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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 어찌하여야[렘14:1-12] 본문

구약 QT

어찌하여 어찌하여야[렘14:1-12]

주하인 2023. 8. 3. 07:16

(펌)

어찌하여

이리도 잘 찍었누

내 마음을

그대로 표현해준 거 같다.

 

그런데

그럼에도

여전히 찬송할 수 있는

믿음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도하라 

오늘 주께서 말씀하시는 듯하다

 


여호와여 우리의 죄악이 우리에게 대하여 증언할지라도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일하소서 우리의 타락함이 많으니이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회개 하여야 한다.

'우리가 주께 범죄하였나이다'

용서하소서...라고...

더..힘껏...오늘 그래야 한다. 

비록 내 죄악이 너무도 뻔하고 심하여 

우리의 죄를 증언할 만큼 뚜렷하나

주여 주는 주의 이름을 위하여 

우리의 죄, 우리가 알면서 하는 주께하는 범죄를 용서하소서.. 라고 

회개를 더 해야 한다. 

 

주여..

아시오매 

너무 뚜렷한 제 죄를 

주 앞에 짓는 죄들을 용서하소서.

용서하고 용서 하소서... 해야 한다. 

 

이제 시대가 급박하다. 

 

 

8 이스라엘의 소망이시요 고난 당한 때의 구원자시여 어찌하여 이 땅에서 거류하는 자 같이, 하룻밤을 유숙하는 나그네 같이 하시나이까
어찌하여 놀란 자 같으시며 구원하지 못하는 용사 같으시니이까 여호와여 주는 그래도 우리 가운데 계시고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이오니 우리를 버리지 마옵소서
 예레미야 선지자님의 마음이 얼마나 급박했는지

그의 기도를 들어가며 

너무 어디서 본듯한 ...촉급한 느낌이 든다. 

 

 '이스라엘의 소망이시고 구원 당한 때에 구원자로 서 계시던 구원자 아니셨습니까?

주께서 그리도 저를 , 저희를 도우시더니

어찌하여 이러십니까? 주여..

어찌하여 ...

이땅에서 거류하고 하룻밤 묵고 지나가는 나그네 같이 

그리도 달리 변하십니까?

어찌하여.. 놀란자 같고 구원하지 못하는 자 같이 

달리 보이십니까? 주여.." 하며

마치 믿고 마음대로 하던 분의 얼굴이 표변하여 모르는체 하는 

그 당혹함을 보고

마치 배반감을 느끼는 '연인' 같은

마치.. LSㄱ..(NS선배..이 분은 특이하셔서 그랬지만 인생에서 두번이나 비슷한 인상을 주시며 실망시키시던 분.. 그분의 느낌) 그 분을 보는 

이해할 수 없는 '배반감'을 살짝 느끼던 그 상황처럼 

그런 마음이 스쳐지나간다. 

 

 물론, 당연히도 

이 불완전한 인간 세상의 그러함과는 전~혀 차원이 다르고 

분명한 내 잘못이 있음에도 

그냥 믿고 마음대로 살다가 

이제야 불현듯 정신차리고 보니 이 상황 까지 와 있는 자의 

앗뜨거...하는 그런 심사의 애원.. 같은 

그런 '심사'..

그런 너무도 뚜렷하고 익숙한 감정이며

이 말씀을 들을 때 

즉시 다가오는 것은

얼른 '회개'하지 않으면 안되겠다.. 고

그리하고 그러한 것을 다 알면서도

어찌할 수 없어 '울부짖는 ' 예레미야님의 긍휼한 놀램...

아 드디어..벌써..어떻게해..하는 발동동 구르는 느낌이 읽혀지는 바

그 긍휼함도 배워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바야흐로 

오늘은 

'회개'와 

얼른 돌이킴과 

그분의 긍휼이 

말씀을 들으면서 다가오는 '레마'시다. 

 

거기에 이 익숙하고 , 지혜로운 말씀이 이어진다.

"어찌하여"

"어찌하여" 하신다. 

하나님께 '하소연' 하시면서 강하게 마음이 어필되는 느낌.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어찌 '어찌하여' 하고 대들겠는가?

대드는 뉘앙스 아닌가?

 보라.. 

어찌하여.. 하룻밤 유숙하고 지나는 분 처럼 그러십니까?

어찌하여 이땅에서 그냥 거류하고 스쳐 지나가는 여행자처럼 그러십니까?..."

이것.. 

역시 몸부림치는 것이다. 

알면서도 뗑깡 부리는 거다. 

질타할 수는 없지만 어찌 그리 매정하게 그러시냐고 대드는 뉘앙스 아니던가?

 하나님께 뗑강 부리는 이유.

무작하고 무식해서 그런거 ..아니다. 

당연히... 

 조금이라도 더 매달려도 될 '친숙함' 덕이다. 

 

그 분.

하나님께 매달려도 되는 선지자다.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간절함, 그 긍휼의 넘침으로 

안되는 줄 알면서 매달리며

자신의 뜻을 '어찌하여'에 투영해서 두번씩이나 저리 외치는 거다.

 

그러면서 '어찌하여'라고 외칠 당위성에 대하여 

응그슬꺽 하나님께 상기시키듯 외친다. 

 

"주여..

우리.. 나.. 이렇게 해왔잖아요.

비록 이 상황까지 몰려오도록 

죄에 머물게 방치한 것은 잘못이지만 

그래도...그래도.. 하면서 

매달려서 애원하는 

꼭 그런 그림이다. 

 

 보라.

주는 그래도 우리 가운데 계시고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이오니

주는 '그래도'라 하지 않는가?

 

그래도 

그래도 

설령 우리의 죄가 이렇다 하더라도

그래도 

주님께서는 우리 가운데 계시고.... (아.. 이 사실이 중요하다.   나.. 정말 .. 그렇다..%^&!@#$.. 그런데 그래도 주님 말씀은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붙들고 있고 말씀 가운데 조금씩이나마 더 이전보다는 빨리 일어서고 있다.   주님은 '내' 가운데 계시다... )

제가 인식하든 안하든 

나는,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 

그리스도인,

좁은 길 선택하고 가려는 자들이니

우리를 버리지 말라고 

그리 외치고 있다. 

오늘... 

예레미야 선지자 께서...

 

오늘 할 일을 확실히 주신다. 

감사하다. 

 

주님.

죄송합니다. 

우리의 죄.. 

제 죄를 용서하소서.

비록 저의 죄, 우리의 죄가 너무도 명백하여 부인할 수 없고

그러함으로 이러한 현재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음은 아오나

주여.. 용서하고 돌이키소서.

 

어찌하여 어찌하여.. 하며 외치는 상황까지는 다다르지 못하게 

저를 붙드시고 돌이키게 하소서.

알면서도 끌려 들어가는 이 죄들을 용서하시고 불쌍히 여기소서.

주님.. 

어찌하여야 그리되겠나이까?

제 죄를 용서하소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분노를 거두소서 

그리고 가르치소서.

 

어찌하여야...

이 어이없는 결말로 이르지 않을 지

어찌하여야 

이 죄의 달콤함으로 부터 돌이킬 수 있을지

어찌하여야 

우리 주님 , 그 온전한 사랑안에 다시 거할 수 있을지

어찌하여야 

주님의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로 남을 수 있을 지

힘을 주소서.

속절없이 '죄' 앞에 무릎꿇고 끌려 들어가는 

이 어이없는 '육성'을 가라앉힐수 있는지 인도하소서.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사

죄의 유혹에 비기지 못할 강력한 감사와 감동으로 

절 붙드소서.

 

제게 '예레미야님'같은 정도는 가능치 못하지만

주변과 세상에 

특별히 주의 이름으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성도들에게 대하여

긍휼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성령을 퍼부어 주소서.

주여.

간절히 비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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