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직 나는 주 앞에[시69:19-36] 본문
19.주께서 나의 비방과 수치와 능욕을 아시나이다 나의 대적자들이 다 주님 앞에 있나이다
무슨 일이건
좋은 일이던
나쁜 일이던
심지어는 속상한 일이어도^^;;;
'다 주님 앞에' 가지고 나오고
항상 '주님 앞에' 있을 수 있다면
그게
진정한 해결이고
그것만이 우리의 나아갈 바고
그것을 깨달아 앎이
옳은 방향이다.
그리고
그를 위하여
어쩌면 주님은
우리에게 지금 벌어지고 있는
그리고 이전까지 내 삶을 그리 이끌어왔던 수없이 많은 어려움과 힘듦과
좋았던 그 모든 것들이 허락되어진 것일 수 있다.
그것.
하나님께 기도하게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가장 최우선인 것임을 알게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을 수 없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만이 가장 귀한 길임을
우리,
믿는 자
더 사랑받는 자들의 마땅한 것임을 알게 하시기 위하여
그 모든 것이 허락되어진 것임을
알게 하시고자
내 삶이 허락되어진 것이고
다시 말하며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 앞에 가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한
그것이 유일한 목적일 수도 있음을
점차로 더 뚜렷이 알게 된다.
29.오직 나는 가난하고 슬프오니 하나님이여 주의 구원으로 나를 높이소서
'오직 나는 ' 가난하고 슬프오니........라심이
가슴을 찡하게 한다.
괜히
아무런 그런 이유가 없음에도
이 구절을 보면서 눈물이 슬쩍 스치려 한다.
곧 들어올 환우들이 있어서
얼른 그런 감성을 바로 잡기는 했지만
말씀이 살아계셔서
또
내 어떤 부분을 터치하셨나 보다. ^^;
아.. 살아계신 하나님.
이제
그 어떤 일..
그게 슬픈 일이 아니고
내 홀로 해결할 수 없는 버거운 일 조차도
다 주님 앞에 나가면
아니... 오직 주님 앞에만 나가면
내 불쌍함과 가난함의 마음을 아시고
만지시고 다지시고 깨끗이 하시는
매일의 구원,
매일의 부활을 허락하시니
아...그런 개운하고 감사하였던 기억들이
내 영혼의 어느 부분을 터치한게 맞다.
할렐루야
살아계신 하나님은
또 말씀을 통하여
이리 당신의 살아계심을 보이시는 구나..
오늘.
금요일.
근무 끝나면 내일 쉬는 토요일을 이용하여
또 캠핑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제 죄,
제 오래된 마음의 버거움들,
현실의 어찌될지 모르는 불안감.
깊은 외로움......................................
그 어떤 것도 내게 '자유로웁지 못하기'를
또
여전히
강요하려 하고 있을 때
주님 말씀 앞에 서니
제게
이리 후련한 마음을 주시고
제게 세상의 움직임과 누림도 누릴 에너지를 주십니다.
주님은 아십니다
제 어떠했음을요.
늘 눌려서 평생을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아왔던
그 젊은 날의 어려움들을요.
이제..
오직 나는
주님 앞에 나와 있을
확실한 이유를 알고
매일 말씀을 통해서
기도를 통해서
주님 앞에 내 삶의 모든 문제를 가져와
주께 맡겨드리니
죄송하고 감사하게도
매일 제 짐을 대신 지시고
함께 저와 발걸음을 띄우시는 주님을 인식하게 됨으로
제 삶이 어찌나 가벼워졌는지요.
그래서 주신 여유,
잠시 누리게 됩니다.
주여.
오직 나는
매일 주 앞에
모든 것,
제 죄
제 고민
제 걱정
제 감사
제 기쁨
제 ... .모든 것을
주님과 나누고 동행하게 하시니
그 원리를 오늘 다시
말씀으로 알게 하셔서
진정 감사하나이다.
내 주여.
거룩하시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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