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惡은 어쩌면[렘4:5-18] 본문
5.너희는 유다에 선포하며 예루살렘에 공포하여 이르기를 이 땅에서 나팔을 불라 하며 또 크게 외쳐
이르기를 너희는 모이라 우리가 견고한 성으로 들어가자 하고
' 이땅에서'
'나팔을 불라' '크게 외치라' 라 신다.
이 땅이란.. 어디인가?
내가 지금 서 있는 삶의 장소, 이곳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던가?
''이 땅에서 나팔을 불라'
가슴을 울리는 '쿵'함이 있다.
'심쿵'이 아니다.
'영쿵'이다.
지금 내가 서 잇는 곳에서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던가?
그것도 '크게'...외치던가?
출근하는 길거리 건널목에
마치 'D자동차 '직원이 '플랭카드 치고 학생복 입고' 손흘들며 인사하던 모습 그대로
다음 건널목에서 ' xx교회' 플랭카드 들고
목사님 같은 분 (토마스 칼라유사한 의 흰옷과 짙은 양복으로 보아... ) 서서 아침 일찍부터
손들고 머쓱한 표정으로 인사를 하는게 며칠 보이더니 오늘은 안보이신다.
그 분을 뵐 때마다.. 마음 속에서 울컥하고 올라오는 짜증 같은게 있었다.
'아..
얼마나 세상의 풍조를 흉내내야 하던가?
그 시간에 '기도'로 더 하지...
저 분이 설교가 '부흥과 돈'이외 무엇을 더 나올 설교가 있을까?
하나님이 기뻐하실까?
교회 선전대신 '하나님' 선전하며 저랬더라면....'...이 내 머리를 뒤흔드는 생각이었다.
교회부흥을 위해
하나님을 이 땅에 까지 끌어 내린 듯한..
그게.. 그러면 '크게 외치는 소리'던가?
아닌거는 맞는 거 같다.
난.. 난 어떤가?
지금 내가 서 있는 '이땅' 이 삶의 장소. 진료실에서 크게외쳤나?
솔직히 틈만 나면 '전도의 말씀'을 던지려 하고는 있다.
하지만.. 비겁한게 사실이다.
그냥 던져놓고는 만다.
그것에 만족하는 것을 주님이 뭐라 하시는 것은 아닌가?
'크게 외치라'.. 신다.
'나팔을 불라' 신다.
아.
이 바쁜데..
이 불신의 병원 진료실에서?
아.
솔직히 내 마음이 문제다.
나..
아직 주님을 의식하기는 하지만
'크~게 ' , 그게 비록 소리내는 것만은 아닌 것을 의미하는 듯하는 것이
더 절절하지 못하고 '슬쩍~' '이정도만' 외쳐도 ... 라는
내 안의 그 비겁함을
주께서 오늘 말씀하시는 듯하다.
내게 필요한 것은
더 절절함이다.
이전.. 청년의 때.. 버걱거리고 이리저리 상채기는 내는 무모함은 있었지만
소리내어 외치고 했던 뜨거움은 있었다.
지금은.....?...
그 목사님이 오버랩되는 것은 왜인가?
그 분도 어쩔 수 없이였겠지만
절박한 마음은 있지 않았을까 싶다.
아니면.. 방법은 내 눈에 띈대로 잘못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마음에.. 예수님에 대한 절절함이 원동력은 아니었을까?
내 판단이 잘못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볼 일이다.
'이 땅에서 크게외치라 ' 신다.
14.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악'.
무엇이 악인가?
살인, ...거짓... 사기.. 음행.. 맞겠지만
그보다 더 큰 '악'은 그 모든 것
'알면서' 행하는 게 악이 아닌가?
알면서 행할 때 , 하나님의 말씀과 뜻과 원하심을 알면서도 눈감아 버리는 게
진정한 '악'이고
그 결과로 나타난 '살인.....................................................................'이 악이 맞을 게다.
'악을 씻어서 '.. '버리라'신다.
내게 있어 '악'할 개연성 있는 오늘의 관점은 무엇일까?
말씀대로 '크게 외치라' 시는 데 ' 이 땅에서 ' 외치지 못함은 아닐까?
아니..
최소한 그 마음의 부담을 가지지 못함이다.
주님이
내게
'이 땅에서'
'크게'
'외치라'고
그리 말씀하셨는데 아무 부담도 , 깨닫지도 못하는 것..
그게 악이고 (내게는..... 최소한.. 오늘.... )
그것을 씻어내기 위해서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전도의 열정을 회복해야 한다.
오늘...
주여.
힘을 주소서.
'악은 내 속에서' 휘몰아 치는 생각으로 다가온다.
그 악은 내게 이런다.
지금도 그런다.
'쑥스럽다' '그게 과연.. ' '남들이... '
내 속의 악한 생각을 선택하는 순간
난.. 악한 행동을하고
악한 오늘이 되는 것이다.
주님.
아시지요?
제게 힘을 주소서.
제 악한 생각들이 내 속에서 움직임을 아시고 깨닫게 하시는 분이시여
제게 힘을 주시사
말씀을
이땅에서
외쳐 소리내어 드러내게 할 상대를 만나게 하시고
그런 마음을 준행으로 드러낼 의지와 지혜와 힘을 주소서.
그래서 주께서 기뻐하셔서
제게 기쁨과 소망을 더 크게 하실
은혜를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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