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어찌, 어찌하여[사51:9-16] 본문
9. 여호와의 팔이여 깨소서 깨소서 능력을 베푸소서 옛날 옛시대에 깨신 것 같이 하소서
라합을 저미시고 용을 찌르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며
10.바다를, 넓고 깊은 물을 말리시고 바다 깊은 곳에 길을 내어 구속 받은 자들을 건너게 하신 이가
어찌 주가 아니시니이까
당연히 하나님을 믿고 있는 자로서
하나님은 헤아릴 수 없는 크신 분이시고
그 분이 나를 사랑하심의 그 크기는 일로 짐작할 수 없다는 것을
번연히 ^^; 잘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상에서 생기는 문제들...
조금이라도 내 삶에 생기는 버거운 문제들이 있으면
어찌
나는... 우리는
전~혀 믿음이 없는 사람처럼
의심과 불안과 두려움으로 안절 부절 못하는가?
그것을 오늘 말씀에
'어찌 주가 아니'실까?... 라며 연속 되풀이 하며
그 의구심은 용, 바다, 깊은 물, 깊은 곳, 옛날옛적.........등
당연히 과학적 세계관, 물질 문명에 고착된
현대 (현대라는 표현이 과연 칭찬일까?.. )적 시선을 가진
우리들.. 21세기를 사는 자들의 눈에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 그러한 '불신'의 그것과
전혀 다름없는 시선으로
가만히 들여다 보면
어찌 믿는 자가.. .할 정도로
믿음이 없는 자와 다름없는
'선택적 신앙인(필요할 때, 필요한 것만 믿는... ㅠ.ㅠ;;)'으로 살고 있지는 않는가?
12.이르시되 너희를 위로하는 자는 나 곧 나이니라 너는 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며 풀 같이
될 사람의 아들을 두려워하느냐
주께서는
위의 표현을 통해
우리의 , 나의 신앙을 다시 한번 돌이켜 보길 권하신다.
그리고는
'너희.. 주하인 너를 위로하는 자는 '이라시며
'위로'에 방점을 두고 말씀을 이어가신다.
아.. .
나.. 그런 미련한 선택적 신앙인이었으면서도
이 어이없는 물질계에 살면서도
그래도 그래도
하나님을 잊지 않으려 노력하는 이 작은 몸짓을 사랑하셔서 (아.. .주여.. )
'위로'하신다.
고치기 위해 혼내고 딱딱한 어투로 가르치기 보다는
'위로 하신다신다. '
그 위로하는 분이 나 곧 나 ..라신다
알지만 잊고 필요시만 찾는 '선택적 망각장애, 선택 신앙인'을 위하여
저리 안타까이 말씀하신다.
말씀을 이어가신다.
"주하인아.
너는
(도대체 ..라고는 안하셨다..질타 말이다.^^;)어떠한 자이기에
죽을 사람을 두려워하고
풀같이 될 사람의 아들(사람..관계를 통한 사단의 궤계..세상의 권세잡은 자의 유혹과 좌절... 아닌가?) 을
두려워하느냐" 시며
내 본질을 향해
지속적인 물음을 되풀이 하신다.
13.하늘을 펴고 땅의 기초를 정하고 너를 지은 자 여호와를 어찌하여 잊어버렸느냐 너를 멸하려고 준비하는
저 학대자의 분노를 어찌하여 항상 종일 두려워하느냐 학대자의 분노가 어디 있느냐
어찌하여.. 어찌하여.. 어찌하여.........
하나님이 그 크신 분이시고
날 사랑하셔서 예수님을 보내실 정도이며
성령으로 늘 호위하심에도
너 주하인아 ..
어찌하여.........풀과 같은 자,.. .혈육을 가진 유한한 자들을
종일
항상
두려워하느냐.. 신다.
내 믿음의 당연한 한계,
당연히도 깨어야할 그 믿음의 한계를 넘어서길 권하신다.
감사하다.
주님께서 '어찌 어찌하여... ' 라 하시며
안타까이 말씀하십니다.
제 안의 어이없는 선택적 불신, 선택적 신앙을 통해
내 삶의 터부들..
그로 인하여 왜곡되어진 여러 현상들을
다시한번 돌이키길 바라시는 듯합니다 .
주님..
주님을 믿으면
주님의 말씀이 있으시니
당연히 믿고
흔들리지 않고 차분히 살 수 있어야 함에도
자주 '불안'이 엄습하고
괜한 두려움과 욕심이 저를 사로잡으려 함을
오늘 특별히 다시한번 돌아다 보게 하십니다.
그것...
어찌하여..
너는 어떠한 자이거늘이시라는
어이없으시듯하지만
안타까우신 하나님의 시선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지금 느끼고 있는 작은 불안함..
이전에 그토록 크게 제 인생을 좌우햇던 그러함이
아직도 여전히 남아 있음을 돌아보게 하십니다.
어찌하여
그때 기도하는 아내의 입을 통하여
말씀을 주었거늘
아직도 그리 하는가................라시며 돌아보라하십니다.
괜한 비교
괜한 흔들림은...
아직도 제 안에 제가 더 나아야 한다는 과도한 자아의 부추김과
그렇지 못한 현실을 확대해
있지도 않은 일을 미리 걱정하게 하는 일로
항상 두려워하니
그거야 말로 없어질 풀과 같은 사람,
겨우 혈육으로 만들어진 사람을 두려워하는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너무 맞습니다.
주여.
주님의 말씀이 있으시니
주님의 하늘을 짓고 땅을 견고케 하시며
저의 모든 일거수 일투족을 다 아시는 하나님이 계시니
모든 그러함을 내려 놓습니다.
어찌하여
어찌하여.................라는 단어를 오늘 하루 종일 묵상하겠습니다.
당연히도 주님이 약속하셨으니......라며
툴툴 털어 내고
주님 말씀을 바라보고 사는
에너지의 분산없는 말씀근거한 단순 명료한 하루가 되길 기대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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