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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은 벗어버릴 죄에 달렸다[사49:14-50:3] 본문

구약 QT

소망은 벗어버릴 죄에 달렸다[사49:14-50:3]

주하인 2021. 7. 28. 14:41

 


49장
14.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시온' 

믿는 자.. 들, 선택받은 백성들의 상징.

 그들이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나를 잊으셨다'는 몸부림의 외침,

너무나 고통스러워 기도하지만 응답받지 못한 것 같은 어려움 속에서의 부르짖음..

 

 갑자기 , 

기도의 응답인가, 나름 잘 훈련된 말씀의 결과인지

며칠전과는 다른 (저들 부르짖음과 같은 입장의 두려움 안에서 .. 지금은 차분한) 

내 마음이 (아.. 상황은 그대로지만 은혜로 인하여 차분한.....)

저들의 부르짖음이 갑자기 불쌍히 느껴지고 안타까이 느껴지는게

남의 일 같지 않고 

그러나 그동안 지금과 같은 마음이 

솔직히 그리 많지 않았음은

나의 타인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지 못했음(당연히 하나님께서 그리도 긍휼지심을 말씀하셨음에도.. ㅠ.ㅠ)이 깨달아지며 

한편으로 그런 당연한 게 당연하게 되어가는 시점이란 생각이 든다. 

 

15.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보라.

하나님께서는 당연히도 우리를 사랑하시고 

너무도 긍휼히 여김에도 

우리가 느끼지 못함이 문제이다. 

 

   
50장
2. 내가 왔어도 사람이 없었으며 내가 불러도 대답하는 자가 없었음은 어찌 됨이냐

   내 손이 어찌 짧아 구속하지 못하겠느냐 내게 어찌 건질 능력이 없겠느냐 보라

   내가 꾸짖어 바다를 마르게 하며 강들을 사막이 되게 하며 물이 없어졌으므로

   그 물고기들이 악취를 내며 갈하여 죽으리라

 그 안타까운 외침, 

우리의 몸부림은

하나님이 안계시고 하나님이 능력이 없으심이 아니시며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지 않으셔서 그렇지 않음은

믿는 우리는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그러한 믿음이 실제화 되지 못하고

아직도  이 땅에서 

동일한 고민을 가지고 힘들어하는 것은

우리의 '죄' 때문이라는 말씀이시다. 

 

 우리의 죄가 나와 하나님 사이를 멀게하고 ........라는 구절이 

새삼 너무나도 가슴 깊이 오는 때다.

 솔직히, 그 멀게 하는 것... 

멀게 함을 단축시키시지 않으시는 것,

그것 마져 우리의 오해와 달리

하나님의 능력을 방해하는 

그래서 하나님께서 당신께서 말씀하시는 만큼

능력이 부족하셔서 그런 것이 아닌 (아.. 이 어이없는 오해.. )

하나님의 원칙에 의하여 

우리의 가장 선함을 위하여 

사랑하셔서

안타깝지만 인내하심이시다. 

 

그러함을 

이 땅에 살면서

본연의 죄, 원죄와 욕심과 파생된 '죄악성들을 다 내려 놓고 오게 하시기 위한

과정의 힘듦... 

그 발전의 과정 중 어려움을 

오늘의 말씀으로 들여다 보게 하심이시다. 

 

 

나... 

오늘 오전에 외부에 코로나 예진의사로 파견 나왔다

이제야 말씀을 붙드는데 

계속 환우들로 단속이 된다 

그래서 말씀 묵상이 자꾸 끊기지만

깨달아지는 바가 있다 .

 

 아... 솔직히 머리로 깨달아짐은

참으로 오래전 부터다. 

그러함이 가슴에 오고 

영혼에 조금씩 조금씩 더 내려 앉게 하시는 과정중

그 이벤트 이벤트 마다 

감동이 있게 하신다. 

 

 나.. 부족한 긍휼을 깨닫게 하신다. 

머리로 만이 아닌 가슴으로 긍휼을 쌓이게 하신다. 

그 당연한 기회로

나의 마음을 그들의 그 어려움, 버거운 외침에 동병상련하게 하신다. 

그들과 마찬가지로

난.. 내 죄로 인하여 

주님의 살아계심, 반드시 견고한 하늘과 정리된 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누리지 못함이다. 

안타까이 우리의 외침과 부르짖음을 지켜보시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위하여서라도

더 빨리 변해야 한다. 

타인을 더 긍휼히 여겨야 한다. 

내 죄.. 되풀이 되는 고범죄를 깨야한다. 

그래서 주님과의 사이를 더 가까이 하게 되어야 한다. 

감사하다. 

 

 

주님.

감사하나이다.

늦게나마 말씀을 묵상하고 붙들게 하심을 기뻐합니다. 

주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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