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손을 들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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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들어 하늘을 본다.
아
행복하다.
두팔 들어 손바닥을 위로 향한다.
고갤 뒤로 젖혀 가슴 깊이 들이 쉰다.
아
시원하다.
그 분을 가슴깊이 흠향한다.
세속은 나에게서
잠시
멀어졌다.
아
기쁘다.
세상 무엇이 있어
이러한 축복을 허락할 수 있단 말인가?
손에 잡히는 것 멀어졌어도
내 삶은 풍요롭다.
외로움은 사랑스럽다.
주님은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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