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옳은 사랑 귀한 비밀[엡5:22-33] 본문

신약 QT

옳은 사랑 귀한 비밀[엡5:22-33]

주하인 2022. 9. 14. 07:32

(펌)

날 위해 

그리 사랑의 시선을 멈추지 않고 

여기까지 오게 도왔으니

 

이제 나도

남은 내 시간을 

당신같이 기도하며 

당신을 위하여

당신을 사랑하며 살겠습니다

 

부르실 그날까지

기도를 멈추는 

사랑을 멈추는 

우를 범하지 않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주 안에서

 

 

25.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나.

 

태생적으로 누구를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아.

그냥 겸손하거나 글을 쓰기 위한 장치로서의 표현이 아니다. 

 난..그냥 나를 잘 알 뿐이다. 

의학적, 심리적 , 과학적, 논리적 근거를 들어 대입시켜 보아도 그렇다. ^^;

스스로 진단 기준에 맞추어 보아

B, per. dis....

정확히 드러내긴 좀 그렇지만

의사로서 진단기준에 맞추어 보아도 거기에 필적하며

그렇다는 것은 '사랑'이라는 개념 자체가 성립하기 어려운 ..........

어쩌면......그런 자가 ......나다. 

 더 정확히는 '나 였었다'. 

 

그래서 그 불가능한 나에대하여

절망하고 살아

그런 유형이 그렇듯 아주 어둡고 절망적인 시선으로 

불신의 시절을 보냈고

그 성향은 지금도 남아 있어 

내 매일을 투쟁하듯 

말씀과 성령이 아니면 살아 있을 수 없는 자다. 

 

그것.

비단 난 내 스스로 들여다 보아도 

이 불안정한, 

아니 불안정하였던 

그리고 남아 있는 그런 성향으로 

어찌 '사랑'이란

거창하지만(내 그러한 판단 기준으로 ) 반드시 장착^^;이 되어야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준에 들어갈 수 있는데 

어찌 ........사랑의 흉내는 내어도

사랑,

그것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레벨의 

지속적이고 변함없는 '사랑'하는 시선을 올곳이 유지하여

어찌 되어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고아한 시선으로 

사랑하는 대상을 바라볼 수 있을까?

 아내.

아내 사랑.

오늘은 특별히 '교회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만한 사랑으로 

아내를 사랑함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길게 썼지만 사뭇 내 기준은 묘하기도 하고 급변하기도 하여

용서하고 용납하고 참아내고 그를 위하여.........라는 개념이 

잘 유지가 되지 못하였었다. 

 예수님 믿고도 오랫동안... 

 

당연히도 

아내와 자주 ..*&^&^%$#.....그랬었다. 

아들들. 

많은 트라우마 있었을게다. 

아내도 그랬고.......

마음 한구석에는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여 결혼했음에도

아주 많은 부부가 그랬듯

갈등은 산적했고 

그 갈등보다 훨 많은 내 안의 흔들림으로 인하여

다툼이 있었다. 

 

돌아보니... 

산다는게 전쟁이었다. 

더구나 내 스스로 아픔이 많았기에 더 휘몰아치는 그러함이 있었다. 

 

 그 과정을 딛고

이제는 '평온'하다. 

아... 

아내가 일방적으로 참아주고

내가 엄청나게 인내하고 ...........뭐 그런 것은 아니다 

난.. 그럴 수 없는 자가 맞고

아내도 순종적이지만은 않은 사람 ^^;이다. 

똑똑하고 자기 주장 많은 '젊은 여인'이었다. 

 

 이제는 

아내와 나의 모습이 많이 바뀌었다. 

 

참.. 오랫동안 '평온'하다. 

서로 바라보는 눈이 '촉촉'하다. 

 

 꽤 오랫동안 아내를 보는 눈이 내 스스로 생각해도 사랑스럽다 .

아니.. 이상하게 ,

이제는 눈치 채였지만 ^^*

아내를 생각만해도 울컥하며 눈물이 나도모르게 조금... 차오르는 경우가 자주 있다. 

바보.. 처럼.ㅎ

 

아.. 그렇게 보려 하여 그리 된게 아니고 

어느 순간에 깨닫고 보니

이전에 내 기준으로 일희 일비하던 

그래서 판단하고 재고 자르던 

일체의 어리석은 (아... 젊을 적, 왜 그래야만 했던가.^^;;)  휘둘림 (그렇다... 나도 모르게 , 내가 하고 싶지 않아도 그리 생각되고 그리 마음이 흐르던 .. 성격이나 성품으로 규정지어지던 내 속의 에너지의 흐름 ㅜ.ㅜ;;)이

어느새 잠잠해지고

주로

아주 많은 시간

하루의 상당 부분,

한달, 일년의 아주 많은 시간들을 

고요히, 안타까운, 사랑스러운, 무엇이든 다 줘도 아깝지 않을 듯한, 감사한, 소중한................여러 이름으로 붙혀도 

그리 다르지 않을 마음이 

내 안에서 오래 자리 잡고 있다. 

 

 그것.. 

불현듯 

오늘 말씀이 과연 아내에 대한 것 만이 맞는가?
아내를 사랑하라.. 당연한 그말씀에 

그리 레마로 주셨을까... 약간은 당황하며 말씀을 묵상하려 하였다 .

 

그런데

말씀을 근거로 ^^*

아내를 바라보니

내가 그랬다. 

 참으로 많이 변했다. 

그리 많이 다투지 않는다 

웬만하면 꿀~꺽이 되어버리고 

그냥 큰 변화 없이 잔잔히 ,가련히 .. 보여진다. 

그게 어쩌면 '긍휼'의 마음이고 

그게 '사랑하는 자'의 다른 표현이 맞을 것 같으며

그러함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바라보시고

'하나님께서 ' 이 부족한 자의 어리석은 혼란을 안타까이 지켜보시며

지금껏 인내하시며 기다려주신 흐름이 아닐까 짐작이 되어져왔다 .

 

아.. 

그러고 보니 

내가 

말씀 가운데 서려는 노력이 

이제 서서히 내 '아내'에 대한 

내 흔들리지 않는 마음,

이것을 하나님께서 '사랑'이라 하시면

옳은 사랑이 맞을 것 같고

그런 것을 깨닫게 해주심이 

오늘 말씀의 본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내.

기도하는 자이다. 

참 열심히도 기도한다. 

우리 식구들, 

어머니, 아버지, 형... 모두다 

기도한 대로 '예수님 ' 영접했다. 

 나, 아들 뿐 아니라  울 며늘,

심지어는 손녀까지 '예수 믿으세요~♬' 라며 까랑거리는 소리로 노래하고 다닌다. ㅎ

그게 다 아내의 기도 덕임을

누구도 부인하지 못한다. 

 

 아직도 새벽기도를 멈추지 않으며

입을 열면 하나님이다. 

 아.. 

아내가 기도한 대로 

여기까지 왔다. 

 내 나이.........적지않이 많은 .. 은퇴해도 벌써 할 나이,

이곳에서 중히 , 쓰임 받고 있다. 

....

울 가족의 단합......

참고 인내하며 윤활유역할을 한 '아내' 덕임이 

난. 가슴깊이 그렇다. 

 

 왜 단점이 없겠는가?
하나님 말씀대로 , 가깝게 일상을 살아낸다는 것. .

이 다원주의 세상의 종말에 가까운 세상에 

믿으며 산다는 것 자체가 기적, 하나님의 절대적 역사의 결과가 아니지 않는가?

거기에  매일을 하나님 말씀에 근거하여 살려하는 것... 

세상을 '연단의 과정' 에 하나님 손잡고 나아간다는 것.............

그 과정에서 얼마나 많은 갈등이 있었던가?

아... 소름끼칠 정도로 힘든 인생이다. 

난.. 특히.. 

 

그런 내 곁에서 

반평생을 넘어 같이 살아온 아내는

정말 귀하다. 

 

이제는 '사랑'이란 어떤 것인지

지속적인 사랑이 어떤 것인지

사랑의 규정에 맞추어

사랑의 하나님 입장에 근거한 의미에 대하여

조금은 '아내'에 맞추어 보아도 

나... 

사랑하고 있음, 

그러한 방향으로 나가고 있음을

주님께서 만져주시며 확신하게 하신다. 

 

그게 .. 오늘 말씀의 이유이신가 보다. 

나.. 사랑꾼과는 전~혀 거리가 먼자를 통하여 

이런 오글거리는 고백을

만천하, 사이버 세상에 꺼리김없이 고백하게 하심을 보아서 말이다. ㅎ

 

32.비밀이 크도다 나는 그리스도와 교회에 대하여 말하노라 

" 잘하고 있다. 

주하인아. 

옳은 사랑하게 되었구나.. 

드디어... " 하시며 말이다.  

 

 그게 비밀이지 않은가?

 

옳은 사랑

귀한 비밀

 

 이제... 

이 역기능의  아이콘.. 

사랑의 정의를 죽을 때까지 알 수 없을 듯한 혼돈의 정수^^;;.. 

(펌)

월하랑(月下狼알래스카 은빛 설원의 달빛 아래 울부짖던 늑대 , 하나님 믿고 초창기의 내 닉, 아이디... 이미지.. )이었던 내가

'주하인(主下人, 주님 아래 사람이기도 주님의 하인, 청지기이기도 ^^*) '인 나로 바뀌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기다려주심과 허락하신 시간 들이 있었던가?

 드디어 .. 

난.. 

불가능할 듯하던 늑대에서 

옳은 사랑을 하는 

옳은 인간, 

좋은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에 서 있다. ^^*

 (아.. 궁금하시면 아래에... ㅎ)

 

 이 비밀은

의사인 나의 '의학적 '판단으로 불가하였다. 

오직 하나님,

오직 예수님의 긍휼과 사랑의 모본,

그리고 살아계신 성령 하나님의 절대적 은혜의 도움 아니시며 가능치 않다. 

 

아내의 기도와

여기까지 끊이지 않고 버텨오며 일어서게 한 '말씀'의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아니시면 말이다. 

할렐루야.

 

이제 할 것이 있다. 

그 사랑.. 을 

주변으로 펼쳐야 할 것 같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내게 훈련시키신 이 변화와 같으리라.. 하심 같다. 

그 비밀을 붙들고 

마음을 더 넓혀 

교회와 그 안의 부족하게 보이는 수없이 많은 인간 군상들의 죄를 

또 기다리고 기대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대상을 넓혀 보라시는 말씀처럼... 

 

하루 아침에 어찌되랴.

하지만.. 불가능할 내 마음을 이리 뒤 바꿔 놓으신 

전능하신 사랑의 하나님께서 

또 .. 말씀을 붙들고 하루하루 살다보면

더 넓혀진 긍휼의 마음으로 

교회와 믿는 형제를 향한 '옳은 사랑'을 하게 하시지 않을까.. 

그게

오늘 말씀의 비밀이신듯하다. 

할렐루야.

 

 

가능하다 주하인아.. 하시는 듯합니다. 

 

주여.

지금까지는 기도를 놓치지 않고 퍼부어준.. 

인내의 아내가 동역자로 서 있어서 가능하였다면

이제 그로 인하여 회복된 사랑과 긍휼의 아이콘,

옳은 사랑과 

귀한 비밀을 누리게 된 '주하인'이 

성장된 마음으로 

주님의 사랑으로 긍휼함을 넓혀야 겠습니다. 

도우소서.

힘을 주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

주하인(主下人)의 아이디 변천사

주하인 2005. 11. 5. 13:25 

 

 

오늘 예전에 썼던 창세기 묵상을 하나하나 정리하다 보니 참으로 기뻣습니다.

처음  글쓸 때는 아이디가 월하랑이었습니다. 

(펌)

 

알래스카 설원 한밤 중.....

(펌)

 쓸쓸한 겨울 깊은 밤의 설원에 보름달이 휘영청 뜬 아래..
한마리 은빛 늑대가 공허한 하늘을 향해 .. 깊은 외로움을 쏟아내는 절규의 밤..

 

 

(펌)

 



그 늑대는 아름다왔습니다.
늑대는 건드리지 않으면 사람을 무척 좋아한다지요.
그러나 야성이 있어서 건드리면 무섭습니다.

착하지만 가지고 있는 죄성...

 

 그러다가 사람노릇이 그리워지더군요..

시간이 지나니..

 

그래서 월하인(月下人)으로 바꿨었습니다.

달빛 아래 남자.

 

늑대 대신 사람으로 바뀐 겁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이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에 따른 내적 변화의 반영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8개월 전의 큐티를 들여다 보며 정리하다보니...

그때와는 너무나도 다른 마음의 평강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니..

평강을 넘어선 참으로 기쁜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주하인으로 바뀐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주님 예수의 하인 .

오직 그 분만의 하인

(펌)  하인 ^^;

 

아니..

굴곡은 있지만...

그 굴곡이 전에 보다 훨씬 적어졌습니다.



하나님이 동행하시면..
비록 상황은 전혀 변하지 않았어도...
훨씬 큰 평안이 찾아온다는 사실이지요.

큐티의 힘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도우심이고요.
증거지요.

기쁩니다.
샬롬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