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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주하인은 오늘[대상17:16-27]

주하인 2019. 5. 17. 08:48


내 딸아


내 아들들아


네 평생에

내 성소를 사모하여

내게 묻고 듣고 행하는

그러한 삶을 살거라


네 나머지는

내가 책임지리라

네 삶의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평강 가운데 살리라

.

.

.

주여

우리

주를 사모하는 자들

모두 이리 되게 하소서




16.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이르되 여호와 하나님이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다윗왕이

하나님께

왜 그리 사랑 받았는지

여기에 다 나온다 .


그는

무슨 일이 있어도 , 아니 있지 않을 지라도

먼저 , 항상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라 나오는 바 (아.. 표현이 너무 가슴에 온다. ) 처럼

주님 면전 신앙, 코람데오.. (이 표현을 아는 자만 안다... 그 느낌.. )의 삶이

그것도 '들어가' 앉아서 .. 표현처럼

마치 엄하시지만 존경할 만한 , 그 엄한 안에 사랑이 넘치므로

그냥 존경스럽고 안기고 싶은 아이가

무릎으로 다가가고 다가가서 앉은

그러함처럼

다윗님은 '성전에 , 주님 앞에 들어가 앉았다. '

 그리고 '이르어'드렸다


이렇게.........

주여

'나는 누구이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에게 이에 이르게 하셨나까? "

이거.. 이런 표현이다.

주여.. 과연 이 하찮은 자 .. 무엇이길래

어쩌면 이렇게 사랑을 베푸시고 축복하셨나이까.. " 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을 것도 같다 .


하나님.

사랑하는 자녀의

그러함을

얼마나 기쁘게 보셨을까?
이런 아들 딸.. 얼마나 이쁠까?

부모 되보니 알겠다 .



19.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종을 위하여 이 모든 큰 일을 행하사 이 모든 큰 일을 알게 하셨나이다 
 하나님은 아들로 우리를 보시지만

우리는 그 아들의 자격을 감사하고 가까이 다가야 하지만

주하인, servant로서의 또다른 위치를 잊지 말아야 한다.

격의 없이라는 말은 원리와 원칙을 무시한다는 말이 아니다.

 나..

주하인.

주님의 사랑 받는 아들이지만 , 주의 종의 모습을 취하기도 한다.

겸손하고 겸허하면 나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위해

모든 것을 다 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나에게 한없이 부어주시는

아들로서의 축복과 사랑을

늘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



25.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종을 위하여 왕조를 세우실 것을 이미 듣게 하셨으므로 주의 종이 주 앞에서

    이 기도로 간구할 마음이 생겼나이다
  이어지는 이 고백.


'이미 듣게 '하신 주님의 축복.

나의 결국이 '선'임.

그러하기에

오늘 눈 뜨고 살아가는 하루가

기뻐도 될 이유다.


이미 듣게 하신 모든 소망의 약속의 말씀,

난.. 구원 받아 주님의 자녀로서 천국의 백성 자격을 얻었고

내 하루는

주님의 말씀하심을 듣고

그 말씀대로 하루를 살아가려는 노력을 하다가

부르실 그 날에

변화되어진 (순종하면 주시는 지혜와 은혜로 인한 성화.. ) 영혼으로

주님 앞에 나가는...

그래서 누릴 내 영생..

'이미 듣게 하셨다' 셨다 .

미련하여 잊었을 뿐..

내 죄로 인하여 무뎌졌을 뿐..

내게 '이미도 ' 주신 약속의 말씀으로 인하여

난 또

'주 앞에 ' 서서

'기도로 간구하여야 할 마음이' 넘칠 개연성이

너무도 충분하다는 말이다.


오늘 말씀이 하나하나 가슴에 온다 .

그래서

어제와 그제와 또 하나도 다름없이 시작된 하루가

훨씬 행복하게 보인다. (미세먼지는 훨~심하다. ㅠ.ㅠ;;)


 아침에 잠시 말씀을 보고  회진 돌았다.

오늘 따라 '다윗님의 감동'에 어린

그냥 있는 그대로의 절절한 기도를 읽어가며

어쩌면......다행이도 방향이 비슷하시구나..하게 된다.

감사하다 .

마음이 기쁘다 .

그러면서 더 절절히 기도하지 못했던

내 게으름은 부담이 온다

귀한 , 선한 부담.

그리하고는 아들 주려고 샀지만 타지 않는

아주 저렴한 '전동 킥보드'를 타고

빌빌~(밧데리 값 차이겠지..ㅎ) 거리며 출근하였다.

날씨가 벌써 30도를 넘나든다.

미세먼지는 매우 나쁨이다.

걱정이 태산 같고 ..

오실 주님의 날이 얼마 남지 않았을 것에 대한 나름의 부담으로

어두웠을 마음의 한구석도

그냥.. 다윗님의 감동으로 인함인지

기쁘다.

행복하다.


회진을 돌았다.

어제 수술한 분...가래가 끓는다.

기침을 시키고 설명하니

옆에 타과 환우가 그런다 .

'TV에서 나오는 의사처럼 친절하다. ㅎ'

'잘생겼다는 얘기지요? ' 하니 그렇기도 한단다.. ㅎ

 오늘 퇴원하는 다른 병동의 환우에 가니

퉁퉁한 셋째 아들이 여전히 장난끼 스럽게 맞이한다.

한참을 장난을 치니 (귀엽다.  셋째라서인지... )

환우와 아버지이신 보호자께서 기뻐한다.

수술도 잘되고 내 밝음이 좋은가보다.


 그렇다 .

나.

주하인.

주님의 하인으로 내 포지셔닝을 확실히 알고 세웠으나

이처럼 주님은 날.. 아주 사랑하시는 아들로

매사 매일 어루 만지신다.

 나..

그래서 더 ,

이 미련한 , 교만한, .....게으른 .....xx한 (^^;;) ......내가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주님 말씀 앞에 자꾸만 서게 되나 보다 .

그래서 그럴 때마다 주께서 는

날 '주님 앞에 세우셔서'

다윗님에게 하시듯,

사랑하시는 , 사모하는 모든 믿는 자들에게 그러하시듯

나를 당신의 임재감으로 채우시고

나와 하나님 만이 아시고

다윗과 하나님 만이 아시며

사랑하시는 선택받은 분들과 하나님 만이 아실

그 기쁨, 감동, 평강의 깨달음으로 알게 하시는게다.


그 .. 이미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우리의 삶은 조금씩 변하고

결국 .. 그 매일의 하루 하루가 쌓여

현재의 모습, 지금의 우리네 모습, 결국의 다윗의 그러함으로

이루어져 가는 것이다.


이제 내가 하여야 할 일이 있다.

첫 소절 처럼

하나님의 성전에

더 들어가 앉아서

'하나님.. 과연.. 이 주하인 무엇이길래

 이토록 사랑하시나이까?
 나로 알게 하시는

 이 크고 놀라운 비밀을 가지고

 더 주님 앞에 열심히 살수 있도록 하소서.

 늘 주님 앞에

 기도로 간구할 마음이 생기게 도우소서. ' 하고

더 간절히 기도하는 자 되어야 하겠다.



주님.

감사합니다.

늘 그러시지만

오늘

다윗님의 고백으로 인하여

제가 살아갈 방향, 에너지를 더욱  뚜렷이 허락하십니다.


아시고 고백했지만

어찌 방향을 잡아 살아가야 하는 지

답이 없던 저 올시다.

주님..

주님께서 알게 하셨음에도

매일을 살다가

시간이 지나

자꾸만 무뎌지고 흐려졋던 차입니다.

어제 .. 고민하던 흔들림을 들으셨던 하나님께서

이렇게 ....또 인도하십니다.


주하인아..

내 사랑하는 자야.

내 앞에 들어 앉아서

우선 고백하거라.

내가 과연 무엇이 관대 이처럼..........하고 말이다.

그런 후 이미 주어진 , 이미 알게 하신 바처럼

기도록 간구하는 매일이 되거라..

나머지는 맡기거라..

하시는 듯 하였습니다.

주여.

그래서 기뻤습니다.

마음이 한가롭고 날아갈 듯 합니다.

주여.

이 아침 .. 그래서

내 선한 마음의 상태가 주로 부터 인하였음을 알게할 목적으로

주변에 더 밝게 대했습니다.

좋아했습니다.

그게.. 제 이유가 아닌

주님의 말씀대로 주님께서 하신바를

제가 다시 알아차리고 마음을 바로 잡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 주여.


이 시간 이후..

더 기도하는 저 되게 하소서.

그냥 기도하게 하소서.

목적을 가지고 기도로 나가는게 아니고

주님 앞에 더 들어 앉는것..

그것이 진정한 목적이 되는 기도가 되게 하소서.

그게 내 살아가는 이유의 전부임을 알게 하소서.

그래서 주어지는 부수적인 이 삶의 현상들을 보게 하소서.

주여.

그리 기도로 간구하는 마음 .......깊이 깊이 허락하소서.

내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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