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참으로[사49:1-13]

 

1. 섬들아 내게 들으라 먼 곳 백성들아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내 이름을 기억하셨으며

 은혜 받을 때는

'하나님께서 나를 태에서 부르셨고'

'내 어머니의 복 중에서 기억하셨'을 것임을 알고 있고 

믿어 지려 하는 단계에까지는 와 있다 .^^;

 요즈음에는 흔들리려 할 때

말씀이 있으시면

훨씬 더 빨리, 그리고 감정의 레벨까지 믿음이 내려오려 함을 

느끼고 인식하고는 있다. ^^*

 

 그래서 

그러한 변화가 

내 '우울 불안 두려움' 전문의 삶에 ^^;; 

훨씬 많은 하루의 시간이 

행복과 가벼움과 밝음의 기조가 유지되어지고 있음을 

스스로 안다. 

 

 다.  .. 주님의 은혜다. 

 

4.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하게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참으로 나에 대한 판단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

'그러나'.. 라 한다. 

그러나.. 갑작스레이 

한꺼번에

예상치 못하게 

.......ㅠ.ㅠ;............

'내가 헛되이 수고 하였고 무익하게 공연히 ........' 라며 

자책을 하는 수렁이 몰려올 때도 있다. 

 

 아.. 

이러함,

이러한 변덕이 죽 끓듯이 하던 

자책이나 허무함이 

내 혼자만의 것인줄 알았는데

말씀을 통해서 

이렇게 고백을 함을 

말씀 주석설교하시는 목사님 (분당 WR교회.. )의 설교를 통해 

아.. 하며 이 구절이 눈에 들어온다 .

 '목회자 분들'에서도 많이 그렇다한다. 

열심히 소명을 가지고 나가다가 

갑자기 (특별히 적은 교인의 목회, 선교......하실 때.....) 

회의감 내지 정체감이 흔들리는 (과연, 내가 목회자로 부름 받은게 맞는가..???) 경우가 있다하신다. 

 왜 아닐까?

가장 영적 전쟁 전선의 선봉에 서 있는데... 

거기에 실제로 많은 분들이 '상황'과 부르심을 혼동하실 수 있던바

자신의 성품적 특성을 이유로 '자아'가 앞서는 것을 

'부르심'으로 얼마든지 착각할 수도 있지 않겠는가?

 

 나.

나는 안그런가?

수도 없는 많은 생각의 얽힘.

잘나가던 일들에 대한 순간 회의.

갑작스러운 힘 빠짐..........................

 

 그러나........

그러나에 투영되는 많은 공감들이 있다. 

그러나 .. 하시나 

그러나,

곧 '참으로 ' 하나님께만' 판단과 보응이 있음을

다시 이어간다. 

 

5.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나니 그는 태에서부터 나를 그의 종으로 지으신 이시요 야곱을

   그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는 이시니 이스라엘이 그에게로 모이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여호와

   보시기에 영화롭게 되었으며 나의 하나님은 나의 힘이 되셨도다

주께서 다시한번 확인하신다. 

태에서 부터 나를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시고

흔들리던 야곱, 영적인 우리들을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시는 것은 하나님이시고 

영화롭게 하시고 나의 힘이 되신다 시라신다. 

 

그렇다 .

흔들릴 수 있다. 

그러나 참으로 진리와 진실은 

하나님의 말씀이시다. 

 

며칠전 묵상 말씀에 나오셨듯

하나님은 벌써 하늘을 견고케 하셨고 땅을 짓고 다듬으셨음이 당연하다. 

흔들리는 것은 하늘과 땅이 아니고

내가 흔들리는 것이란 말씀이 떠오른다. 

견고하고 안전하게 하신  그 분께서 

날 백발까지 노년까지 

태에서 지으신 이유로 인도하실 것이라신다. 

 

감사하다. 

 

 

 

주님. 

그러나.. 라는 단어에

갑자기 흔들리는 지축의 상황같은 혼돈에 대하여

주님께서 알고 계시구나.

그게 나 혼자 뿐이 아니고 

그러함을 느끼는 게 어쩌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는

영적 도전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감사합니다. 

공감하여 주시니 감사하나이다. 

다시..   

인도하실 것에 대한 주님의 약속을 

마음 속 깊이 다지고 나가길 원합니다. 

주여.

흔들리는 저를 붙드소서

감사하오며

거룩하신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