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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에 대하여[수22:1-2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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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여에 대하여[수22:1-20]

주하인 2019. 10. 8. 10:09



11.이스라엘 자손이 들은즉 이르기를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가 가나안 땅의 맨 앞쪽

   요단 언덕 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쪽에 제단을 쌓았다 하는지라 

 갑자기

모든 일을 잘 마치고

이 즈음이면 '한 단계'를 건넜구나 생각할 

바로 그 때에 

이상한 소문이 들린다. 

 도저히 상상해보지도 않았던 버거운 일.

므낫세 반지파들이 '제단'...을.. 자기들끼리.. 뜬금없이... 가슴 덜컹~ 하게 말이다. 



12.이스라엘 자손이 이를 듣자 곧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그들과 싸우러 가려 하니라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


'아 , 뭐 이런 x 같은 경우가....?"가 아닐까?


세상이 정말 정신없이 돌아간다. 

어.. 뭐.. 이러한 일들이... 하며

수도 없이 팽이 돌듯 돌아간다. 

북쪽의 K일가의 도발이 익숙해질 즈음...

T와 S로 촉발된 '미중 무역전쟁'도 모자라.. 

Ab..씨가 정~ 말 미련하기가 말도 못하는 (아.. 사단.... 그들의 포악과 미련하기는 ..꼭.. ㅠ.ㅠ;;)

한일 무역전쟁을 일으키더니

마치 자기들의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은 다 옳고

남들은 다 틀리듯, 머리 좋은 입으로 수도 없이 칼질하던 

J씨의 세상을 반쪽으로 나누듯 

우리 나라가 뒤 흔들린다. 


아.........그것들... .그것들의 그 어지러움과 상상도 못할 일들은

그냥.. 믿지 않는 세 상 사람들이 그런다고 쳐도

기독교 안에서도 

말~ 도 못하는 패역들이 수도없이 튀어나온다 .

J, K............목사들.......이구.....


이제 조용하고 싶은데 말이다. 

생각같아선 

싸우러 나가고 싶다 

말씀구절처럼.. 

다 모아서.....

위의 불신자들은 차치하고라도

믿는 저들.....이구.. 



16.여호와의 온 회중이 말하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이스라엘 하나님께 범죄하여 오늘 여호와를 따르는

    데서 돌아서서 너희를 위하여 제단을 쌓아 너희가 오늘 여호와께 거역하고자 하느냐 

 그리고 그들의 머리를 밟고 (죄송.. 주여.. 이포악을 용서하소서.. ) 

'너희가 어찌하여.......' 하고 싶다. 


 솔직히, 

그런데

그 생각들....그냥 .....

정리되었다가 혼돈이 일어나는 

내 속의 혼돈을 '투사'해서 그런 것 뿐이다. ^^;

어찌 그럴 수 있는가?


 오늘 말씀의 내용은 그들보다는 

그렇게 어이없이 , 생각지도 못하던 일.. 

이제는 다 되었다 생각하고 

좀 쉬고 싶어 하려는 데 벌어지는 

정~말 어이없는 일 (어찌.. 제단을... 자기 마음대로.. 그것도... 같이 함께 했던 영적인 전우들이... ㅠ.ㅠ;;)에 대하여

그것들의 벌어질 수 있음을 

다시한번 보여주심이 아닐까 .. 하는게 

오늘 말씀 묵상의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어제까지.. 

열렬한 가나안 정복을 마치고

모든 나눔과 마무리까지 다 한 후

떠나보내는 동지들의 뒤를 바라보며 느끼는

장수의 '회한' 내지.. 뭐 그런 것을 묵상했는데 말이다. 

 또 갑자기 

마른 하늘의 날벼락처럼

일이 생긴다. 

그것도 같은 민족끼리.. 

가장 어이없는 '초보자의 어이없음'을 가장 뛰어난 동지라 생각했던 자들이 말이다. 

그러니 .. 더 분노하는 것이다 .

그게 .. 어이가 없어서 분노하는 것이고

어쩌면 자신 안의 어떤 문제를 그들이 그대로 해치운 것이

들킨 것 같은 당혹감이 있어서

더 분노하는 게 맞을것이다 .

하나님의 싫어하시는 일이라는 큰 명분이 있으니 

더 쉽게 말이다 


그게 무얼까?

무엇이 해결 안되어서

저런 어이없는 일들이 

모든 연단을 마치었다 생각되는 시점에서 벌어지고 있을까?

 나를 돌아본다. 

아.. 정말 이정도면 되었다..싶을 즈음에

괜히 또 똑같이 옛날과 비슷한 일로 

흔~들 하려고 있다. 

그게.. 당혹스럽다. 

그 문제 자체보다. 


'약함이 강함'임을 

정말 모토로 삼아 약한 나를 기뻐해 주는 스스로를 발견하는 것을

기뻐하기로 기도하고 

조금씩 받아 들이고 있는 중이다. 

(현실을 어찌다 고백할까.. 여기서.. ㅠ.ㅠ;;)

하지만.,

저들처럼, 

이정도면 되었다 싶을 그때에 

논리적 근거가 부족한 상태에서 갑자기 휑~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

아.. 흔들린다.

또 똑같이.. 

그래서 겨우 겨우 흔들림을 붙들고 기도하여 

가라앉기는 했다 .


 아침.

출근하는데....

'진짜로 내가 약함을 기뻐하는 상황을 맞이햇던가?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 물으실 때에 

현실적, 영적 .. 부분의 '복'에 대하여 묵상하면서

그렇기를 바랬는데

진짜.. 약함을 기뻐할 상황을 허락 받았는데

난.. 두려워하고 피하기만 하려 하지 않던가?

 그 상황을 허락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상황 만드심.........아닐까?'....싶으니

오히려 마음이 든든해진다. 


 말씀 묵상.

이해될 수 없는,

상상할 수도 없던 어이없는 일이

벌어진다. 

여호수아들에게.. .

그러함을 

저들은 '전쟁을 준비하고' 나가지

당혹스러워 하는 모습, 아.. 내적으로 '휘~청'하는 모습은

어디에도 뉘앙스를 흘리지 않았다 .


그렇다. 

나.. 약함을 기뻐하는 전쟁을 준비하여야 할 뿐이지

약함을 두려워하고 또 앉아서 몸부림치는 

그런 과거의 행태는 내려 놓아야 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하다. 


주신 약한 상황.. 

허락되어진 버거운 상황.. 

그냥.. 받아 들이고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정리'하고 받아들이며

주님이 허락하신 때에

허락하신 만큼의 선을 기대하며

잠잠히 참아 기다리는 '영적 전쟁'을 다시해야핼 것임을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달아 진다. 



주님.

솔직히 한 구석에서 자꾸만 무서운 생각, 어지러운 혼란이 

스물거리려 하는 현상이 제게 있습니다. 

오래된... 그런.. .흔들림 말입니다. 

익숙한.. 

하지만, 주여.

기도하면 가라앉고 

말씀으로 또 들여다 보게 하시며

은혜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계셔서

내 근거없는 불안이 깨지고

어이없는 속상함이 가라앉습니다. 

주여.

그렇습니다. 

어떤 것이든 가능합니다. 

모든 일이 언제든 그러할 수 있음을 먼저 받아 들이게 하시옵소서.

저 .. 오래 .. 홀로.. 왜. .나만..이란 근거없는 생각의 흐름이 있사오니

오늘 보여주신 , 어이없는 일들에 대한 묵상을 보아서라도

모든 것.. .주님께서 허락하신 일이고 

그러하기에 내 주변의 벌어지는 어떤 일도 

그러할 수 있는 당당함으로 받아 들일수 있게 하시며

그 안의 주님의 뜻을 인정하고 

모든 것이 선함, 

그래서 내 약해짐, 약하였던 것들마져

선을 위하여 허락되어졌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그래서 강해지는 저를 보게 하소서.

 내 주여.

오늘 말씀을 통해 

잘못된 것 더 돌이키게 하시며

제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하나님 안에서의 성화임을 믿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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