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어느 때까지니까[삼후22:1-25] 본문
저 고백이
주님 모르는 불신자의 소리라면
그 얼마나 허탄한 소리겠습까?
그냥 공중에 흩어져 날려버리는
존재 가치 없는 먼지와
의미없는 소란........의 飛散.
하지만
우리 믿는 자의 저러한 외침이라면
다르리라는 것을 저희는 압니다
아프지만 견뎌나갈 버퍼 있는 아픔
힘들지만 회복의 나른함이 있는 고통
기댈 곳있는 자의
소망의 소리로 들립니다
주여.
그러고 보니 달리 보입니다
고난과 고통의 의미를 잘아는
주님 앞 서 있는 자의
곧 있을 회복을 기다리며
그 어느날의 기다림이 좀 힘이 들어
부모께 하소연하는 듯한 뉘앙스... 말입니다.
주여
저와 제 아들의
오늘의 작은 하소연
불쌍히 여기시고 귀히여기시사
한번 더 들어 주소서
주여.
언제까지니이까
주여
1. 여호와께서 다윗을 모든 원수의 손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신 그 날에
다윗이 이 노래의 말씀으로 여호와께 아뢰어
다윗이 '피곤함'을 이기고
거인 족 4명을 포함한 또다시의 블레셋 공격을 맞아
다시금 올바르게 주님 앞에 섬으로
온전한 승리를 이룬 후
주님 앞에서 환희에 찬 찬양의 기도를 올린다.
'모든 원수'에게서 '구원하신 그날'이란 표현이 나온다.
여호와께 아뢴다..라 나온다.
그렇다.
온전한 승리.. .
성숙한 승리..
연단을 또한번 넘어서의 승리.
자신의 부족함과 결핍에 의하여 이루어졌던 시험을 맞아
오직 하나님으로 인하여
더 큰 승리를 이루어 낸 후의
'깨달음'과 더불은 더 깊어진 감사의 기도처럼 느껴져 온다.
4. 내가 찬송 받으실 여호와께 아뢰리니 내 원수들에게서 구원을 받으리로다
"모든 원수의 손'이다.
그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을 받은 자...
그 깊어진
진짜의 감동이 그대로 느껴진다.
5. 사망의 물결이 나를 에우고 불의의 창수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7. 내가 환난 중에서 여호와께 아뢰며 나의 하나님께 아뢰었더니 그가 그의 성전에서
내 소리를 들으심이여 나의 부르짖음이 그의 귀에 들렸도다
그리고 그러한 시험은
사망의 물결이고
불의의 창수, 큰물이다.
아무리 성장한 다윗이고
산전수전 다 겪은 다윗이셨을 지라도
그에게도 시험은
어렵고 힘들고 두렵다.
이 삶.
하나님 안에서 허락되어진
반드시 걸어가야할 길...
특별히 선택된 자들에게 허락되어진 길은 '좁은 길'이다.
그 길은 '사망의 물결'이 메우려 하고
예상치도 못한 큰 물, 창수가 불의 불식간에 찾아오는 것이며
'거인족 네명'을 동반한 전쟁의 두려움이다.
두려움에 매몰되지 않았으면 한다.
승리를 보았으면 한다.
더 빨리 더 크게..
그리하여.. 이 다윗님의 고백이
내 고백이 되길 원한다.
아침에 일어나려면
매일이 눈뜨기 싫다.
솔직히 무겁고 힘이 든경우가
소망으로 눈이 반짝하고 떠지는 경우보다는 훨씬 많다.
그러함에도 은혜로 인하여
훈련되어진 결과로 인한 소망 때문에
점점 더 쉬이 일어날 뿐이지.. .
오늘도 아침에 여지없이 가슴이 무겁고 뜨겁고 눈꺼풀도 그렇다 .
불안이다.
예기 불안...
평생을 괴롭히던 것들이
마치 거인족의 공격처럼 또 나를 붙들려 한다.
예수님 십자가를 연상하였다.
그럴 때 두려움에 매몰되면 정신을 차리기 힘들다.
불의의 두려움이 '창수'처럼 몰려와
원수가 내 목을 밟고 내 가슴을 누르려는 것 처럼.......느껴진다.
다행이도 '기도'는
나를 쉬이 회복시킨다.
겨우 일어나 컴 앞에 앉아 묵상하려는데
'기도'하던 소리가 웅얼웅얼하던 아들이 나와
자신의 어려움을 하소연한다 .
다행이다.
어려움이 아들을 기도에서 떠나지 못 하게 함이...
그래서 '중보'로 방향을 틀어 아들의 기도 제목을 같이 나누지만
가끔, 무게가 느껴질 때는
감당하기 어렵다는 두려움으로 가슴이 무거워 지려 한다.
'거인족 네명'이 또다시......?.......(*%$ ...
대답도 하지 못하고 기도 만 했다.
이제 남은 것이 있다.
불의가, 원수가
아직도 큰물처럼 나와 우리 아들과 주변을 누르려 하니
더 기도 해야 하고
승리를 마주해야 하겠다.
오늘 다윗의 기도는
'승리'의 기도다 .
회복을 완성한 자의 올바른 기도다.
하지만 , 그 승리한 자의 기쁨도 크게 보이지만
제대로 회복하기 위하여 허락되어진
모든 두려움에 더 무게가 실린 듯 다가온다 .
그렇다 .
그럴 때.. 지체없이
주님 께 더 내려 놓아야 함이다.
더 내려놓고
승리는 기대해봐도 될 듯한...
감사하다.
주님.
아침부터
또
가슴이 무거워지고
그 무게에 아들의 고백이 무게를 더 하는 듯했습니다.
얼마나 힘들면 그렇겠습니까?
그 것을 떠 안아 같이 나눌만큼
제 가슴이 넓고 크고
지금 편안하면 좋으련만
어찌 이리 내게는...
우리에게는
끝나지 않는 힘듦이 이리도 되풀이 되는가.. 하는
두려움과 절망이
창수처럼...
모든 불의처럼..
모든 원수의 손처럼
제 가슴을 짓누르고
심장을 아프게 하려 했습니다.
아..
주여 언제까지니이까...
어찌 이리 어릴적 '골리앗'을 마주하던
다윗의 패기의 시절...
어쩌면 그 시절의 다윗의 입장에서는 다시 돌이키기 피곤한 피곤함이
더 무거울 듯한 시험이
모든 어려움인 거처럼
제게도 그러한 되풀이의 무게로 느껴져
이 아침이 '어두우려' 했습니다.
주여.
그러나..
오늘 말씀을 통하여
곧 있을 승리를 마주할 것을 예언하시는 것 처럼 느껴졌습니다.
전혀 다른 곳, 다른 크기 , 다른 시간이지만
다윗의 걸어가시는 길과
유사한 흐름이 계속 읽혀집니다.
그게 감사하나이다.
주여.
언제까지니이까.. 언제가 되어야 그날이 되리이까..
소리쳐 외치고 싶다가
그게 '피곤한 인생길 연단'의 정체이고
그게 더 기도할 이유이며
그게 곧 체험될.. 너무도 자주 경험했던 승리의 과정임을
다윗에게서 보게 하십니다.
주여.
허락되어진 이 좁은 길...
주님 앞에 매달리고 기도하며
더 큰 승리,온전한 승리를 주님으로 맞이 했음을
다윗처럼 같이 고백하는 역사를 마주하길 원합니다.
기대합니다.
주여.아들... 도우소서.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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