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아~ 아버지(요 5:1-18) 본문
제 5 장 ( Chapter 5, John )
주님
흐릿하게 말구요.
뚜렷하게요.
뚜렷하게
주님을 뵙길 원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주님은 날 사랑하시는 줄 알지만요....♡
5. 거기 삼십 팔년 된 병자가 있더라
아버지.
전
지금껏 주님을 온전히 알지 못하고
근 오십년 가까이를 살아온
그런 자랍니다.
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주님.
언제가 되던
제게도 천둥치듯
지금보다 훨씬 뚜렷한 말씀을 하실 줄 압니다.
'주하인
네가 낫고자 하느냐? '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이 사람의 대답을 보면
지금 제 속 상황과 어찌 그리 닮아 있는 지 조소를 금할 길 없네요.
보길 원하느냐 물으시는 데
'네 ', '아니오' 하면 될 것을
'못이.... 어쩌구.. !@!#%$% ' 이럽니다.
저랑 비슷해요.
간단 명료히 '주님 알았습니다.' '주님 , 예'... 함 될 것을
갖은 이유로 변명을 해대고
주님의 말씀 앞에 각양 안될 것을 주어 담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제가 발전이 없었는 듯 합니다.
그리 오랜 , 깊은 사랑어린 은혜를 주셨음에도
다른 사람과 비교할 줄 알고 자기 연민에 빠질 줄 알았지
응답임을 생각지도 못하고 살아왔던 나날인듯합니다.
8.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럼에도 감사합니다.
주님은 그런 저를 포기하지 않으실 줄
증거를 보기에 그렇습니다.
믿지도 듣지도
13. 고침을 받은 사람이 그가 누구신지 알지 못하니
그렇다고 고침을 주신 분이 누구이신지도 모르는
이런 어리석은 병자 같은
저에게도
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 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갈
기적같은 회복을 허락하실 줄 알기에 그렇습니다.
일어나라니 일어날 단순한 순종을
아까랑은 달리 금방 허락하실 줄 보기에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더구나, 그 날이 인간이 생각키에 안식일같이 기적이 일어나면 안되는
고정된 관념을 깨치고 기적이 일어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주님
주님은 내 상식을 넘어서 날 사랑하시고
주님은 내 연민을 깨드리고 기적을 베푸시고 응답하심을 보기에 감사합니다.
18. 유대인들이 이를 인하여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만 범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own Father)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더구나 감사한 것은
하나님 안에서 예수님을 인하여
우리 하나님을 아버지라 뫼실 기회를 주심도 그렇습니다.
친아버지.
'내' 아버지
날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 자애의 아버지.
나와 하나도 사이가 벌어지지 않은 너무도 친한 아버지.
나의 근심과 고민과 갈등과 알지못함을 아시는 아버지.
해결자 아버지.
그 아버지가 어리석은 아들에게
아들의 어리석음을 불문하고
도우는 모습이 오늘의 모습인 듯 합니다.
그 모습이 제 모습입니다.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해 방황하는..
아직도 자기 연민에 그득차서 안된다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만 깊이 차있는
저에게 주님은 이리도 몸소 배려하십니다.
친아버지라고 하시면서요.
참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전 조금 더 단순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긴 변명의 말은 자제 하렵니다.
주님이 원하느냐..하면 원합니다..하고 믿으렵니다.
여쭤보심은 해결해 주실 것을 의미하시니 말입니다.
걸어가라 하면 걷길 원합니다.
여호수아가 그랬듯이
이 병자가 곧 그랬듯이
어제의 신하가 그랬듯이
그러라 하시면 그러길 원합니다.
주여.
저에게 힘을 주소서.
오랜 힘없었음을 벗어나 주님의 말씀에 의혹이 생기지 않을
강력한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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