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나의 전쟁 주의 평안[시55:1-23] 본문
2.내게 굽히사 응답하소서 내가 근심으로 편하지 못하여 탄식하오니
내게 '굽히사' 응답하라는 구절이 가슴에 온다 .
근심으로 평안치 못하고 탄식하는 것은
'나' 다.
어쩌면 근심과 평안을 못하게 하는 실체가 '객관적'이 아닐 수 있다.
3.이는 원수의 소리와 악인의 압제 때문이라 그들이 죄악을 내게 더하며 노하여 나를 핍박하나이다
원수의 소리와 악인의 압제는 있을 지 몰라도
그게 내 속의 문제로 '크게 ' 되어 느껴지거나
내 '죄악'으로 인하여 더 그리되는 것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더 기도할 것은
원수와 악인의 소리와 압제를 없애주시거나
그 소리와 압제가 내 속의 죄악 때문이라면
내 문제를 해결해 주시거나 기도할 일이다 .
그러기에
더 간절히 기도할 것은
'굽히사 응답하여 ' 달라는
나의 하나님,
세미하시고 세밀하신 나의 하나님께
간구하는 방향이다.
굽히사.. 라심은
어린 아이들이 울고 있을 때
가까이 다가와 가만히 허리 굽혀 들여다 보시는
자상한 아버지 같은 느낌으로 다가온다 .
16.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나는'이라는 단어가
그런 '나'의 개인적인 문제..
누구도 해결할 수 없이
괜히 두렵고 근심이 많은 상황 (외적이든 내적 문제이든 ,.. 모두 내게는 문제이니.. )을
'하나님께만 부르짖을 것이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실 것이심을
이렇게 강력히 외친다 .
무엇인가?
무엇을 나에게 보이시려시는 가... ?
인생의 모든 문제들..
내 삶을 그리도 힘들게 하는 문제들..
그것들을
좀더 '주님께 아뢰자'는 내용이고
괜히 헛된 세상에 관심 돌릴 필요도 없이
이젠
더 절박히
내 개인의 하나님..
나를 향해 '굽혀서 ' 살펴 보시는 하나님께
더 열심히 기도하자는 말씀으로 느껴진다 .
18.나를 대적하는 자 많더니 나를 치는 전쟁에서 그가 내 생명을 구원하사 평안하게 하셨도다
보라.
'나를 치는 전쟁'이라지 않던가?
전쟁이 모두 '나' 를 치기 위해서만 벌어지던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모든 어려움을 내가 홀로 짊어진듯
모든 걱정과 근심의 95%는 실제로 이루어 지지 않는다는
아주 아주 오래된 '정설'의 연구 결과가 있는 것 처럼...
'나를 치는 전쟁'이란 표현은
'나의 문제'의 '전쟁' 같은 두려움들.. .
며칠 전 '두려움이 없는 큰 두려움'을 두려워하는 어리석음과
인생의 미련함들이고
그러한 '전쟁'을 붙들고 늘어져
전쟁으로 오인케 하는
사단의 장난에서
내 생명.. 을 구원하사
평안케 하시라는 이야기처럼 들린다.
당연히도 실제의 그러함(객관적 고난)은 말할 것도 없이 말이다.
할렐루야.
오늘 ..
두려움을 읽어주시고
그 두려움이 얼마나 힘들고 벗어나기 힘든 전쟁인지..
실은 실제의 문제이든
내 안의 문제이든 상관없이
이 전쟁에서 ,
나를 치는 전쟁에서
나를 굽어 보시는 하나님께서
열렬히 기도하면
다 들어주실 것임을 말씀하시는 듯하다.
그러기에
내가 해야 할 일은
이 두려움이
진정 나를 치는 전쟁인지
날 굽어 보시고 내려다보시는 하나님을 인식하며
조금 더 안정된 마음으로 마주하고
실제로 문제이든지
내 안의 크게 내가 키운 문제이든
허락되어진 이유로 인한
나를 치는 전쟁에서
날 도우시고 구원해주시라고
더 열렬히 기도할 바이다.
감사하다 .
주님.
아시오매
근심으로 편치 못한 제 마음을 붙들어 주시고 도우실 줄 믿습니다.
오늘 이리 자분 자분 읽어 주시고
섬세히 다가오셔서
굽히사 살펴보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더 힘을 내 기도합니다.
주여.
나를 치는
이 인생의 모든 전쟁에서
날 구원하고 도우소서.
평안을 주소서.
나의 전쟁이지만
기도하면
주의 평안으로 채워주실
그러한 주의 전쟁이 될지 믿습니다.
더 기도합니다.
더 깊이 기도합니다 .
그리되게 하소서.
성령으로 도우소서.
말씀이 있으시니 더 믿고 더 기도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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