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나도 주 앞에 이리 울 수있게 해주소서 내 주님이시여[애2:11-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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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끊어지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딸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기절함이로다
얼마나 울었으면 '눈이 눈물에 상할 것이며'
얼마나 애절 했으면 '단장(斷腸)'과 '애간장이 녹는' 아픔을 호소할까?
말씀을 읽으면서
이전과는 좀 다르다.
그냥 말씀이 있으니
나도 그리 조금씩 되는 것 같다.
아니..
솔직히 저정도는 불가하지만
감정의 흐름이 '말씀'을 이유로 변화가 이루어지는 것..
기도하고 있다.
바라기는
이 분의 '타인'을 위한 공감이 저 정도까지 이어져
그를 위한 '눈물' 이 되어야 하지만
나...
아직 갈길이 너무도 멀다 .
그냥..
주님 앞에 그러지 못함을 인하여
내 ... 주님 앞, 주님께서 원하시는
그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 본질인
그 긍휼의 사랑이 내게는 하나도 없음을
'내 눈동자가 내 눈물로 인하여 썩을 정도로' ㅜ.ㅜ; 기도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13 딸 예루살렘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증거하며 무엇으로 네게 비유할까 처녀 딸 시온이여 내가 무엇으로 네게 비교하여 너를 위로할까 너의 파괴됨이 바다 같이 크니 누가 너를 고쳐 줄소냐
이러함..
'회복'이고 '고치심'이고
주님 앞에
주께서 원하시는 모습으로
올바로 서는 자로 '회복' 됨이다.
온전한 부활로
예수께서 십자가 보혈로 날 씻어서 완전히 깨끗하게 하셔서
죄없게 하신 그 온전함이다.
그런데..
그런 나.. 지금까지 가능하던가?
그 긍휼이 내게 있는가?
예수께서 세상을 위하여 흘리신 그 십자가 눈물이 내게 있던가?
예레미야님의 저 눈이 썩고 애간장이 끓으며 단장의 애절함이
과연 내게는
눈꼽 만큼이나 남아 있던 말이던가? ㅠ.ㅠ
"누가 너를 고쳐줄 소냐" 심에 눈이 간다.
가슴이 울렁인다.
지금까지.. 그냥 .. 적당히 .. 잘.. 살아가는 줄 알았고
이만하면 된 줄 알았다.
나..
그래도 세상의 일반 사람들에 비하여
일반 신앙인 들보다는
조금더 옳게 사는 줄 알았다.
그냥.. 주님 앞에 '정직히 '사는 줄 나름 생각하며 살아온게 맞았다.
아..
점점 더 승리하는게 많아지고
조금씩 조금씩 발전하니
이거야 말로 '생명'의 증거고
그토록 기쁘게 간직하고 있는 말씀,
'부활을 믿는 자 의롭다 '하셨으니
난.. 의로 워 가는 자이며
내 아직까지 남아 있는 진득한 죄.. 유형들..
그거.. '도피성' 죄의 어찌할 수 없는 '죄'의 흔적과 결과물들이니
언젠가는 해결하여야 하지만... ㅠ.ㅠ.... 하며
그냥 그냥 눌러두고 있던 일들 아니던가?
그런데..
어제.. .
'혼자만의 묵상글' 카테고리에 '비공개'로 집어넣은 글이 있다.
'금요예배'를 드리려 할 때
내 일과 시간 넘어 '이곳 저곳 병동의 미숙한 간호사들이 보고'.. ㅠ.ㅠ.. 하며
마음이 휘둘려버렸고
나도 모르는 온유하지 못함이 튀어나와 버렸고
내내 마음이 온통 .......메말라
주님 앞에 기도의 시간을
내 그러함에 빼앗겨 버린.. .ㅠ.ㅠ
이거.. 증거다 .
내 '산당'의 증거..
주님 앞에 정직한 유다 많은 왕들이
결국 넘어져 버리고 마는 그 산당들..
예레미야 애가.. 이 눈물의 선지자의 그야말로 '우울증'걸리기 쉬운
성경 구절을 묵상이 시작되며
무거운 마음으로 시작하였는데
'하나님께서 '
내가 '눈물을 쏟는 회개'를 해야할 것임을
증거로 그리 보여주신거다 .
그래서 홀로 구석방으로 가서 머리를 짖쳐대며
눈물을 갈구했다.
예배 내내 멍하고 답답하고 마음이 분산됨..
이 내면 깊숙이 '도사리고 앉은 내 안의 산당들'을
예레마야 애가에서 '주님 앞에서 울라' 심을 기회로
그러려 했다.
결국 예배 시간이 끝날 즈음 가까이 와서야
하나님 앞에 내 마음을 집중할 가능성이 생겼지만
내 안의 깊은 이러한 산당의 잔재.. 들을 어찌해야 할까 싶다 .
이제 '본격적'으로 주님이 작업하시나 보다.
오늘 말씀역시 '애가'의 어두움,우울함이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다가온다 .
말씀이 있으시니
울어야 할 것이고
울어라 하시면 마음이 달라질 것을
이제는 안다.
그래서 '말씀 앞에 앉았다.
토요일
아내랑 밭에 갔다 왔다.
정말 '날씨'마져 없는 시간에 맞추어
들깨 알들-기름짜는 용 , 종실용 들깨 ^^*-떨어지지 않도록 어찌나 그리도 늦은비를 소량 뿌려 주시는 지.. .
하여튼 살아계신 하나님 - 이 블로그에 여행기에 도 많이 써 놓았다. 늘 그랬다. 너무도 정확히 심지어 날씨마져 챙겨주시는 주님.. .지난 3월 부터 주말 농사를 짓기 위하여 단 한번도 오류없도록 세미하신 주께서 그리도 잘 챙겨 주셨다.. 주님 안에서 흐르는 삶.. .주님 손잡고 동행하는 매일.. 말씀 붙들고 사는 자들의 체험... 할렐루야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의 손길로 잘마무리하고
잠을 자야 하지만
말씀을 붙들고 기도해야할 거 같은 밀림으로
이 늦은 시간에 또 말씀을 붙들었다.
주님께서 그러신다.
"누가 너를 고쳐줄소냐"
아.. 물론 예레미야님의 동족을 향한 애간장의 소리이지만
내게는 '이 버거운 심사, 이 오래된 영혼의 산당의 죄'..들을 어찌할까... 하시는
운율의 탄식으로 내게는 들린다.
19 초저녁에 일어나 부르짖을지어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 쏟듯 할지어다 각 길 어귀에서 주려 기진한 네 어린 자녀들의 생명을 위하여 주를 향하여 손을 들지어다 하였도다
이 구절이 가장 먼저 내 눈에 들어왔다.
'네 마음을 주의 얼굴 앞에 물쏟듯 할지어다'
그랬다.
어제.. 마음이 '사단'에게 빼앗긴듯
온통 미움과 좌절과 .....^%$#.. 소리로 바글대며
내 '주님 앞 시간'을 완전히 빼앗아가려고
마지막 온 공격을 하는 듯하였다.
그런 내 오래된 '사로잡힘'..
강력한 '짜 ㅈ'.. 분 ㄴ'...들..
오래된 내 '산당'의 죄들의 결과들..
그러함을 회개해야 함을 앎에도 불구하고
'눈물'이 나오지도 않는데 눈물의 회개를 해야하는
그 버거움을 마주함이
너무도 힘겨웠던 거였다.
하지만...
주님이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말씀이 마음을 변케 하실 것임을
수도 없이 많은 '말씀 묵상과 흐르는 성령의 은혜'로 체험되어진 바
기대가 있다.
이제는...
그래서 '말씀'을 통해 말씀하시는 바,
'마음'을
물붓듯
주님의 얼굴 앞에 쏟는 장면'을 연상했다.
그리고는 AI에게 그림을 그려 달라했다 .
어제와 오늘.. .
참으로 잘 그려 준다.
그거.. .도구로 허락하신 거다.
언젠가 인간을 훨씬 넘어서며
내 통제를 벗어날 지 모르지만
어차피.. 허락되어진 모든 것..
주님 '계시록적 프로그램'에 허용된 것..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게 되면 쓰는 거..
당연하다.
그런데.. 그 AI의 그림들이
내 마음을 어떤 땐 잘 묘사할 때도 많다.
그래서 이전처럼 굳이 많은 시간을 들여가며
사진을 검색하고
'펌'하지 않는다.
그 그림이 윗 그림들이다.
'내 마음을 물붓듯 주님앞에 붓는 회개의 그림을 그려줘'라는 명령에
저렇게 그림을 그려준다.
4개나..
그 중에 한 두개씩 골라서 올리는 것이다.
그림이 가만히 묵상하면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내 마음을 주님 앞에 물 붓듯 쏟아 놓는 것..
말씀이 있으시니 가능하다 .
그러면 내 안의 '죄'들..
녹아 내리듯 - 예레미야님의 애간장, 단장, 눈이 썩을 듯한 눈물의 강 ^^;-눈물과 함께 쏟아져 내리면서
그 눈물이 내 죄를 같이 씻어 나오면서
내 안의 산당들이 하나둘씩 스러져 나가는 듯하다.
마음이 편하다.
두근거리며 가슴이 한구석이 뻥뚫리는 듯하다.
또 한단계 발전이다.
할렐루야.
주님...
애가.. 예레미야 애가는 정말 묵상하기 어려운 구절이었습니다.
너무 감정의 포화도가 무거워
감당하기 어려워
홀로의 무게에 더 우울을 실어누르는 거 같아
가능하면 피하던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애가가 시작이 되면서
말씀을 통해 '감정'까지 흐르는
그래서 제 깊은 '영적 오류' 부분까지
예레미야님의 눈물과 함께 씻어주실 것 같은
막연한 기대로
말씀을 대하게 되자
역시 주님의 시간에 주님의 방법대로
주님이 제게 꼭 필요한 만큼의 은혜로 절 이끄십니다.
변화가 예상이 됩니다.
제 안의 절 그토록 오랫동안 '성품'이라는 이름으로
벗어나기 어려운 흐름으로 잡아 끌던 '선택'을
한두번 끊어 주십니다.
'누가 너를 고쳐줄소냐'시는
가슴을 치는 정확한 표현으로
거역할 수 없이 끌려 다니던 제 마음의 영역,
제 영의 오류를 고치실 분은
오직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뿐이시고
말씀으로 흐르시는 '성령 하나님'의 보혜시며
그를 통해 허락하시는 온 우주의 넘치는 하나님의 에너지와 연결됨입니다.
그래서..
제 버걱거리고 비틀대며 한없이 메마르던
제 마음의 요동을
일시에 누르고
오래된 제 안의 산당 같은 오류들이 , 죄성들이
하나둘씩 눈물과 함께 흘러 내리는 듯했습니다.
눈물을 허락하신 하나님.
그 짧은 눈물을 통하여
제 안의 죄를 흘려 내신 하나님..
이제는 조금은 더 다른 선택을 통하여
훨씬 더 온유하고 겸손하며 지혜로운 자로
성장할 수 있게 하실 줄 믿습니다.
믿어지나이다.
바라옵기는
더욱 더 깊이 말씀으로 인하여
제 마음의 죄들을
주님앞에 물처럼 쏟아 부어낼 수 있길 소원합니다.
거룩하고 귀하신 내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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