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께서 지금 내게 바라시는 것은[암7:1-9] 본문
부제) 그냥 주 앞에 엎드리는 것 외치는 것
주여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오직
우리가 갈곳은
하나님 앞이고
오직
우리에게 남은 것은
주님 앞 회개 뿐이 없음이
바야흐로
절감되어야만 할 그 때
저로 하여금
우리로 하여금
그 사실이
절대로
잊지 못하여지게 하소서
주여
야곱 주하인이 미약하오니
제가 주님 앞에서
어찌하여 다시 설 수 있겠나이까
그리라도
외치어야 한다는 사실을요
주여
감사합니다
절망 속에서도
갈 곳이 남은 우리
우리의 인식에 느껴지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임재
하나님의 얼굴이실지라도
반드시
우리를 위하여
눈물을 흘리고 계실
그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이제는 절대로
의심하지 못하도록 하소서
더 그리되게 하소서.
우리의 피할 길
우리가 감해질 마지막 길이
그러함에도
믿는 우리에게는 존재함을
절대로 잊지 못하게 하소서
내 주여
1 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메뚜기를 지으시매
2 메뚜기가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어쩌면 앞으로 더..
소출의 희망을 가지고 하는 일체의 세상의 일들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절망으로 되돌아와
어찌할 수 없게 될 때.. .말이다.
정말... 그때
'주님' 앞에 돌아오지 않을 수 없게 되는
그런 힘든 상황들...
그래도 그때라도
'여호와 앞에 나아와'
'주여.. 청하건대 사하소서'
''야곱 , 주하인이 미약하오니 어찌서리이까'' 하게 되면
3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셨으므로 이것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느니라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키시게 될 것임이라 말씀하신다.
거기엔.. 뉘앙스가
그냥 마음을 감추시고 화난듯 얼굴 표정도 바뀌지 않으시지만
돌아와 잘못했다고 엉엉 울며 매달리는 자식들의 회개에
아무 말씀하지 않으시고
회초리를 놓고 돌아서시지만
'속으로 감사의 눈물을 흘리시는 '
무뚝뚝한 듯한 아버지같은 느낌이 스친다.
4 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주 여호와께서 명령하여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지라
5 이에 내가 이르되 주 여호와여 청하건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6 주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주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이것도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그리고 동일한 내용이 되풀이 된다.
하지만... 그 스케일이 훨씬 크고 두렵다.
계시록적 현상들.
지구적 종말 현상들이 아닌가?
그런데.. 그 상황에서
하나님이 아버지이심을 기억해내고
주 앞에 지친 몸과 마음을 끌고 와
아버지께 나아온 '타락한 둘째 아들' 같은 모습으로라도 나오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찌서리이까'라 외치면
이에 대하여
아무 말씀하지 않으시면서
뜻을 돌이키시는 하나님의 모습이 되풀이 된다.
무엇인가?
알면서도 어찌하지 못하는
이 깊고 깊은 죄..
아직은 아직은 아직은.. .
설마 설마 하면서
여기까지 '죄'로 익어가
드디어는 어찌할 수 없는 파국이 끝에 보일때에야
겨우 '주님'을 진정으로 기억해내고
그러함에도 ,
내 그러한 파멸에도 불구하고
주님 앞에 다가와 '염치불구하고'
도와달라 외치는 방탕한 둘째 아들 같은 상황으로
외치는 영상이 오버랩된다.
그리고 .. 그러함에 더욱 '환란'의 정도가 커
그 방탕한 아들만의 고난이 아니고
지구적, 세계적 환란으로 끝까지 갈때까지 간
도저히 인간의 생각으로 - 주하인의 어두운 습관, 절망의 예측으로...ㅠ.ㅠ- 도저히 해결해낼 가능성이 없다 생각되지만
그러함에도 오직 실낯같은 희망으로
당연히 와야할 아버지 앞으로 다가와
신음하듯 외치는 것..
그것을 차가운 듯하지만
그 가슴 깊이 '다행이다'라고 받으시며
아무 말씀 없이 닦게 하시고 쉬게 하시는 -방탕한 둘째아들의 귀향을 반기시던 아버지의 그것과는 다르지만... - 가슴으로 울고 계신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져
가슴이 흔들... 한다.
정말.. .
이 말씀을 묵상하며
몇가지 깨닫게 하시는게 있다.
우선..
그 지경까지 오지 말아야 하지만
그렇게까지 오게 된것은
'더 회개하지 못하는 우리의 죄' 탓이라는 것이다.
세월이 너무 늦었다.
돌이키기에 너무 절망적일 듯하게
세상이 바뀌고 있음이 두렵다.
또한 , 그러함에도
우리가 갈 곳이 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 앞'이다.
도저히 팔을 들 힘조차 없을 절망이 몰아쳐도
우리는 갈 곳이 있다.
하나님이시다.
아버지 하나님이시다.
그게 정말 '축복'중의 축복이다.
내게는
내 죄가 어떠하고
내 상황이 어떻더라도
피할 곳이 있다.
언제라도 받아 주실 아버지의 품이 있다.
그리고 3번째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찌서리이까?''
도저히 낯들고 주님 앞에서 말할 자격도 없는 '나'..
우리 이지만
그 사실을 가지고
그냥 고백하는 것만으로도
주님은 기뻐하신다는 사실이시다.
그리고.. '내가 외칠'..
주님앞에 가서 그리하여도 될
시나리오^^;까지 이리 말씀으로 표현해주심....
나를 다아시는 주님께서
''주하인아.. 내 다 안다.
그러니
너는 어서 회개하라.
그게 안되는가?
죄악이 너무 깊어 돌이키기 힘든가?
네 나태가 너무 질겨 아직도 ..인가?
이것만 기억하라..
그때, 그마지막 날의 고난이 너무도 심해
절망 절망 또 절망의 날이 다가와도
주님 앞에 와라.
지친 발을 끌고라도 그리하라.
그리고 그리 외치거나
주여.
야곱, 제가 미약하오니
내가 어찌 서리이까?....
그리하면 넌... 언제나 용서받고 회복받게 될거다.." 라고...
끝없는 용서.
끝없는 배려
끝없는 인도하심.. 아니신가?
하나님의 사랑.
긍휼하심.
공의의 하나님이시지만
여전히 '사랑의 하나님'이시고 '긍휼의 하나님'이시다.
항상 예상을 넘어서시는
하나님 사랑의 끝을
또한번
내 무뎌지고 죄송스러운 가슴,
이 죄와 결점덩어리 주하인의 마음을 다 읽으시고
대신 '기도'하고 회개함으로 인도하여 주심이시다.
'주여.
제가 미약하오니
제가 주님 앞에
어찌 서리이까?
어찌 서야 마땅하답니까?'' 다.
주님.
하나님의 은혜가 끝없으십니다.
그날이
바야흐로
눈 앞에 와 있는 듯합니다 .
그러나, 아직도
저를 돌아보면
여기가 좋사오니 하고 있는듯합니다.
그러나.. .주께서
매일 말씀을 통해서
미리 말씀하시고
절 읽어주시고
절망이지만 절망을 감하여주실 방향을 가르쳐주시고
제 어떠한 상황에서도의 마음을 미리 짐작케 하여 주십니다.
그리고는
그러함에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주님의 끝없으신 사랑이오니
주님 앞으로 무조건 나오라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
이 절대의 배려,
단 하나의 빠짐도 없으신
그 하나님의 사랑과 세심하신 전능하심을
말씀을 통하여 또 깨닫습니다 .
간절히 원하옵기는
모든 미래가 정해진 것은 아닌 것은
아브라함님의 기도,
모세님의 기도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살아계신 증거들...
그 간증거리들을 통하여 믿고 확신하고 있사오나
자주도 잊고
일상에서 또 그렇게 그렇게 무뎌지지 않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절 불쌍히 여기시고
세상을 가련히 여기시옵소서.
아니.. 세상의 기도하는 자.
세상에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하는 자들로 하여금
어서어서 더 돌이키고 회개케 하소서.
그러함에도
주님의 허락되어진
이땅의 마지막 날들이
돌이킬 수없으신 상황이라시면
이 땅에서 살아가며
주님 오실날까지 '세상의 일'들을 열심히 하되
그 결과에 대하여
너무 절망하지 않도록 하소서.
배고픔을 감해주시고
기도하는 자들의 어려움이
하나님 앞으로 어서어서 더 다가와
기도하는 기회가 되게 느껴지게 하소서.
잊지 않게 하소서.
그때에 조차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놓치 않으실 것임을요.
감사하오며
거룩하고 귀하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간절히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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