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오히려 실제 난[레23:15-25] 본문
22.너희 땅의 곡물을 벨 때에 밭 모퉁이까지 다 베지 말며 떨어진 것을 줍지 말고 그것을
가난한 자와 거류민을 위하여 남겨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항상
힘들다는 생각이
내 평생의 중심 생각처럼 잡혀와서였던지
그 습관으로
또 하루가 '우울히' 보일 뻔 했다.
저녁 잠자리에 들기전
12시되면 알람 울리게 하여 오늘 날짜로 refresh 되는
말씀 구절을 보았지만
여전히 '레위기'는 어렵기만하다.
말씀을 일상에 적용할 만한 구절이
특별히 오늘은 더 .......그랬다.
그래도 말씀은 하나님의 주시고자하시는 말씀이 맞고
로고스 하나님께서
또 레마로 내게 주실 것을 기대하기에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짧은 묵상기도로
예수님 앞임을 인식하고는
말씀을 다시 들여다 보았다.
아.. 여전히.. 버겁다.
그럼에도 매일,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서도
근 16년 이상을 그리 끌어오신 것을
그게 말씀을 방해하려는 영적 반대 세력의 이유고
그러함을 허락하심으로
하나님 앞에 깨어 있는 훈련을 통하여
매일 대화를 걸어오시고
그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내 속에서 '내'가 어떠한 선택을 하는 자이고
수없이 많은 '소리' 중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 만 들리고
더 이상 다른 소리들은 고요해지는
그러한 완전한 성화 ,
오직 상천하지( 上天下地 )에 주님의 존재만이 있으시고
그외의 다른 소리는 들리지 않는 ,
하나님과 온전히 동행하는 과정을 위하여
허락되어진 인생,
그러한 현상임을 알기에
또 다시 많이 달려드는 상념들을 누르고
오늘 말씀에 집중하였다.
그러한 작은 선택의 과정을 지나
주님은 내게 '레마'로 느껴지는
단어가 눈에 걸리게 하시었다.
그러고 보니
지금은 '곡물을 벨 때'였다.
내 생이 매일 우울한 기조로 시작될 것같은 불안 모드의 연속이어서 그랬지
실은 하나님의 인도하에 여기껏 와있고
실은 풍성한 '벨 때'의 시간이 맞았다.
오늘 ..
쏟아 붓는 날씨의 영향으로
들어가는 또 하루의 노년의 나이의 탓으로
내 습관되어진 그러함으로
괜히 그러하려 햇지만
난... '풍성한 시간'인게 맞다.
가만히 보면 ......
그 어떠한 이유,
내 자식들의 어떠함
매일이 똑같은 되풀이...........등등의 논리로
어이없는 내 안의 어두움들이 날 어둡게 하려 하지만
난... 실제
'곡물을 벨 때' 였다.
웃어도 될...
아니 오히려 기뻐해야할..
그 상황을 깨달으려 몸부림을 칠 필요도 없다 .
난..
그냥
'곡물을 벨 ' 풍성한 때에 있는 자다.
그렇다.
하나님은 나 보고 그러신다.
"주하인아
넌 지금 풍성한 시기다.
여러가지로
영육혼,
.........."
아.. 마음이 밝아진다.
힘이 난다.
말씀이 있으시니 그렇다.
말씀에 맞추어 확인된 사실을 하나하나 찾아서 확인하지 않아도
말씀이 있으시니 그냥 믿어진다.
오래된 소리들에 무비판적으로 끌려오던
내 어두움의 즉각적인 반응에 비례하여
이제는 '말씀'이 있으시면
즉각
마음이 따라오려 한다.
그게.....
감사하다.
점점 짧아진다.
그 사실 자체가 기쁘다.
하나님이 살아계셔서
내게 모습을 또 드러내신다.
그러시면서 말씀이 이어진다.
'남겨라'
까치 밥(까마귀 밥인가? ^^;)이라는
옛날 표현이 있다.
옛날 어르신들은
곡식을 추수하곤 동물들 주어먹을 수 있도록
손이 잘 닿지 않는 과실이나
떨어진 낫가리를
일부러 다 긁어모으지는 않았다는...
비록 가난했지만 풍성한 배려가 동물까지 이어지던........
하나님께서는
이 아침
내게
어두운 엉터리소리 대신
진실을 말씀하시고
그 말씀을 통해 내 실제를 보게 하시고
그를 통하여 오늘 내가 할 지표를 보이심이시다.
"주하인아
넌 풍성한 자다.
가만히 보라.
넌 벨 때에 있는 자다.
소출을 내는 자.
축복의 과정에 있는 자.
이제는
주변을 위하여 여유롭게 하라.
더 품어라"..............
그러시면 서
뜬금없이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 신다.
그러하시다.
그 모든게 하나님 여호와의 뜻이시고
배려시고
내 모든 ,나만 알고 세상 누구도 알 수 없을
특이하고 이상한 이 어려운 삶의 궤적이라 착각하며
홀로 담을 쌓고 있으려는
이 어이없는 오래된 습관과 부정의 소리들을
말씀으로
자르고 제해
진실을 보게 하시는 것이시다.
그 모든 것을 주님께서 다 아신다는 이야기시다.
내 모든 사진 작업에
이 낙관을 찍는다.
내 이름 끝에
다른 모든 낙관들 처럼
도장 印 자를 붙히는 대신
하나님이 주신 것이시니
하나님께 올려드린다는
헌獻을 붙혀서..
오늘 말씀에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니라'심을
잘 표현한 것이라 느껴져
이 모든 과정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또 다시 느낀다.
할렐루야
마치
사진 작업을 하고
묵상글을 가져다 붙히고
그 사진에 '낙관'을 가져다 붙히듯...
그렇게.........^^*
도장을 찍으신다.
주님...
감사합니다.
제 어두운 습관을 뚫고
아니다 주하인아
넌 지금 벨 때다.
풍성한 때다.
오히려 남기는 연습을 하라.. 십니다.
잠시의 머리속 반항을 뚫고
벌써 제 마음과 몸이
'소망'과 희망으로 두근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하루 지표를 말씀하셨습니다.
'남겨라'
예 주님.
그래야 겠습니다.
또다시 주님은
기조를
'너희의 하나님이다.. 나는... ' 하고
도장을 꽉 찍으십니다.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것으로 살겠습니다.
주여
저를 붙드소서.
일상에서 주님의 말씀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도록
잊지 않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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