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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 QT

어떻게 하시든지[렘3:19-4:4]

주하인 2017. 9. 20. 09:21

 


 3장
19.내가 말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든지 너를 자녀들 중에 두며 허다한 나라들 중에 아름다운 기업인

    이 귀한 땅을 네게 주리라 하였고 내가 다시 말하기를 너희가 나를 나의 아버지라 하고 나를 떠나지

    말 것이니라 하였노라
 '내가 어떻게 하든지..'

아..

이 말씀이 왜 이리 가슴을 멍하게하는지...

요 며칠 동안 환우들이 미어터진다는 빌미로 ^^; 

블로그에 묵상을 올리지 못했고

솔직히 귀찮은 것 안해도 될 것이라는 생각이 없지 않으면서

말씀도 멀리하고 기도도 게을리 하고 했다.

며칠이 지나니 '죄송한' 마음이 마음을 무겁게 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일상에서 버거움(의사의 버거움이 무엇이겠는가... ㅠ.ㅠ;;)이

조금더 이전처럼 예민하게 받아지면서

마음이 무거워 지려 했다 .

그래서 어제 저녁, 오늘 아침.. 얼른.. 기도를 더 했다 .

기도하려니.. TV나 스마트 폰이 왜이리 잡아다니는 지..

의지를 발휘해.. 겨우 내 묵상터 (원룸 화장실 변기 위 ^^*) 에 걸터 앉아 깊이 (그러려 했다ㅜ.ㅜ;;) 기도하고 나니 마음이 훨 날아갈 것 같았다.

 아침에 출근하는 길이 맑다.

마음이 좋고

발걸음에 힘이 나고

회진 가니 버거운 환우들의 얼굴이 '화사'하다 .

어제와 오늘 다르다.

퇴원얘기가 나올 정도로..

기쁘다.


 진료의 시간이 조금 빈 틈을 타

잠시 잊으려 했던 (바쁘다는 핑계로'...) 묵상을 먼저하고

말씀을 들여다 보았다.

'내가 어떻게 하든지' ..라는 구절이 가슴을 흔든다.

그래..

울 육신의 아버지가 어찌 못해주신 거를

진실한 아버지께서 내게 그러신다.

'내가 어떻게 하든지'

혼자 잠시 상상해본다.

아마도 내가슴을 흔든 것은

어떻게 하든지 날..

이 ' 기가막힐 웅덩이와 수렁' 같은 인생의 버거움,

아니... 버거운 인생 자체에서

버거움에도 불구하고 '기쁨'으로

약함에서 강함으로 이끌어내

'반석', 견고한 걸음... 으로 이끌어내실 것임을

내 영혼이 순식간에 믿어 버려서 그런게 아닐까?

편두통으로 몰려오려던 오래된 '불안감'이

아침 어느틈인가 없어져 버렸다 .

"'내가 어떻게 하든지' ' 자녀 틈에 둔다'"라시는 말씀은

비록 나 부족하고

이 지구의 삶들이 돌아보면 알겠지만 온통 엉망진창, 진흙투성이 구렁텅이 이지만

그래도 이 부족한 삶에서 '선별된 구분'의 자녀들 틈에 두신다니

어떻게 하시든지...

무슨 방법을 동원하시든지..

어떤 한계를 내가 느끼든지.. 안느끼든지...

그 분께서는 반드시....라신다.

^^*


아침의 내 변화들이 이해가 되지 않는가?

그랬다.

참 좋다.

"말씀이 날 살리셨으니' 내가 작은 소리로 주님의 말씀을 읊조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정말... !


'이 귀한 땅을 네게 준다'

그것도 어떻게 하든지..

내 부족함을 안타까워하시지만 어떻게 하든지..

이 땅이 하나님의 크신 예정에 너무나 허망하고 어이없기는 하지만

그래도 주님께서 만드신 이 지구의 , 이 현재에서 .. 그래도 내게 맞게 ... 어떻게 하든지

'이 귀한 땅'을 내게 주신다신다.

감사하다.

정말..



 내가..

주님을

떠나지 않으려 결심하고 의식하는 한

주께서

어떻게 하든지

날 구원의 자녀의 울타리 안에 구별하여 붙드셔서

이 땅의 것들도 귀한 것으로 주신다신다.

할레루야다.

아멘이다.

감사하다.

희망이고

소망이다.

회복이고

감사고

행복이다.

..



22.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의 배역함을 고치리라 하시니라 보소서 우리가 주께 왔사오니

    주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이심이니이다 
 주님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가 맞으시다.


그래서.. 난.. 행복하고 .. .... 그렇다.




귀하신 내 하나님.

내 부족함에 불구하고

주님을 의식하려는

그 조그만 몸사위를 기뻐하셔서

늘 그러셔 오셧듯

이리 말씀으로 제게 다가오셔서

당신의 귀하신 존재를 느끼게 하시네요.


내 아버지 하나님.

'내 어떻게 하든지..' 라는 말씀 구절이

가슴을 흔들고

행복하게 합니다.

이 귀한 말씀의 살아계심을

제가 놓치지 않고 붙들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주여.

부디 간절히 빌것은

모두 이곳에 오시는 분들이 함께 느끼게 하시고

체험케 하시며

약속하신 말씀대로

잘 체험하고 누리고 살 수 있길 원합니다.

내 자식들..

내 식구.

내 지인..

모두 그리되길 원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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