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르매 기르매 되매 차매[행7:17-36] 본문
18.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임금이 애굽 왕위에 오르매
나와 상관 없는 삶의 다른 지경에 사는 분,
그 사람이 왕 위에 '오르매'..
오르니.. 올라서...오른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지 모른다는.... 의미.
21.버려진 후에 바로의 딸이 그를 데려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그 왕이 폭정을 행함으로
모세는 어릴적 3개월 때 버려졌고
어찐 일인지
'바로의 딸'이
그를 '기르매'
기르게 되니.. 마치 그렇게 하기 위하여 버려지고 길러지니.. .그래서...라는 의미..
23.나이가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볼 생각이 나더니
그런 그 모세,
그 의미있는 자 ^^; 가 ..
40살까지는 전~혀~
마음대로
이스라엘 백성과는 관계 없는 듯 단절된 풍요를 누리다가
딱 40살이 '되매'
되니까...
되고나니... 그래서... 라는...
25.그는 그의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통하여 구원해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더라
갑자기 자기의 정체성을 찾고
열심히 하면
하나님이
자신의 편이 되시어
자기 손을 통해 구원을 이루실 줄 ( 왜 아니겠는가?... 모든 영적 조건이 다 갖추어졌는데...
그래...안다.. 하나님이 구원하시기 위하여 ..포악의 왕을 세우고 .. 자신을 버리게 하시고.. 바로의 손주로 키워지게 하시며.. 그러다가 .. 불현듯 이렇게 깨닫게 해서 하나님의 일을 뜨겁게 사모하여 일을 짖쳐 나가려 하는데... 왜 아니겠는가?... 오늘날 대부분의 열정적인 믿음의 용사들 중에서 이런 뜨거움이 보이지 않던가?... 왜 안 뜨겁겠는가?... 나도 .. 안다... .그 정열.. 뜨거움... ) 알았는데
아직
세상이 ,
이스라엘 백성들이
같이 하나님 믿는 자들이지만 오히려... 더..
깨닫지 못하고 죽이려 한다.
아 ...
30.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그런 그가...
광야에 도망해서
'죽음'보다 더 낮아지는
그래서 마침내 '애굽시대'의 '왕자'로서의 '자아'가 깨지고
(십자가에 자아를 못박은..ㅜ.ㅜ;)
철저히 낮아진 후..
40년이 '차매'..
'마침내'.. 다...
시내산 광야
가시나무 떨기 불꽃 아래
천사가 나타나 보이셨단다.
33.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그리고 나서
'네 발의 신을 벗으라' 하셨다.
거룩한 땅... 서 잇는 곳이 거룩한 곳인 그 곳의 땅을 밟기 위해
마지막 까지 '땅'과 '모세의 신체'사이를 가로 막고 있는
'신'을 벗어 버리라 하시었고
그는
하나님의 전적인 부름을 받았다.
무엇인가?
무엇을 말씀하시려는가?
너무도 잘아는
'절묘하신 개개인의 인생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
연단' . '하나님의 때'.. 를 말씀하시는 이유가 무엇이신가?
자꾸 잊는다.
이즈음이면..
이정도면.. 하는데
예기치 못한 혼란이 밀어닥친다.
한꺼번에 4중 5중 밀려 오려한다.
모세가 생명이 두려워 도망쳤다는 것 같이
도망할 곳 만 있으면 도망하고 싶다.
그런데도 '징조'라고 보았던 것들이
여지없이 허물어 지려 한다.
어려움 중에서도 가장 어려움이 '목표'했고 하나님의 뜻이라 생각하고
나름 차분히 받아 들이며 내심 '소망'과 '희망'으로 자부심이 차려할 때 즈음.. 그러신다.
나랑 상관없이
세상은 '그냥' 돌아간다.
.............
그런데 말씀은 다시 그런 나를 돌아 보게 하신다.
굳이 모세님의 40년 광야 생활이 남아 있다.. 는 시간적 '연단'의 과정을 보이시고 싶으심은 아닐런 듯하다.
나도 그렇게 다 떨구고 세상을 등지고 산속에서 주님 만을 수도하면서 살다보면
이 말세의 세상에 '선각자'로 우뚝서게 되는 .. 뭐.. 그런 것도 내게는 상관없다.
그냥...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
오르매, 기르매...차매.. 하시는
내게 예정된 시간까지는 날 '고난'과 '고통' 중에 허락하실 수도 있을 것이고
그 시간이 '차매'가 되기 위해서는
'몸부림' 치기 보다는
'모세'의 40년 낮아짐...
'자아'의 십자가에 못박음과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하심을 말씀하시고 싶으신것이고
하나님의 때는 누구도 알지 못하지만
내가 어떤 상황에서도 '내거' ' 내 기분','내 마음' '자존감'.. 을 내려 놓고
주님의 뜻이시면.. 하고 .. 나자신을 부인할 수 있음을
기쁨으로 맞이할 때가 되어
'하나님'께서
' 네 가식의 신발'을 벗어라.. ' 시면 언제라도 벗어 내고
주님의 말씀, 주님의 임재로 충만한 바로 지금..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충만한 영을
온 영혼으로 직접 받아 들이고 느낄 단계만 되면
하나님께서 '차매' ..하시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
안다.
아는데..
왜 이리도
난...
내 .. 내.. 내 가 .. 이리도 죽지 않는다는 말이던가?
왜 내.. .자아의 가죽신은 이렇게도 벗어지지 아니하던가?
주님..
내 모든 것을 다 아시는 주님.
내 전혀 상관 없는 일인 듯 보이는 것 까지
씨줄.. 날 줄 처럼 엮으셔서
나 하나를 이처럼 단련시켜 가시는 주님.
그 사랑과
그 정성스러운 배려와
그 대단하심에 감탄과 감사를 드립니다.
주여.
누구보다 나를 잘 아시는 내 하나님..
어서어서 내 때가 차게 하소서.
그래서..
아직도 진득히 붙어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내 안의 '자아'의 썩은 가죽 신발들이
벗어지게 하사
이 일상에서
내 서서 가는 모든 길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동반, 동행ㅎ시는 길이 되게 하시사
누가 보아도 '주하인'은 하나님의 사람임을 알게 하소서.
내 주여.
성령으로 도우소서.
간절히도 비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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