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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한 기름으로 등잔불 키는 하루[레24:1-2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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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한 기름으로 등잔불 키는 하루[레24:1-23]

주하인 2022. 8. 13. 07:27

 

(펌)

어둡고 답답한 제 눈을 여시어

이 아침 

말씀을 허락하소서

 

오직 성령하나님

순결한 기름으로 

제 영혼 성전의 등불을 밝힐 수 있도록 하소서

 

기도로 

주님을 향한 

주님이 주신 빛을 꺼뜨리지 않도록

기도하게 하소서

 

하루를 붙들고 살

레마를 허락하시사

제 하루가 

또 온전할 기회를 허락하소서

감사합니다.

 

 



2.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불을 켜기 위하여 감람을 찧어낸 순결한 기름을 네게로

     가져오게 하여 계속해서 등잔불을 켜 둘지며


3. 아론은 회막안 증거궤 휘장 밖에서 저녁부터 아침까지 여호와 앞에 항상 등잔불을 정리할지니

    이는 너희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라

 

주여.

어제도 하루 종일 바빳습니다.

정신없이요.

그 중 수술환우 한분이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해서

몸과 마음이 많이 지쳤었습니다. 

거기에 작은 흔들림이 또 있었습니다. 

반드시 고치고 넘어가야할 부분일 듯함에도

제 마음의 어느 부분인가 강하게 저항하는 듯 하였습니다. 

 

다행이도 

주님을 인식하는 눈치가 남아 있어서

그냥 슬쩍 하고 꾹 누르고 지났지만

여러가지 복합된 뒤엉킴에 

몸과 마음과 ...힘이 들었던 모양입니다. 

 

저녁 ,

금요예배하면서 내내 

전혀 집중이 안되었습니다. 

 

아.. 

제 마음 속에 '등잔불'이 제대로 켜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불이 꺼질듯 꺼질 듯하면서

그래도 오래 습관된 예배의 장소를 지킬수 는 있었습니다. 

 

아침에

여전히 제시간에 눈이 떠졌습니다. 

참 개운하게 깨었지만

역시 머리는 멍한듯하고 

말씀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등잔불

순결한 기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아.. 

제게 필요한 것이 

'성령'의 도우심이 맞습니다. 

제 의지와 

제 생각과 

제 불안한 예상과는 아무 상관없이 주어지는

밝은 빛

성령의 은혜를 에너지 삼은 

제 영혼 성전이 밝혀짐 .. 말입니다. 

 

제게 

'등잔불'을 다시 켜게 

'성령의 순결한 기름'을 채워 주실 것을 

예언으로 말씀하시는 듯합니다 .

 

오늘 다시 

뜨거운.. 

주님과의 동행

소망있는 하루를 기대하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여.

말씀에 

'등잔불'을 키도록 노력하라 하시는 주문이 있으십니다. 

예.. 주여.

결심과 선택과 준행을 하면

주께서 등잔불을 킬 수 있도록

순결한 기름을 부어주시겠다는 예언적 명령....

감사합니다. 

주여.

 

오늘도 

전적으로 주께서 인도하시면

저는 따르겠나이다. 

 

힘을 주소서

앞서지 않게 하소서.

부드럽게 하소서.

문제 생기지 않게 하소서.

긍휼하게 세상을 바라보게 하소서.

제 스스로 

쑥과 고초와 재난과 담즙였던 

오래된 기억들이 

내 마음에 담아 두고 나서

오히려 소망이 되는 

그런 예레미야 애가의 고백이

오직 순결한 기름을 이유로 밝히는 등잔불로 인하여

제 안에 이루어지길 소원하나이다. 

 

토요일입니다. 

오늘까지 열심히 한주를 살게 하셔서

본집인 ㅇㅇ 올라가 이쁜 손녀와 또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작은 기쁨,

훌륭한 선물을 누리게 하시는 

주님의 살아계신 은총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들어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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