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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땅이 깨달리다[시85:1-1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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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땅이 깨달리다[시85:1-13]

주하인 2022. 6. 29. 02:53

 

 

1. 여호와여 주께서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야곱의 포로 된 자들이 돌아오게 하셨으며

'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내 영혼이 주의 땅 아닐까?

내 마음 말이다. 

내 영혼의 상태의 반영인 내 마음이 

지금 현재 

주님의 선택받은 구원의 백성인 바 '주의 땅' 맞다. 

나는 더구나 매일 말씀으로 주님을 놓치지 않으려 몸부림치니

내 영혼은 주의 땅이다. 

 그 주의 땅이 

매일 , 하루에도 수차례씩이나

주님의 뜻, 주님의 말씀과 어울리지 않는

어이없는 넘어짐과 죄 근처에서 얼씬 대는 삶을 영위하며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 나라에 살아야 할 자로서의 품성에 합당치 않은

'어두움'... '두려움'.. '불안'.. .등이 

비록 이전보다는 점차로 적어지고 덜하더라도

내 하루의 여전한 시간들이 사로잡혀 있는 것 같으니

비록 내 '죄의 포로, 악의 포로'는 아닐지라도 

'야곱의 포로된 자'라시는 표현이 

내 그러한,

우리의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하고 사는 많은 시간동안의 

마음의 상태가 아닌가 싶다.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

'야곱의 포로된 자 들이 돌아오게 하신다는 말씀 구절 부터

이 새벽에 

내 마음이 마치 들킨 것 처럼 덜컹.. 한다.

그리고는 피곤이 사라진 듯 정신이 맑아진다. 

 

 아.. 

한~동안 (정말.. 한~~~~동안이다...ㅜ.ㅜ;;) 뜸하던 환우 분들이

내 영적 깨달음과 더불어 ( 하나님 앞에 내 문제를 가져가는 더 발전한 결심 ^^;

갑자기 몰려들어 수술이 많이 잡혔다. 

어제만 해도 3분의 수술을 하고 퇴근했는데

새벽 1시 반....깊은 잠을 깨우는 응급실 전화를 받으며 깨었다. 

비몽사몽.

정말 피곤하며 일어나니

내 아직 완전히 돌아오지 않은 의식을 뚫고

응급실 샘의 '난소염전' 환우가 있어 응급수술해야 할 것 같다는 말에

많은 생각들이 스치고 지났다. 

'피곤'과 '걱정'

감사와 이제그만...

하나님은 또 이리... 등등...

하지만 피곤은 '걱정'과 '부정적 생각'이 조금은 더 크게 잡아끈다. 

장래.....필요치 않은 생각.. 말이다. 

체력, 나이든 의사가 새벽에 나오는 것의 문제.............

 

 그러다 걸어서 병원을 향하던 새벽의 나를 

말씀을 통하여 이러시면서 위로 하신다. 

 

" 주하인아. 

넌 , 네 마음은 주님의 땅이다. 

잠시 야곱같은 너 , 사랑하는 네가

현실의 포로, 과거의 포로, 네 품성의 포로가 되었으나 

돌아오리라'

 

 걸어 응급실을 향해 오는 내 발걸음동안

정말 많은 깨달음이 있어진다. 

 

 '되풀이 되는 똑같은 어려움'.. 

하나님이 쓰시기 위한 허락되어짐이다...

 

 이 마지막 , 계시록적 시대가 가까운 이 시점에

지속되는 그 어려움을 통해 깨닫게 하고자 허락되어진 것........등.. 

 

 

 

 

 그렇다. 

지금 수술을 끝내고 곧 진료할 시간이 다가와 

굳이 집에 가지 않아

진료실 책상에 앉아 글을 올리고 있는 지금

그리 말씀을 주시는 것 같다. 


9.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영광이 우리 땅에 머무르리이다

'진실로'.. 라는 단어가 크게 가슴에 온다. 

 

진실로 주님이 내게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이시다. 

'그의 구원이' .. 

당연하다. 

나는 '구원 받은 자'다 .

더 온전한 구원을 위하여 허락되어진 이 인생의 광야 여정이 

지금의 바로 나다 .

 그런 나는

주님을 경외하는 자가 맞으니

이제 곧 온전한 구원이 

그분, 하나님을 경외하는 내게 가깝다.. 하신다. 

 

괜히 

말씀이 하나하나 

내게 말을 걸고 조잔조잔 내 아직까지 그러함에 대하여

설명하고 이해시키시는 

그런 느낌이다. 

특별히 오늘 아침의 묵상이 말이다. 

 

 

 분명히 저를 위안하시고 

하나하나 깨닫게 하시는 

조근조근한 말씀 같이 제게 느껴져왔습니다. 

 

 괜한 걱정과 두려움을 

요며칠 퍼부어주시는 도우심으로 

어느새 또 마음이 안정되어가려 하여

또 느슨해지려는 나태가 절 사로잡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상황 하나님께 가져온 결과지

또 지난 수십년간 날 그렇게 그렇게 끌고오던 

내 마음의 현상탓은 아닌 것으로 깨달아 지게 됩니다 .

주님....

그것.. 

깨달으니 하나님의 오늘 말씀이 

제게 주시는 말씀인지 뚜렷이 알게 되었습니다. 

 

 주의 땅.. 

제 마음입니다. 

제 영혼의 현상입니다 

제 '야곱의 포로'되었던 상황의 마음..........

진실로 온전한 구원을 위하여 

오늘도 또 더 경외함을 놓치지 않아야 할 것임도 말씀하십니다 .

 

주여.

다 풀어내서 쓰기에는 많이 몽롱하고 힘이 들어 옮기지 못하겠지만

깨달아 지는 바,

저, 

승리하는 과정을 주께서 기뻐하시는 것으로 느껴집니다. 

주여.

힘을 주소서.

오늘 하루도 주님 놓치지 않고 살수 있길 원합니다. 

주여.

감사하오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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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이후 눈뜨고 버틴지  14시간 넘어서니

오히려 더 정신이 맑아지는 듯... 

 

 '주의 땅에 은혜를 베푸사'가

내 혼돈 스러울 마음에 '은혜'를 베푸사... 로 더 뚜렷이 느껴지고

'야곱의 포로'라시는 표현이 

자꾸만 '흔들 흔들' 흔들리려는 내 마음이 

영적 반대 세력에 잠시 포로로 잡힐 위험에 있으니 경계하라시는 듯 들린다. 

그래서 .. 더 깨어 있을 선택을 하니

마음이 한결 정결해지는 느낌이다. 

 

 

'진실로 ' '그의 구원은' 이라시는 표현이

진정으로 

내 매일 이러한 말씀 앞에 세상일을 하나님 앞에 가져오려는 

내 결심으로 인하여

'난.. 진정한 구원' 

'진정 성화된' 성인들 말고는

누구도 진정 알지 못하지만

궁극의 상태, 

하나님의 성령으로 합일 되어 세상을 살 수 있는 상태,

그게 '진실한 구원'일 것임을

그냥.. .어떤 논리적 배경이나 이해시킬 능력 없지만

그냥 느껴져 온다. 

그리고 그러한 마음은

내 그러한 깨달음으로 인하여 점차로 더 잔잔한 기쁨으로 

이 피곤한 몸을 뚫고 다가온다. 

 

 그러함은

' 그를 경외하는 자'가

'가까울 것'이라는 표현이

내 피곤에 쩔어서 제대로 해내지는 못하지만

위의 깨달음이 일맥상통하게 느껴지는 게 아닌가?

 

 말씀이

내 상황을 그대로 읽어주시며

인도하시는 느낌......감사하다. 

 

 잠시 잠시 환우 들이 뜸할 때 

ㅇㅌㅂ를 한번씩 절제하고 눈을 감으니

내 불안 속을 헤집는 '소리'가 있다. 

' 너.. ㄱㅂㅊ 아..

이제 하루하루 그렇게 사는게 무슨 의미가 있냐?

아무 것도 하는 일없이 하루 하루 죽이는 것 같지 않느냐.. ' 하는 듯한 소리... 

 

아.. 

날 그토록 오랫동안 '힘없이 만들고  무력하게 만들며' 

내 젊은 시절.. 

'내가 왜.. 내 가 어때서...' 하며 

나도 모르는 무의식적 반발감으로 

확.. 하고 반대의 일을 행하게 하던 그 소리 들과 비슷하지 않은가?

거기에 ' 넌.. 더 이상 .. 이 지루한 매일을 어찌... 괴롭고 외롭지...?? ' 라는 소리가 더해지는 것만 같다 .

 

그것을 깨닫고

그러함이 내 '주의 땅', 

비록 그들의 포로로 오랫동안 살아서 그런 논리에 취약하였던 

야곱의 포로 였던 내 '마음의 밭'이 

주님의 은혜로 다시 돌이켜져 옥토가 될 것 같았다. 

그래서 내 진료실 내 컴퓨터 넘어 책장 안에 서있는 예수님 고상을 바라보며

잠시 묵상을 하니

'순간, 그게 어때서.. 

얼마나 귀한 일인데.. 

이 매일 묵상하고 내면을 들여다 보는 것... ' 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며

마음이 확~~ 풀어진다 .

 

 얼른 '글'이 쓰고 싶 어졌다. 

그래서 '오늘 묵상'이 새벽에 너무 졸린 상태에서 

수술을 기다리며 비몽사몽 쓰던 것이라서

그 아래에 늦은 시간에 다시 글을 이어가는 중이다. 

 

난...

야곱 백성이다. 

상징적.. 

포로되었던 자... 주님의 구원으로 여기까지 왔다. 

더 완전한 구원... 

정말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온전한 중생으로 

내 영이 새롭게 되기 위하여

은혜를 간구하여야 한다. 

그것... 

매일 말씀으로 이리 인도하신다. 

그의 구원..

그를 위한 경외하는 자의 매일.. 

그것.. 말이다. 

 

기쁘다. 

또 깨달았다. 

말씀으로 인하여 깨달렸다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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