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아 그랬구나[행7:37-53] 본문
37.이스라엘 자손에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38.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
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 이 모세'
' 이 사람'
'곧' 이 모세 이 사람.
어떤 운율이 느껴진다.
감탄 스러운 흐름이 느껴진다.
깨달아 질 때 머리가 번쩍하면서 온 몸에 순간 힘이 확 도는 듯한 그럴 때 발하는
바로 그 순간이 느껴진다.
그것을 먼저 깨달은 스데반..
그것을 세상의 모든 어리석은 자들도 같이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이 느껴진다.
그것이 내 가슴에 공감되어진다.
' 이 모세'
' 이 사람' ..
무엇을 했길 래 그럴까?
'선지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전달한 자' ..
이게 바로 이 사람 .. 이 모세..라는 것 아니던가?
51.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그게 .. 누군가?
'성령' 님 아니시던가?
저 시대에 '성령'이란 개념조차 없었기에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셨기에 아직.. 그렇지만.. 성령의 예표적 역할을 하신...
'이 사람' '이 모세'..
그것이
일상..
이 미련한 자.. 의 삶 속에 적용되고 이해되면서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내게 매일 말씀을 건네고 말씀을 걸어주시고
나로 하여금 하나님과 교통하기를 그렇게 바라심에도
난..
내 삶의 족쇄.. 내 육신의 미련한 욕구.. 내 마음의 오래된 상처를 빌미로
거의 생각지도 못하고 살지만
주게서 .. 지금도 포기치 않으시고
이전에도 그러셔 오셨고
더 이전에도 그러셨으며
유사이래
하나님의 창조의 시간 이후 지속적으로 그리 해오셨던 것처럼
내게
오늘도 말씀을 걸어오고 계시고
가르치시고
교제의 손길을 내미시는데
난..
그러지 못해왔었던 것이다.
이제.. 성령을 거스르는 일은 그만해야 한다.
그게..
'곧 ' 이 모세
이 사람이란 단어에 응축되어 느껴지는 것이다.
이제 ...
머리속.. 가끔 .. 말씀 묵상할 때만..
아.. 그렇구나.. 하고 끝나고
다시 일상에 돌아가서는 전혀.. 주님의 뜻과는 다른 삶을 살다가
하루하루를 죽여가다가는
삶의 벽에 드디어 부딪쳐서는
신음소리 제대로 못내고 갈등하는 ..
그러다가 또 조금 회복되면 다시 되풀이 되풀이 하는...
그러면서 마음이 메마르고 영혼이 갈급한 상태로
그럭저럭 하루를 죽여가는
그런..
어이없는 지진아의 시간들을
이제는 내려놓아야 한다.
그게..
이 사람.
이 모세다.
그런
강력한 회복이 필요하다.
그래.
그랬구나..
이제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성령의 인도하심을 기대해야한다.
며칠 .. 서서히.. 오랫동안.. 최근 들어 더
주님께서는 내게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는 일'에 대하여
더 깊이 마주하게 하신다.
힘들었다.
그럴 때.. 이 모세.. 이 사람.. 같은 그런 '번쩍'하는 깨달음으로 박찰 수 있길
얼마나 바랬던가?
주님이 그래서 읽어주시는 것 같다.
성령을 거스르지 말고
내 이전의 삶의 패턴을 내려 놓아야 한다.
나를 부인하고
주님을 위하여 고난을 인내해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하여
이 사람. .이 모세 같은 성령의 강력한 도움을 간구한다.
주님.
곧 이 모세
이 사람..
성령을 간구합니다.
강력한 성령의, 도우심으로
내 자아..
내 것.. 내 자존심.. 내.. 소유.. 모두
십자가에 기쁨으로 내려 놓을 수 있길워합니다.
죽을 것 만 같습니다.
주여.
내려 놓은다는 것.. 그 당위성과 이 삶속에서 어떠한 것.. 임을 확실히 알기에
더더구나 어렵습니다.
가슴이 미어터질 것 같고
식은 땀이 흐릅니다.
주여.
이제..
그러나
그 마져도
내 뜻대로 하는 것이 아니고
곧 이모세
곧 이 사람이신
성령의 이 땅에 지금 이 시간에 내게 강하게 임하시는
그 강한 임재를 사모합니다.
기다립니다.
내 주여.
성공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 그 거룩하신 이름 받들어 기도하였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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