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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나는 주 앞에[시69:19-36] 본문

구약 QT

오직 나는 주 앞에[시69:19-36]

주하인 2021. 8. 27. 09:18

 

19.주께서 나의 비방과 수치와 능욕을 아시나이다 나의 대적자들이 주님 앞에 있나이다

 무슨 일이건

좋은 일이던 

나쁜 일이던

심지어는 속상한 일이어도^^;;;

'다 주님 앞에' 가지고 나오고 

항상 '주님 앞에' 있을 수 있다면

그게 

진정한 해결이고

그것만이 우리의 나아갈 바고

그것을 깨달아 앎이 

옳은 방향이다. 

 그리고 

그를 위하여 

어쩌면 주님은 

우리에게 지금 벌어지고 있는 

그리고 이전까지 내 삶을 그리 이끌어왔던 수없이 많은 어려움과 힘듦과 

좋았던 그 모든 것들이 허락되어진 것일 수 있다.

 그것.

하나님께 기도하게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가장 최우선인 것임을 알게 하시기 위하여

하나님과 동행하지 않을 수 없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만이 가장 귀한 길임을 

우리, 

믿는 자

더 사랑받는 자들의 마땅한 것임을 알게 하시기 위하여

그 모든 것이 허락되어진 것임을 

알게 하시고자 

내 삶이 허락되어진 것이고

다시 말하며

우리의 인생은 하나님 앞에 가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보여드리기 위한

그것이 유일한 목적일 수도 있음을 

점차로 더 뚜렷이 알게 된다. 

 

29.오직 나는 가난하고 슬프오니 하나님이여 주의 구원으로 나를 높이소서

'오직 나는 ' 가난하고 슬프오니........라심이 

가슴을 찡하게 한다. 

괜히 

아무런 그런 이유가 없음에도 

이 구절을 보면서 눈물이 슬쩍 스치려 한다. 

 곧 들어올 환우들이 있어서 

얼른 그런 감성을 바로 잡기는 했지만

말씀이 살아계셔서 

또 

내 어떤 부분을 터치하셨나 보다. ^^;

 

 아.. 살아계신 하나님.

이제 

그 어떤 일.. 

그게 슬픈 일이 아니고 

내 홀로 해결할 수 없는 버거운 일 조차도

다 주님 앞에 나가면

아니... 오직 주님 앞에만 나가면

내 불쌍함과 가난함의 마음을 아시고 

만지시고 다지시고 깨끗이 하시는 

매일의 구원,

매일의 부활을 허락하시니

아...그런 개운하고 감사하였던 기억들이 

내 영혼의 어느 부분을 터치한게 맞다. 

 

할렐루야

살아계신 하나님은

또 말씀을 통하여 

이리 당신의 살아계심을 보이시는 구나..

 

 

오늘.

금요일.

근무 끝나면 내일 쉬는 토요일을 이용하여

또 캠핑여행을 떠나려 합니다. 

 제 죄,

제 오래된 마음의 버거움들,

현실의 어찌될지 모르는 불안감.

깊은 외로움......................................

그 어떤 것도 내게 '자유로웁지 못하기'를 

또 

여전히 

강요하려 하고 있을 때

주님 말씀 앞에 서니

제게 

이리 후련한 마음을 주시고 

제게 세상의 움직임과 누림도 누릴 에너지를 주십니다. 

 

주님은 아십니다 

제 어떠했음을요.

늘 눌려서 평생을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아왔던

그 젊은 날의 어려움들을요.

 

이제.. 

오직 나는 

주님 앞에 나와 있을 

확실한 이유를 알고 

매일 말씀을 통해서

기도를 통해서 

주님 앞에 내 삶의 모든 문제를 가져와

주께 맡겨드리니

죄송하고 감사하게도

매일 제 짐을 대신 지시고 

함께 저와 발걸음을 띄우시는 주님을 인식하게 됨으로

제 삶이 어찌나 가벼워졌는지요.

그래서 주신 여유, 

잠시 누리게 됩니다. 

 

주여.

오직 나는 

매일 주 앞에

모든 것,

제 죄

제 고민 

제 걱정

제 감사 

제 기쁨

제 ... .모든 것을 

주님과 나누고 동행하게 하시니

그 원리를 오늘 다시 

말씀으로 알게 하셔서 

진정 감사하나이다. 

내 주여.

 

거룩하시고 귀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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