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주님 아니셨다면[시94:1-23] 본문
어제는 밝았었는데
바로 얼마 전까지는 괜찮았었는데
또 금시
아주 익숙한 안개로 뒤 덮인 듯
오직 나만 홀로 있는듯
깊은 어두움의 심연으로 빠져 들어가려하던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주께서 그러한 나를 보고
백성 중의 어리석은 자야
이런 ...이런 사람아 .. 하시었습니다.
그랬습니다.
너무도 익숙한 레파토리들이
또 저를 묶으려 하던 차였습니다.
주님께서
내 도움이 아니시었다면
내 영혼이
벌써
침묵 속에
깊은 어두움의 심연 속에 잠겼을 것이
너무도 당연함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또
벌떡 일어나 정신차리고 앉아
주께서 만드신 진실...
제 귀와 눈을 통해 들어오는
모든 밝고 선한 것들을 보게 됩니다.
주여
또 하루도 주님을 기억하며
힘을 내겠습니다 .
감사하나이다.
8 백성 중의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 무지한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울까
9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12 여호와여 주로부터 징벌을 받으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13 이런 사람에게는 환난의 날을 피하게 하사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를 팔 때까지 평안을 주시리이다
17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영혼이 벌써 침묵 속에 잠겼으리로다
주님.
열심히 올린 글이 다 날라 갔습니다.
주님 아시오매
제 주님께 올리는 정성을 다 아시리라 아옵니다.
주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다면
내 영혼이
벌써
이렇듯
침묵 속에 잠길 뿐이었을 것임
그래서 또 홀로 깊은 좌절과 자기 연민에서
속을 다 태울 것을..........
그래도 전..
또 일어섭니다.
주님을 기억하고 생각함으로 그리 됨을 확신합니다.
주님이 허락하시는 고난 ..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제 눈과 귀를 통해서 받아 들여지는 모든 정보가
제 오래된 어이없는 '내면의 왜곡'으로 인하여
고난이 고난으로 만 남고
더 증폭되어 '멍한 두려움'.. 절망.. 우울로 이어지는
아주 오래된 사단의 레파토리의 제물이 되지 않게 될 것 같은
선한 희망을
또 이 아침
주님의 말씀으로 깨닫게 됩니다.
주여.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내 영혼이 벌써 침묵 속에 잠겼으리로다
말씀 붙들고 하루 종일 살겠나이다.
주여.
홀로 영광받으소서.
우리 주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
'구약 Q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려진 시간 & 준비하는 시간[왕상1:11-27] (0) | 2023.09.02 |
---|---|
육신을 입고 시간 속을 살아가는 자의 초연함에 대하여[왕상1:1-10] (0) | 2023.09.01 |
지존자 주께서 이미 행하셨음을 알아차리게 하시니 진정 기쁘다[시92:1-15] (0) | 2023.08.29 |
이 아침 부터 영원할 거처에 대하여 말씀하시다[시90:1-17] (0) | 2023.08.27 |
그러므로 나는[렘25:30-38] (0) | 2023.08.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