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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진수성찬의 진실[시141:1-1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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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진수성찬의 진실[시141:1-10]

주하인 2019. 11. 11. 09:41



3.여호와여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정말 필요한 것.

'입 ' 조심 하는 것.

'입술'의 문을 지켜서 함부로 말하지 않는 것.


그게.. 어제 오늘 .. 특별히 더 그렇다 .

그것 아시고

주님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

'내 입에 파수꾼을 세우시고 내 입술의 문을 지키소서'


아멘입니다.

내 주여.

내 모든 것을 다 아시는 내 주님.

입으로 부터 발설되는 말이 나가는 순간

그 역한 기운은 상대를 향해 화살이 되고

내 자신을 향해 돌아와 '독'을 뿌리게 됨은

너무도 잘 알고 있지 않은가?



4.내 마음이 악한 일에 기울어 죄악을 행하는 자들과 함께 악을 행하지 말게 하시며 그들의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하소서


그러기에

늘 그러해야 함을 알면서도

그 말을 뱉기 까지

수많은 강한 논리와 생각의 사로잡음이 나를

그냥 두지 않으려 한다.

'화살 같은 독언'을 뱉어내고는

순간 '뚜겅 열리 뜨거운 주전자'의 압력해소 , 해갈 같은 시원함에

너무 오랫동안 '중독'^^;;; 되어 왔던 모양이다.

 그것을 주님은 이리 표현 하시고 계신다.

'내 마음이 악한 일이 기울지 말게 하시고'

'그들과 진수성찬을 먹지 말게 하시'라고..

이구...

얼마나 그 성급하고 찌르는 말의 에너지가 달콤하고 악하면... ㅠ.ㅠ;;


그러기에

내게는

'입의 파수꾼, 입술의 문'이 얼마나 필요한지 ..

그 당위성을

이리  말씀으로 말씀하시는 말씀의 하나님이

오늘도 또 나를 지키신다.



8.주 여호와여 내 눈이 주께 향하며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내 영혼을 빈궁한 대로 버려 두지 마옵소서 
 주여호와여.


내 눈이 주께 향합니다.

내가 주께 피합니다.


그렇습니다.

내 오랜 그러한 습관들.

그 거친 '불신의 시절의 패악한 언어들'

그를 가감없이 '정의'인양 '의분'인양 쏟아내고는

타인의 아픔에

내 스스로의 독에

더 한번 깊이 몸부림 쳤던

그 벗어나기 힘든 '언어 습관'들을

그리고 그 안에 숨겨 져 있는 악한 '진수성찬'들의 유혹에 대하여

밝히 말씀하시고

그리 속절없이 끌려들어가

아프게 내 뱉는 나쁜 말들의 습관으로

내 영혼이

그들의 영혼이

빈궁하게 됨을 막아 주소서.

내 주여.

감사합니다.

믿습니다.

살아계신 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

아멘



 아들의 버거운 행동이 눈에 걸린다.

목사님 부인께서 수술환우로 입원하셨는데

퇴원 권유에도 불구하고 (모든 내용설명했음에도.. )

임의적으로 3일씩 거부하고 잘처방하지 않는 약..요구하신단다.

이구..


 내 머리속에  여러 논리들이

죽~~하고 줄을 선다.

내 몸의 반응이 준비를 갖춘다.

등쪽의 근육들이 긴장하려 한다 . 고양이 등근육처럼 ^^;;

심장이 뛰려하고 숨이 조금 빨라진다.

나도 모르는 반응들..

그리고는 온갖 정체를 알수 없는 생각들이 휙스쳐지나가는 듯하고

터뜨려서 정리해야 할 것 같은 유혹이

날 사로 잡으려 한다.

 '야.. .너는.. '

 '여보세요.. 이러 이러..하신 분으로 .. 저러저러 .. 하시니.. 원.. '

..........^&*()_+........ㅠ.ㅠ;


표현을 이리 해냄은

오랜

어두운 습관들을

하나하나 분석해보고 들여다 본 결과로 정리해서 써놓으니 그렇지

모든 게 한꺼번에 확 몰려오며

속으로 난 '화'를 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과거의 나와 달리

저항하는 제한들이 있음이 다행으로

외부로 아직은 드러나진 않았을ㅇ 뿐..

주님의 말씀,

주님을 의식함..

아..

밀려나오려는 '분'과

그래도 .. 라는 '저항'....

잠시 그러더니

주님을 의식함이 날 이겼다 .

다행이다.


 지난 금요일 무리해서 '평택호'까지 자캠하려 갔다가

입동인 날의 위력으로 도저히 '텐트'를 칠 수 없을 만큼 추운데다

타고간 자전거의 동력(전기)와

스마트폰 밧데리가 바닥을 치는데

가져간 보조밧데리 연결선이 제 짝이 아니라시인지

텐트를 치다간 어두운 밤 ,동태가 될 것 같아

결단 후 돌아서 집으로 왔는데...

'시골 산길'.. '논두렁'.. '공사중'인 도로로

이 자전거 앱(오픈xxx라는... )이 잘못 인도하는 바람에

아주 아주 깊은 '기도'를 하면서

겨우 겨우 그 어두움과 추움을 뚫고

60키로를 넘게 달려

집에 도착한 차

온몸이 탈진한듯 힘들더니

내 그래도 안좋은 허리부터

그로 인한  여러 증상들이

사뭇 나를 공습하려는 듯..

몸이 오동작 하려는 것 같았다 .^^;;

주말에 마음이 그러함을 겨우 달래고

잠자리에 들어 일어나니

빗소리 요란하게 겨울비가 내린다.

마음이 가라앉으려 한다.

 그 약한 마음을 뚫고

오늘 출근하여 만날

그 불량 ^^; 환자를 생각하니

겁이 나려 한다 .

내 입에서 나올 '곱지 않은 투'의 언어.

예상되는 내 습관.

그리고 무너지는 내 주님 앞에 올바로 서려는 자의 모습......이

머리를 스치며 지나가고

마음이 무겁다.


왜... 나는.. 이리도..


 일찍일어나 들여다 보는 말씀은

첫구절 부터 '입의 파수꾼, 입술의 문'이다.

그러시지.. 할렐루야다 .

그렇지만

자꾸 '미움, 가라앉은 마음'의 소용돌이 속에 저항하려 한다.

' 악인들의 진수성찬'이다.

내 속의 악한 소리들이 날 초청해서

'시원하게 . .남자답게 ^^;; 퍼부으라'는 유혹을 하는 듯함을

주께서 보여주심이시다.


당연하다.

그것.. 영혼의 빈궁함을 초래한다.

알면서도 안된다.

주님께 전적으로 피하는 수 밖에 없다.


더 이상의 저항은 안한다.

말씀에 맞추어

내 속에 드러나 여러 상황들을 맞추어 본다.

예수님.. 아시지요.. 한다.

마음이 차분해져 온다.

나. ..악한 진수성찬에서 벗어나

주님께 피하게 되니

마음이 차분해져 온다 .


아무렇지 않게 회진 돌았고

얼굴을 덜 굳혔다.

더 친절하게는 못했다.

하지만.. 그래도 .. 다행이다.


주여.

더 이기게 하소서.

오늘...

주님 말씀으로

조금 더

제 행동 양식을 바꾸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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