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나의 전쟁 주의 평안[시55:1-23] 본문

구약 QT

나의 전쟁 주의 평안[시55:1-23]

주하인 2021. 3. 5. 09:24

 

2.내게 굽히사 응답하소서 내가 근심으로 편하지 못하여 탄식하오니

내게 '굽히사' 응답하라는 구절이 가슴에 온다 .

 

근심으로 평안치 못하고 탄식하는 것은

'나' 다.

어쩌면 근심과 평안을 못하게 하는 실체가 '객관적'이 아닐 수 있다.

 

3.이는 원수의 소리와 악인의 압제 때문이라 그들이 죄악을 내게 더하며 노하여 나를 핍박하나이다
 원수의 소리와 악인의 압제는 있을 지 몰라도

그게 내 속의 문제로 '크게 ' 되어 느껴지거나

내 '죄악'으로 인하여 더 그리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더 기도할 것은

원수와 악인의 소리와 압제를 없애주시거나

그 소리와 압제가 내 속의 죄악 때문이라면

내 문제를 해결해 주시거나 기도할 일이다 .

그러기에

더 간절히 기도할 것은

'굽히사 응답하여 ' 달라는

나의 하나님,

세미하시고 세밀하신 나의 하나님께

간구하는 방향이다.

 

 굽히사.. 라심은

어린 아이들이 울고 있을 때

가까이 다가와 가만히 허리 굽혀 들여다 보시는

자상한 아버지 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

 

 

16.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나는'이라는 단어가

그런 '나'의 개인적인 문제..

누구도 해결할 수 없이

괜히 두렵고 근심이 많은 상황 (외적이든 내적 문제이든 ,.. 모두 내게는 문제이니.. )을

'하나님께만 부르짖을 것이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실 것이심을

이렇게 강력히 외친다 .

 

 무엇인가?

무엇을 나에게 보이시려시는 가... ?

 

인생의 모든 문제들.. 

내 삶을 그리도 힘들게 하는 문제들..

그것들을

좀더 '주님께 아뢰자'는 내용이고

괜히 헛된 세상에 관심 돌릴 필요도 없이

이젠

더 절박히

내 개인의 하나님..

나를 향해 '굽혀서 ' 살펴 보시는 하나님께

더 열심히 기도하자는 말씀으로 느껴진다 .

 


18.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그가 내 생명을 구원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 
 보라.

'나를 치는 전쟁'이라지 않던가?

전쟁이 모두 '나' 를 치기 위해서만 벌어지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모든 어려움을 내가 홀로 짊어진듯

모든 걱정과 근심의 95%는 실제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아주 아주 오래된 '정설'의 연구 결과가 있는 것 처럼...

'나를 치는 전쟁'이란 표현은

'나의 문제'의 '전쟁' 같은 두려움들.. .

며칠 전 '두려움이 없는 큰 두려움'을 두려워하는 어리석음과

인생의 미련함들이고

그러한 '전쟁'을 붙들고 늘어져

전쟁으로 오인케 하는

사단의 장난에서

내 생명.. 을 구원하사

평안케 하시라는 이야기처럼 들린다.

당연히도 실제의 그러함(객관적 고난)은 말할 것도 없이 말이다.

할렐루야.

 

오늘 ..

두려움을 읽어주시고

그 두려움이 얼마나 힘들고 벗어나기 힘든 전쟁인지..

실은 실제의 문제이든

내 안의 문제이든 상관없이

이 전쟁에서 ,

나를 치는 전쟁에서

나를 굽어 보시는 하나님께서

열렬히 기도하면

다 들어주실 것임을 말씀하시는 듯하다.

 

그러기에

내가 해야 할 일은

이 두려움이

진정 나를 치는 전쟁인지

날 굽어 보시고 내려다보시는 하나님을 인식하며

조금 더 안정된 마음으로 마주하고

실제로 문제이든지

내 안의 크게 내가 키운 문제이든

허락되어진 이유로 인한

나를 치는 전쟁에서

날 도우시고 구원해주시라고

더 열렬히 기도할 바이다.

감사하다 .

 

 

주님.

아시오매

근심으로 편치 못한 제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도우실 줄 믿습니다.

오늘 이리 자분 자분 읽어 주시고

섬세히 다가오셔서

굽히사 살펴보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더 힘을 내 기도합니다.

 

주여.

나를 치는

이 인생의 모든 전쟁에서

날 구원하고 도우소서.

평안을 주소서.

 

나의 전쟁이지만

기도하면

주의 평안으로 채워주실

그러한 주의 전쟁이 될지 믿습니다.

 

더 기도합니다.

더 깊이 기도합니다 .

그리되게 하소서.

성령으로 도우소서.

말씀이 있으시니 더 믿고 더 기도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