 ......하며 십자가 앞에

내 상황을 , 생각들을 가져가 .....어떤 게 맞는 지 여쭈려 했다 .

아.......

여쭈어 응답하시고 그대로 나가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주님은 내 여쭙는 것........

그 주님을 의식함, 인식하고 하는 그러함을 기뻐하신다.

그래서 믿고 그랬다 .


 하지만.......아무 답이 없으신듯하다.

내 마음은 고요하여 짐에도 ..

개운함에도..불구하고 그렇다.

그래서 기도햇다.

"주님.. 내가요.. 내일.. 아침에....찾아가 ..할라고 합니다.

 하지 말라시는 사인이 없으시면.......하렵니다.' 라고 했고

얼른~ 기도를 마쳤다 .

또 .. 안돼~ 하시면 기왕에 맘먹고 막...의욕 넘치는 데

멈추기 힘들까봐......^^;


그리고는 잠들기 전

묵상을 들여다 보니

'다윗의 계수' 함을 보았다 .

이전에도 눈치는 챘지만

'하고 싶을 때 격정적으로 밀려오는 해야 하는 마음'..

그 안절부절함..

재촉함에서 읽혀졌다.

그랬다.

그게 꼭 해야 하는 일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

하지 않으면 안될 만큼 강한 어떤 밀림(drive) 때문에 그리하는 것이었다

그것.. 사단이 '하게 했다'는 말, 재촉했다는 구절에서

내 상황과 비슷함, 그래서 다윗이 저랬구나.. 함이 느껴졌다 .

그것......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내 상황을 ....

여전히

살아계신 아버지처럼 읽어주심이시었다 ^^*

그렇다면..

그 사단의 드라이브.. 떠 밀리듯 다가오는 생각들이

과연 ........나와 다른가?

가만히 말씀을 묵상하니

다윗님은 주변의 만류에도 끝까지

자신의 밀림대로 밀고 나가 버렸다 .

 나.. 그래도 예수님 인식하고

이제는 이전에 안하던 '여쭙는' 행동을 하니

다르다.

그렇다면

이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눈을 들어' 주님을 다시 열심히 '보고'

'엎드려 ' 다시한번 여쭈어 보아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그랬다.

마음이 편안하다.

그래서 출근하고 회진 돌고 (날씨도 쾌청하다.. 다행히.. 마음도 좋다.  )

지하에 CU에 가

울 간호사들 줄 것과

'국제진료센터' 직원들 줄 음료수 몇병.. 주점부리 사들고 향했다.

대장 ㅎ..을 만나서 여샘에 몰리는 이유가

내 문제 때문이 아님을 확인 후

그렇다면........에 대하여 얘기도 잘 나누었다 .

그렇다.

세상의 원리다.

산부인과 여자 환우는 여자샘에게 가고 싶어한다. ..

그리고 수술 환우는 ........그렇다

그렇다면 남은 일은

그냥 걱정하지 말고 그냥 기다리고

더 최선을 다해....다.

주님은 그것을 위해

기도할 것을 기대하는 것이며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고 , 더욱 무릎꿇을 때

내 부족한 상황, 내 약한상황은

허락하신 '선한' 상황이 되는 것이란 것이다 .

그것.......

내 지내온 일들이 다 증거한다 .

절대로 불안해하고 , 나쁘게만 갈 것 같던 예측을 통해

오늘 이렇게

내 생각보다 훨씬 행복한 상황에 거하게 하심...........말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이시다.



주님.

감사합니다.

새로운 또 하나의 옳은 행태에 대하여 배워갑니다.

불안할 상황,

당연히도 사단의 강제로 하게 함의 그러함이 있지만

그러함을 이유로

멍함으로 도피하고

순간해치우는 성급함은

주님이 기뻐하시지 않음을

이제는 깨달아 인식하고 알아야 할 때라는 것도요.

참으로........내게는

어찌도 저런.. 다윗님의 성급함이 일상이었던지요.

그래도 하나님의 깨닫게 하시고 기다려주심..

그러함으로 이제는

말씀으로 말씀하심을

이 일상에서 적용하고 깨달아가면서

그.. .영웅, 영적인 위인의 그것과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그 분의 그러하심처럼

서서히 훈련시켜 가시는

내 주 하나님의 기기묘묘하신

살아계심의 흔적에

감동하고 감탄합니다.

주여.

그리고 감사함은

내 모든 걱정 ............다시금 주 앞에 내려 놓고

해결 받고 좋아질 것을

예상케 하여 주심입니다.

내 주여...............

내 홀로 되지 않던 그 모든 거들...

주님께 다시금 내려 놓고 의뢰하오니

주여.........현상황이 모두

주님의 허락하신 '선한 상황'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내가 주님을 의식하는 기회가 되는 한

주님 만을 바라보며

무릎꿇으려는 결단을 놓치지 않는한..

내 일상은

점점 더 발전하는 결과마져 따라올 것임을 알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영육혼간에 발전하는

일상의 영성..........

그러다가 죽는 자..

진정한 복의 길에

제가 들어섰습니다.

내 주여.


이 모든 것.

내 자식들..

내 식구들..

우리 믿는 영적인 동지들에게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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