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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주께 아뢸 뿐이다[시79:1-13] 본문

구약 QT

다만 주께 아뢸 뿐이다[시79:1-13]

주하인 2022. 4. 28. 08:20

(펌)

어떤 분에게는 두려울 상황마져

다른 어떤 이에겐 두려움대신 기쁨의 이유가 되어

예술의 가치나 삶의 방편이 되기도 합니다.

 

내게 있어서

이 질기고 어려운 두려움은

삶을 막아서는 장애물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내 구원의 매개체이었고

이제는 주님안에서

매일

떠나지 못하도록 보호해 주는

코람데오의 울타리기도 합니다.

 

그 모든 것

이제 

때가 되어 알게하시는 

온전히 깨달아 느끼게 하시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찬양합니다

내 주여.



1. 하나님이여 이방 나라들이 주의 기업의 땅에 들어와서 주의 성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이 돌무더기가 되게 하였나이다
   
 
6. 주를 알지 아니하는 민족들과 주의 이름을 부르지 아니하는 나라들에게 주의 노를 쏟으소서
7. 그들이 야곱을 삼키고 그의 거처를 황폐하게 함이니이다
8. 우리 조상들의 죄악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긍휼로 우리를 속히 영접하소서 우리가 매우

    가련하게 되었나이다
9. 우리 구원의 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의 영광스러운 행사를 위하여 우리를 도우시며 주의 이름을

   증거하기 위하여 우리를 건지시며 우리 죄를 사하소서   

 

 

 주여

아침에 .. 

잠시의 묵상 전 기도 중 

깨닫게 해주신 말씀,

불현듯 주신 말씀

"두려움을 안 두려워 하려 힘쓰지 않는다.  다만 주께 아뢸 뿐이다"를 근거로

오늘 묵상 구절로 주신 시편 말씀이 깨달아져 

주절주절 많이 쓴 게 다 날아가 버렸습니다. 

아... 

어쩌면 주께서 허락하지 않으시는 것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제 아쉬움,

제 자아의 만족하려함을 또 내려 놓습니다. 

 

주여.

오늘은 성전이 파괴되고 

하나님의 상징이라 여겨지는 이 땅의 것들마져 공격당하는 것을 

바라보는 두려움에 대하여 

그리고 그 두려움이 두려워

자꾸만 피하면서 멀리하던 묵시록적 상황들에 대하여

그냥 '관조'하듯 바라보는 시선을 취하게 하셨습니다. 

 

 주여.

매사

두려움은 두렵고 

그 두려움으로 머리가 하얘져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았던 제게

하나님께서 

말씀 묵상 전에 미리

'두려움은 두려워 하지 않으려 애쓰기보다'

"그마져 다 주님 앞에 가져오라"시는 깨달음을 주시고는

말씀 구절을 보게 하셨습니다. 

 

주여.

두려운 상황들.. 

현상과 맞아떨어지는 개연성을 가진 '두려운 예상'들... 그 불안함에 

매몰되기 보다는 

그러함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가지고 와

있는 그대로 '이르고' 

하나님 앞에서 그들을 저주하고 욕하며

하나님께서 해결하고 이끌어주실 것을 아뢰는 

그리고 그 모든 것이 

'구원의 하나님' 만이 하실 수 밖에 없는

확실한 길임을 

기도로 아뢰고 있음을 봅니다. 

 

주여.

말씀을 통하여 시대를 보며

그 보는 자로서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격과 태도에 대하여

넌지시 보이시는 것 같아 

기쁩니다. 

 

두려움마져 가져와 

두려운 상황을 아뢰고

주께서 해결해 주시고 인도하시는 바를 

깨달아 알면서

내 안에서 또 이전에 그랬듯

해결받고 옳게 흐르는 내면이 유지되고

그러함을 통해 

옳은 삶의 태도까지 견지되게 하시는..............

이 마지막 시대를 살아내야할 

옳은 태도에 대하여

오늘.........깨닫게 하십니다 

특별히 

제안의 오래된 '두려워 하는' 특성,

무엇이든 두려운 예견으로 바라보던 습관..........

그리고 그에 눌리려 하던 품성적 특성 마져

다 마주하게 하십니다. 

또한, 

그 두려움 마져 

구원의 도구로 절 인도하는 기회가 되게 하시고

그 두려움을 근거로

더 큰 하나님의 평강을 깨달아 알게 하시며

그를 통하여 

제안의 깊은 곳에 눌려있던

능력을 터치하시고 

그를 통해 

세심하시고 세밀하신 하나님의 뜻을 

조금은 더 귀히 깨닫게 하시었습니다. 

 

이제.........

마지막 시대를 살아가는 자로서

옳게 흐르는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손을 잡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기도하며

두려움을 두려워 하기보다는

두려움이 기도의 제목으로 승화되는 체험을 하게 하십니다. 

그것을 예언하십니다. 

감사하나이다. 

내 주여.

 

옳으신 하나님.

거룩하고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긍휼이 너무 많으셔

이 두려움에 어찌할 바 모르던 부족한 인생마져 

귀히 보듬으시고 여기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제 나머지의 여명.. 

이 땅의 부족한 자들에 대한 공의의 선포하시는 하나님... 

 

그 긍휼이 많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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