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아~ 아버지(요 5:1-18) 본문

신약 QT

아~ 아버지(요 5:1-18)

주하인 2009. 1. 14. 11:05

 제 5 장 ( Chapter 5, John )

 

 

 

주님

흐릿하게 말구요.

뚜렷하게요.

뚜렷하게

주님을 뵙길 원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주님은 날 사랑하시는 줄 알지만요....♡ 

 

 

 

5.  거기 삼십 팔년 된 병자가 있더라
  아버지.

지금껏 주님을 온전히 알지 못하고

근 오십년 가까이를 살아온 

그런 자랍니다.


 

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주님.

언제가 되던

제게도 천둥치듯

지금보다 훨씬 뚜렷한 말씀을 하실 줄 압니다.

'주하인

네가 낫고자 하느냐? '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이 사람의 대답을 보면

지금 제 속 상황과 어찌 그리 닮아 있는 지 조소를 금할 길 없네요.

 

 보길 원하느냐 물으시는 데

'네 ', '아니오' 하면 될 것을

'못이.... 어쩌구.. !@!#%$% ' 이럽니다.

저랑 비슷해요.

간단 명료히 '주님 알았습니다.'   '주님 , 예'... 함 될 것을

갖은 이유로 변명을 해대고

주님의 말씀 앞에 각양 안될 것을 주어 담습니다.

 아마도 그래서 제가 발전이 없었는 듯 합니다.

그리 오랜 , 깊은 사랑어린 은혜를 주셨음에도

다른 사람과 비교할 줄 알고 자기 연민에 빠질 줄 알았지 

응답임을 생각지도 못하고 살아왔던 나날인듯합니다.


 
8.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그럼에도 감사합니다.

주님은 그런 저를 포기하지 않으실 줄

증거를 보기에 그렇습니다.

 믿지도 듣지도

 

13.  고침을 받은 사람이 그가 누구신지 알지 못하니   
 그렇다고 고침을 주신 분이 누구이신지도 모르는

이런 어리석은 병자 같은

저에게도

 


9.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 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자리를 들고 일어나 걸어갈

기적같은 회복을 허락하실 줄 알기에 그렇습니다.

 일어나라니 일어날 단순한 순종을

아까랑은 달리 금방 허락하실 줄 보기에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더구나, 그 날이 인간이 생각키에 안식일같이 기적이 일어나면 안되는

고정된 관념을 깨치고 기적이 일어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주님

주님은 내 상식을 넘어서 날 사랑하시고

주님은 내 연민을 깨드리고 기적을 베푸시고 응답하심을 보기에 감사합니다.


   
18.  유대인들이 이를 인하여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만 범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own Father)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더구나 감사한 것은

하나님 안에서 예수님을 인하여

우리 하나님을 아버지라 뫼실 기회를 주심도 그렇습니다.

 

 친아버지.

 

 '내' 아버지

날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 자애의 아버지.

나와 하나도 사이가 벌어지지 않은 너무도 친한 아버지.

나의 근심과 고민과 갈등과 알지못함을 아시는 아버지.

해결자 아버지.
 

 그 아버지가 어리석은 아들에게

아들의 어리석음을 불문하고

도우는 모습이 오늘의 모습인 듯 합니다.

그 모습이 제 모습입니다.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해 방황하는..

아직도 자기 연민에 그득차서 안된다는 부정적인 생각으로 만 깊이 차있는

저에게 주님은 이리도 몸소 배려하십니다.

친아버지라고 하시면서요.

 

참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이제 전 조금 더 단순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긴 변명의 말은 자제 하렵니다.

주님이 원하느냐..하면 원합니다..하고 믿으렵니다.

여쭤보심은 해결해 주실 것을 의미하시니 말입니다.

걸어가라 하면 걷길 원합니다.

 여호수아가 그랬듯이

이 병자가 곧 그랬듯이

어제의 신하가 그랬듯이

그러라 하시면 그러길 원합니다.

 

주여.

저에게 힘을 주소서.

오랜 힘없었음을 벗어나 주님의 말씀에 의혹이 생기지 않을

강력한 성령의 충만함을 허락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