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땅의 끝에 주님 얼굴의 빛을[시67:1-7] 본문
1.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사 복을 주시고 그의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사 (셀라)
'은혜'를 주소서.
주여.
복을 주소서.
' 그 얼굴의 빛'을
부디
우리에게 비추셔서
2. 주의 도를 땅 위에, 주의 구원을 모든 나라에게 알리소서
딱딱히 굳어진 듯한
이 심령의 밭,
땅위에
주의 도를
더 깊이 널리 퍼지게 하소서.
모든 나라로 표현되는
이 땅위의 모든 삶과 관계와 그를 매개로 하는 모든 문제에
주의 구원,
정말 기쁘고 옳은 하나님의 진리, 행복을
알리소서.
강하게 그리하소서.
말씀이 있으시니 그리되게 하소서.
3.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
'땅의 모든 끝'으로 표현되어진
오늘 새벽 꿈 속의 제 안에 마지막 남은 '죄의 부분'..
불가촉의 영역..
제가 감히 혼자 어찌 할 수 없던
그 땅의 끝까지
주님의 복으로 채우시고 널리소서.
별문제 없이 잘 지내고
아침에 깨었다.
깨어나기 직전 꿈을 꾸었다.
갑자기 내가 어떤 마을 앞에 서 있는데
이상히도 들어가기 꺼려지는
조금은 더러운듯, 두려운듯,
조용하지만 묘한 부드러움과 더불어 냄새날 것 같은
황폐한 곳이었다.
그러면서 문득 떠오르는 단어가 '불가촉 천민 마을' 이었다.
아.. 내가 이들을 무시해서인가?
그냥 나름 정해 놓은 거북스러운 터부이던가? .. 생각하다가
깨어났다.
그런데 마음이 조금 그렇다.
두려운 마음이 약간은 스물거리고
이제 내 안에 남은 마지막으로 해결해고 걷어내야할
'죄' 덩어리....같은 느낌이었다.
이전까지의 모든 내 안의 죄성,.. 들이
여기로 부터 파생되어 나와진 듯한 생각이 들었다.
인도의 불가촉 천민,
일본의 '부라쿠 천민'이 있다.
그들의 계급제에 의하여 일방적으로 구분된
가장 사회의 밑바닥 계층이고
그들을 대하는 사람들의 기본 태도는
'부르르' 떨만한
거부감의 대상, 무시의 대상 .. 뭐 이런 것이겠지만
내게 불가촉이란 어떤 의미로
그리 보여졌을까..?
한참을 생각해보니..
'무시'나 교만'으로서의 그것보다는
접촉하면 안될 '죄'.........
내 안에 이제는 벗어 버려야 할
진짜 접촉하면 안될 '죄'덩어리 그 자체,
어쩌면 사단들의 마을 같은.......그런 의미의 느낌이었다.
그래도
막연하게 나마 느껴지던 꿈의 의미를
더 정확히 말씀해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말씀을 들여다 보았다.
땅, 나라, 땅의 끝............이라 표현된다.
어쩌면 위의 그러한 생각을 정리하여 보여주신 것이 아니신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
그러나 이제까지는
그 죄와 죄의 파생으로 인한 여러가지
하나님의 뜻과 다르게 나를 사로 잡으려는
마음과 생각의 왜곡들을
바로 잡으려 수도없이 노력을 하며
쓰러지고 넘어지고 ...........하며
여기까지 왔다.
수없이 많은 '영적'.. 전쟁의 상흔들이
내 마음과 영혼에 남아 있기는 하지만
드디어 적의 본진 , 불가촉의 마을로 표현된
그 죄의 마지막 저항선까지 온게 아닌가 하는 것을
땅의 끝으로 표현하시고
불가촉의 마을로 꿈을 통해서 보이심이며
이제는
드디어 온전한 '무장',
다시 정비하여 영적 싸움에 대비하는 바
'하나님의 얼굴의 빛'으로
빛이 있으시라시던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영혼, 아직 깊숙한 어두운 부분
그 불가촉의 부분에
하나님의 얼굴의 빛,
구원의 빛을 비추는 과정을
이제
나머지의 시간동안
더 깊이
더 온전히 체험하길 바라심 같이 느껴지신다.
아..
드디어는 새로운 싸움,
마지막 싸움을
불가촉 존재들의 마을 앞에 서서
하나님 얼굴의 빛을 통해
새롭게 정비하고 나가기 위한 것인듯하여
월요일 아침
마음을 새롭게 잡으려 한다.
주님.
제 안에 아직 남아
원치 않는 죄로 이끌려는 존재들의 마을을 꿈에서 보았습니다.
불가촉 마을...
지체없이 제게 떠오른 단어입니다.
주여.
말씀으로 땅의 끝이라 정의 해주십니다.
나라라.. 하십니다.
주여.
오직 마주할 도구는
제 의지와 노력보다는
하나님의 얼굴의 빛.......이심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싸움을 향해 나가는 전사의 자격으로
두렵고 무섭고 긴장이 되어야 하지만
한편으로 거의 다왔다는 안도감도 듭니다.
주여.
그게.. .
말씀으로 근거한 내면의 변화,
긍정적이고 선한 변화이니
살아계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주여.
영적 전쟁의 어떠함에 대하여 잘 알고 있사온 바
힘이 들지 않을 것은 아님을 잘아오나
이제.. 말씀을 근거로
말씀이 있으니
훨씬 뚜렷하고 짧은 시간을 통하여
승리를 이루어 갈 수 있음을 압니다.
주여.
잊지 않게 하소서.
주님 얼굴의 빛을 계속 사모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교묘히 휘둘리는 일이 더 이상 없이
그들, 불가촉은 불가촉으로 버려 버리게 하소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한 소리만 듣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얼굴의 빛으로 인하여
내면이 밝게 빛나게 하시어서
어두움이 근접도 못하게 되게 하소서.
성화의 그날..
주님이 기쁘게 맞이하실 그날을 기대합니다.
곧 오실 그날을 기대하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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