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여기가 좋사오니(애4:12-22) 본문

구약 QT

여기가 좋사오니(애4:12-22)

주하인 2006. 3. 21. 09:03

(예레미야 애가4:12-4:22) 

 

12 대적과 원수가 예루살렘 성문으로 들어갈 줄은 세상 열왕과 천하 모든 백성이 믿지

    못하였었도다

( 어릴 때는 어디나 천국이지요 !   나이들어서도 여기가 좋사오니.. 하면..  이구....ㅎㅎ )

 

 

여기가 좋사오니...

 

편안하고 온갖 좋은 것이 여기에 다 있다.

돈 만 있으면 안되는 일이 없다.

그렇게 그렇게 한 평생 살다가 그렇게 그렇게 죽어 눈감으면 또 천국에도 간단다.

예수님 믿으니..

 

 이 예루살렘 성은 누구도 침범해오지 못한다.

물질로 둘러 쌓여 있고

내가 만든 질서로 가득 차 있고

갖가지 신분 질서와

여러가지 프로그램에서 습득한 온갖 이론

내 귀에 달콤한 소리와 적절하게 칠해진 예수님의 이름으로 온통 도배되어 있다.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이 아름답고 완벽한 자신의 성문에 대적과 원수가 침범해 들어올 줄 ?

 

 

 

 

 

13 그 선지자들의 죄와 제사장들의 죄악을 인함이니 저희가 성읍 중에서 의인의 피를 흘렸도다

 개인들의 죄가 물론 크지만 리더라고 앞장 선 자들의 왜곡이 심히 큰 역할을 하였다.

그들의 잘못된 판단은 모든 백성의 피를 요구한다.

 

 

 

15 사람이 저희에게 외쳐 이르기를 부정하다 가라, 가라, 가라, 만지지 말라 하였음이여 저희가

  도망하여 방황할 때에 이방인이 이르기를 저희가 다시는 여기 거하지 못하리라 하였도다

( 가라, 가라, 가라 .. 안가면 쏜다 !!!)

 

 

 아 !

견디지 못할 이 수치감이여....

얼마나 사람들의 손가락질이 심한지 성경에서 보기 드물게 네 번 되풀이하는 의성어를 사용한다.

 

" 가라, 가라, 가라  그리고 만지지 말라"

 

 당하는 자로서 입장을 바꿔 놓아보았는가?

그토록 대단한 문화적 자부심.

그처럼 고도로 발달한 물질 문명

그 안에서 온갖 문명의 이기로 치장하고 천년 만년 남들에게 가진 부를 자랑하고 , 그들을 비하하고 그 짜릿한 쾌감을 향유하면서 살것으로 여겼것만...

 

 그 모든 일들이 바람 한번 불면 날아갈 하루 살이 풀같은 영화였던가?

 

아니..

오히려 그처럼 오시했던 자 들로 부터 이토록 심한 수모를 받다니 견딜수가 있을것 같지가 않다.

 

지독한 Blame

 

 

 

 

17 우리가 헛되이 도움을 바라므로 우리 눈이 상함이여 우리를 구원치 못할 나라를 바라보고

    바라보았도다

( 똑바로 보고 싶어요 .. 주님 ! )

 

 

 바보처럼..

이 땅위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어마어마하게 많은 자들이 지금의 우리와 똑같은 생각과 고민과 죄를 되풀이 하며 살다가 결국은 한줌 모래로 화하여 사라져 갔건만..

 그들이 되풀이 하던 헛된 행각과

그들이 되뇌이던 어리석은 철학과

그들이 그토록 방어하려던 자신의 육신과

그들이 그처럼 숭앙하던 자신의 성취를 붙들고 놓치 않으려는 행위를 똑같이 되풀이 하고 있다.

 

아니..

그리 따라하지 못한다고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어리석게도...

이 아침 주님 큐티 말씀에 다시한번 정신 차리지 못했을 시간 까지 ....

 

 주님 이외의  이 땅의 무엇이 나의 안전이 되는가?

예수님 말고 무엇이 나의 영원한 약속이 될 수가 있다는 말인가?

 

명예인가?

부인가?

헛된 논리인가?

철학인가?

우상인가?

 

모두가 우리를 구원치 못할 나라이다.

그걸 지금까지 바라보고 있었다.

지금도 바라보고 있다.

 

너무 어리석게도..

 

조금만 기다리면..

조금만 참으면

 

천국

그 영원하고 불변한 나라가 우리 앞에 있는것을...

 

그 천국에 새 예루살렘 중심부에 가야할 것을..

 

 

 

 

20 우리의 콧김(Breath 숨결) 곧 여호와의 기름 부으신 자가 저희 함정에 빠졌음이여 우리가 저를 가리키며 전에 이르기를 우리가 저의 그늘 아래서 열국 중에 살겠다 하던 자로다

( 이게 콧김입니다.   해석의 오류로.. 좀.. 우습지요?ㅎㅎ )

 

 

 하나님의 기름 부으신 자도 인간이다.

주님 예수님에 끝까지 인도하심 받지 않고는 언제든지 실족할 수가 있다.

마귀들의 세력은 그처럼 강하다.

그토록 쉼이 없다.

 

 그들을 통하여 그들의 열심인 주님 사랑과 순종과 헌신을 기리고 따를 일이지 인간인 그들을 따름은 또다른 우상이다.

 그들의 그늘은 그들 자체를 보는 것이다.

우상의 그늘은 세상이다.

세상은 정욕이다.

 

 예수님 아니시고는 길이 없다.

 

 

 

 

 

22 처녀 시온아 네 죄악의 형벌이 다하였으니 

( 이제 조기 조 능선만 지나면... )

 

 

 내 지나온 죄로 인하여

잘못된 판단과 상처로 인하여

원수가 우리의 삶을 흔들어 생겼던 모든 혼란은 이제 곧 끝날 것이다.

 주님 예수님의 말씀을 순종하고 따르려 하는 한....

 

이제 곧 끝난다.

 

 

 

 

 

 적용

 

1. 내가 만들어 놓은 예루살렘 성은 무엇인가 살펴본다.

 

2. 그토록 중시하던 예루살렘 성을 주님 앞에 내려 놓을 수 있는가  생각해 본다.

 

3. 내 우상은 무엇이던가?

   존경의 차원을 넘어서 숭배의 대상인 분은 없는가?

 

4. 그들을 존경하되 그 분들을 위해서 늘 기도하자.

 

5. 날 힘들게 하는 공격은 무엇인가?

 

6. 이제 곧 회복될 날을 감사하자.

  예수님께 기도한다.

 

 

 

 

 

 기도

 

 

 하나님 감사합니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그토록 집착하던 몇가지가 있습니다.

안정감입니다.

성공입니다.

이제 주님께서 선치 않다 하시면

곧 그것이 파괴가 될 수가 있음을 들었습니다.

그토록 믿고 자랑스러워하던 목소리가

육체적 능력이 ,

한군데 한군데 무너져 내려가고 있습니다.

온몸에는 서서히 고장이 나고 있습니다.

젊음의 기운이 스러져 가고 있습니다.

내 영적인 모범이던 분들도

속절없이 쓰러지고 넘어지고 있습니다.

곧곧에서 횡행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들이 당혹케 하고 있습니다.

내면에서도

온갖 혼란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물질이 발달할 수록

가지지 못한 초조함

가진 마취적 불안감 등이 회오리쳐 가고 있습니다.

이 부조리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 주님 예수님 만을 고요하게 바라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제 주님

십자가 앞에 다시 앉으려 합니다.

예비하신 평안함 다시 허락하소서.

 

저희들의 부족함으로 인하여 벌어진 모든 혼란이

주님으로 인하여

영육혼 모두 전인적으로 회복되어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부흥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믿음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은 어떤 악이든 선으로 바꿀 수 있을 만큼 강하시다.

- 토마스 아퀴나스 
 
 

QT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닥은 새로운 시작이다.(애5:17-22)  (0) 2006.03.23
주님 안에서 (애5:1-16)  (0) 2006.03.22
이렇게 하자 (애3:40-54)  (0) 2006.03.18
慰安(애3:19-39)  (0) 2006.03.17
남을 위해(애3:1-18)  (0) 2006.03.1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