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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여행

싱가폴 빈탄 도전기 V-2

주하인 2005. 10. 22. 12:20

05.09.29 싱가폴에서의 마지막 몇시간 - 오차드에서 쇼핑하며..

 

 

 

 오차드 로드

 

 쇼핑거리이다.

 

저가의 물품 부터 명품까지 모든 상품들로 넘치는 곳...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로 넘친다.

 

명품가격도 우리 나라의 약 70-80% 정도면 살 수 있다고 하여 싱가폴 들르는 여행객들이라면 거의 빼놓지 않고 들르는 곳이다.

 

 

 

 

 몇시간 동행했던 신혼 부부 중 부인과 함께...

 

아일랜드에서 '생물학'공부를 하고있는 박사과정의 학생.

아직 공부는 끝나지 않았지만. .. . 결혼하러 나왔단다.

 

같이 공부하는 40살 먹은 교수 출신의 언니가 어느 순간 갑자기 혼자있는 자신이 너무 외롭고 이렇게 살아서 무엇하나 하는 외로움으로 급히 귀국해서 결혼해버렸다는 얘기를 듣고 자신도 서둘렀다한다.

 

모두 결혼합시다.

 

해보니 너무 좋습니다.

인구도 좀 늘려야 하고..ㅎㅎ

 

 

 사진에 보이는 건물 한문으로 '니안성'이라 써있는 백화점입니다.

일본계 백화점으로 '다가시마야'백화점이라고도 합니다.

 

중저가 부터 명품까지 모두 구비해 있다는 백화점입니다.

 

 

 

 사진은 다가시마야 백화점 앞 대로변 노점들.

 

 

 

 

오차드 야경

 

 

 

 

 

 

 쇼핑을 마지막으로  귀향했습니다.

 

 

 

 

 싱가폴은 참으로 깨끗했습니다.

인간의 노력이 최대한 들어간 도시라는 것은 어디가나 쉽게 알 수가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너무 조직적이고 인위적인 냄새가 나서 정감은 좀 덜간다는 게 문제였지만...

 

그러나, 자의던 타의던 간에 잘 훈련된 도덕성은 그대로 일상에서 배어 나와 약한자 연세든 노인분, 외국인 모두에게 철저하게 친절했지요.

본 받을 만 했습니다.

 

 빈탄은 정말 휴양을 원하면 가볼 만 했습니다.

착한 사람들.

아름 다운 환경.

저렴한 물가.

 

요번 여행은 삶에 찌들어 해보지 못했던 자유로움을 위한 늦은 탈출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었지요.

더더구나... 팩키지란 끌려다니는 느낌이 많이 들었거든요.

반 강제적 쇼핑도 싫었구..

 

 

 아쉬운 건..

몇가지 놓쳤다는 사실입니다.

 

시간에 쫓기고 발이 아파서 센토사 분수쇼 - 일곱시에 하는데..  -를 못보았다는 것,

주룽새 공원 버드쇼도 시간이 맞질 않아서 보지 못했지요.

 

 직업과 연관이 있어서 병원이나 의원 들을 방문하고 싶었는데... 그것도 못했어요.

음식도 푸드코트 몇군데 다니고, 챠이나 타운의 노점 음식도 좀 먹구 싶었는데..

 싱가폴은 5% 정도가 개신교라는 데... 5.0000001% 정도로 되도록 전도좀 하구 왔었으면 좋았을 걸...ㅎㅎ..

아쉽습니다.

 

 

소득이 있었다면... 혼자 다녀도 가능할 정도로 영어가 늘었다는 걸 확인햇다는 것.. 이구..  자신감이 많이 붙었다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읽어주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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