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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어찌 잠잠하냐[시58:1-1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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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어찌 잠잠하냐[시58:1-11]

주하인 2021. 3. 8. 08:49

 

 

1.통치자들아 너희가 정의를 말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인자들아 너희가 올바르게 판결해야

  하거늘 어찌 잠잠하냐
 '어찌 잠잠하냐 ' 가 

오늘 주시는 말씀인 듯하다. 

 그 뜻은 무엇인가?

무엇에 대하여 잠잠하는 것을 그러지 말라 하시는 것인가?

 

 '통치자'들과 '인자 들'로서

정의와 올바르게 판결할 일에 대하여

입을 다물고 있음에 , 

아니 말씀으로 늘 그러하셨듯 

미리 예언적으로 

오늘 그럴 부분에 대하여 

잠잠하지 말것을 말씀하시는 것은 아닌가?

 

 그렇다면 

그 말씀이 레마가 되기 위하여 

통치자와 인자 (보통 사람) 으로서의 

'나'는 

어떠한 의미인가?

 

 통치자로서의 나는

내 인생에서 어떠한 부분일까?

 통치자는 어떠한 자들인가?

통치자에 포함된 그러한 속성은 어떠한 가를 생각해보는게 빠르지 않을까?

 통치자로서의 속성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 

'힘을 휘두를 수 있는' 

'내 마음대로 하는 '........부분 아닌가?

가정에서는 어떤가?

주변에 대해서는 ?

생각해볼 바가 많다. 

 

나.

아버지.

남편 (가부장적인 부분?)

의사로서 환우에 대한 막연한...

.......

그 안에서 '정의롭지 못한 부분'..

그렇다면 그들이 오늘 내게 도움을 달라고 청할 부분이 남았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잠하'고 있는 부분인가?

아니.. 

어쩌면 그런 거 보다

내 안의 나도 모르는 

그러한 통치자적인 면에 의한 알게 모르는 갈등들 (그들도 모르고 나도 모르는 )에 대하여

이제 하나님의 원리 안에서 

'사랑과 긍휼'이란 부분에서 

내 아주 오랜 '관습'과 습관이란 이름으로 

무의식 깊이 가려져 있지만

'정의롭지 못하게 행하고 있던' 

그런 부분.....에 대하여

'어찌 잠잠하냐'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또한 그 뿐아니라 ..

관계없는 ,

내가 통치자로서의 관계를 맺지 않아도 되는 

'사람'으로서 막연하게 

타인을 '평가'하고 정죄하던 그런 부분에 대하여서도

'어찌 잠잠하냐'고 하시는 물음 같다 

 

아.. 

쉬우면서도 어려운 부분.

너무 오래 습관화 되어 

나도 모르게 툭하고 튀어나오고 변함없이 되풀이 되고 있는 

변화가 필요한 

잘못된 '인격'의 한 부분들..............

 

'어찌 잠잠하냐'고 말씀하심에는

그러한 특성을 아시고

강하게 짚어 주시는 '뉘앙스'가 느껴진다. 

 

주하인아

네가 어찌 잠잠하냐.......

 

하루 종일 붙들고 살아야 될 말씀 같다. 

 

주님.

저 

너무나도 잘아시지요?

 

제 안의 없애 버려야 될 

통치자로서의 비 정의 .

사람으로서의 헛된 정죄들.. 

그러함을 

잘 모르는 것처럼 눌러가며

남들도 다 그러는데 라며 합리화하며 살아오던 

...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요.  

주님. .

오늘 어찌 잠잠하냐.. 고 직접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말씀대로 

잠잠하지 않고

저의 그러한 부분에 대하여 과감히 드러내고 마주하길 원합니다. 

 

정의롭지 못한 통치자로서의 저를 

내려 놓고 깨치길 원합니다. 

사람으로서의 타인을 함부로 비판하고 정죄하던 

어이없는 문제에 대하여

잠잠하지 않고 마주 하길 원합니다. 

 

깊이 회개하고 돌이키길 원합니다. 

주여.

힘을 주소서.

 

성령으로 도우시고 

십자가 앞에서 깊이 마주하길 원합니다 .

도우소서.

 

어찌 잠잠하냐... 는 말씀이 

제 뇌리에서 떠나지 않게 하소서.

오늘 그리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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