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곤란을 마주하지 않기 위하여[시69:1-18] 본문
1.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에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
2. 나는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 물이 내게 넘치나이다
이 말씀이
먼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익숙하였던 두려웠던, .. 상태.
수렁, 깊은 물, 영혼에까지 들어차는 물 속에
질식할 것 같은 차갑고 두려운 상태.............
4. 까닭 없이 나를 미워하는 자가 나의 머리털보다 많고 부당하게 나의 원수가 되어 나를 끊으려
하는 자가 강하였으니 내가 빼앗지 아니한 것도 물어 주게 되었나이다
까닭없이..
아 까닭이 왜 없겠는가?
내 죄로 인하여.. 억울한 그들의 잘못으로 인하여.. 내 잘못된 선택으로 인하여.............
그러나 그 까닭들이 너무 많이 휘몰아 칠 때
까닭없이와 다른게 없을 듯한 그런
원치 않는 생각과 징죄와 손가락질에 대한 두려움들이............
위의 고백처럼 밀려와서이지.........
불안,
우울
절망..^%$#@.... 한 상태의 어떠함.
너무도 잘안다 .
그런 것...
그대로 읽어주심이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왜 저 구절들이 나의 눈길을 멈추게 하는가?
평생을
그렇게 인식하든 인식하지 못하고 끌려왔든........
난.. 불안 전문가였었다.
하나님의 은혜와 더불어 매일 말씀으로 이끌려오면서
훨씬 뚜렷이 관조하고 들여다 보면서
수없이 많은 까닭을 알수 없던 까닭들이 깨달아지고
한걸음 떨어져 바라보는 '관조'의 자격이 되었지만
아직도
난..
5.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우매함을 아시오니 나의 죄가 주 앞에서 숨김이 없나이다
우매한 죄에 미혹되어
자칫 한걸음 넘어지면
여지없이 저러한 ,
영혼까지 옭죄어 들어오는 까닭없는 두려움들로
차가운 물속에 질식할 것 같은 사로잡힐 것만 같아
솔직히 오늘 말씀을 들으며
죄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신다.
그렇다 .
오늘
죄와 죄의 달콤한 유혹과
그로 인하여 파생되어지는 후폭풍을
실감있게 반추하게 하시어
죄가
어떠한 의미인지
다시한번 반추하게 하시는 것 같다 .
18.내 영혼에게 가까이하사 구원하시며 내 원수로 말미암아 나를 속량하소서
진정으로
죄의 폐해는 그것이다.
영혼이 질식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얼굴을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하여
온통 숨도 못쉴만하게 메마르고 두렵고 질식하게 하는
차가운 고통이
결국
우리를 사로잡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기에
다시금 돌아보아
오늘 하루도
죄에서,
죄의 유혹과 가까이 있는 이 3차원세상의 조건들 ( ...&^%$&*(... 아.. 난 잘 안다 .. ) 에서
한걸음 떨어져 있어봄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불현듯
말씀 묵상하면서 드는 생각이다.
주님.
죄의 후폭풍에 대하여
너무 적나라하게 느끼게 하십니다.
주여.
눈을 뜨고 다시 세상에 나오면
여지없이 아무렇지 않은듯,
없었던 듯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대한 생각은 사라지고
육신이 원하는 대로 이끌려 살다가
또 죄로 인하여
옛 구습처럼 행하고
그로 인하여 물이 들어찬 영혼의 질식 상태와 같은 두려움으로
힘들었던게 얼마였던지요...
주여.
작은 유혹들,
습관으로 인한 끌려감,
마음의 파생된 답답함...
모두 주님 말씀 앞에 밝히 보이고 있사오니
말씀따라 주의하게 하소서.
기도하고 자제할 하루 되게 하소서.
까닭없는 손가락질이 무서우면
그를 이유로라도 더 하나님의 함께 하실 때의
그 평강과 기쁨에 대하여 사모하게 하소서.
저항하게 하소서.
내 주여.
거룩하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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