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히려 기뻐하게 되리라[행5:27-42] 본문
27.그들을 끌어다가 공회 앞에 세우니 대제사장이 물어
오늘은 '끌어다가'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세상 어느 누가..
이 세상에서 전적으로 완전히 순탄한 사람이 있겠습니까?
살다보면 원튼 원치 않든
깊은 고난이 찾아 올 때가 있고
이것... 어느때 갑자기 정신차리고 보면
끌려와 세워져 있는..
그런 오도가도 못할 절박함의 상황에 있는 듯 느껴질 때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게.. 이 땅의 유한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우리의 숙명인 것을 요..
느끼지 않으려 몸부림 치거나
표면으로만 느끼지 못하는 병적인 상태의 사람들 빼 놓고 말입니다.
이 끌어다가.. 가
지금
내 상황에 너무 맞는 듯해서 인듯합니다.
주여.
너무도 잘 아시는 ..
밥 한술 먹기가 힘들고
잠자기도
잠이 안들기도 힘든...
끌려와 묶여 있는 듯..
그런 것.. 잠시
지금 머물고 있습니다.
주여.
감사하게도
읽어주시고 계시네요...
41.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 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그러나,
사도들은 사뭇 당당하고
오히려 '기뻐하면서' 버티어 냈습니댜.
제게도
이러한 기뻐함이 필요합니다.
아..
세상의 모든 '고난'을 겪는 분들이
아니.. 최소한 이곳에 오셔서 같이 말씀을 사모하시는 분들이라도
주님의 이름으로
'고난'의 상황이지만 기뻐지는
그런 귀한 영육간의 체험을 하실수 있길 기대합니다.
그래서 ..
이 외로운 하나님의 원하시는 인생길에서
주님의 동역자들과 같은 경험과 체험으로 공유되었으면 합니다.
한사람이라도 더
주님을 진정으로 만나는 길..
그 좁은 길의 동역자들 말입니다.
주여.
그러나...
제 일생,일상, 제 마음... 제 상황... 다 아시는 바..
이 영적이지 않아 보이는 일상에서
어찌 저들과 같이
당당하게 "예수의 이름'으로 '능욕받는 것을 합당하게 ' 여길수 있겠나이까?
전혀.. 다른 데요.
난..
겨우 ..
주님만 아시는..
이런..
상황인데요..
말씀을 잠시 묵상하여 '내 일', 내 상황에 맞추어 본바..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함으로 '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라는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주여.
전..
거대하고 멋지게
저런 순교의 위험의 자리에 비록 서지 못하지만
내 개인적 문제로 고민하는 자이지만
주님의 말씀을 들어
주님 인내하신 십자가의 고난에 조금이라도 더 비슷히 나가기 위해
기뻐하길 선택합니다.
주님.
능욕.... 예상이 됩니다.
그러나.. 그럴 때.. 주님의 십자가만 묵상할 수 있는 힘을 주소서.
주여.
제 생의
이해할 수 없는 이 고통들..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는 도구가 되게 하소서.
그래서
더 기뻐지게 되는 체험을 하게 하소서.
내주여.
힘이 들고 어려웁지만
끌려왔다.. 읽어주시는 살아계신 하나님..
예수님의 능욕을 생각함으로 오히려 기뻐하라시는 하나님..
내 기뻐짐을 미리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힘을 내려합니다.
귀하신 내 주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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