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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QT

세상의 벗됨에 대하여 (약 4:1-12)

주하인 2012. 4. 27. 11:46

(약 4:1-12)

 

 

4.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벗.

친구.

'성적인 상황이 고려 안되는 '

즉, 육신적 매력보다는 영적인 통함....

안보면 보고 싶고

만나면 즐겁고

어떤 것이라도 그를 위해서 희생하고 싶어지는  ..

애인처럼 격렬하지는 않지만

서서히 다가와서 깊이 엮어지는 관계.

 

세상의 벗.

의미하시는 바는 '남녀간의 애정'처럼 눈에 뜨이게 격렬하고

육적인 매력을 동반하는 일차원적 감정이라기 보다는

어쩌면 벗처럼

슬그머니 다가와

깊게 자리잡는

그래서 세상이 '영'의 위치까지 점거 해버리는

그런 뉘앙스가 아니신가?

그러기에 하나님과 동행하는 데

방해가 되는 지 않되는지  더더욱 쉽게 구분하기 힘들다.

어쩌면 '죄'가 죄인지 모르게 하는 게

세상의 것이 아닌가?

경계가 모호하다.

세상의 드라마들에서도 자주 그렇지 않은가?

친구로 시작했다 연인으로 발전하는......

세상을 살 수 밖에 없는 우리가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기도 그렇고

안두고 살기도 그렇지 않은가?

'시기하기까지 ' 성령의 질투를 말씀하시지 않는가?

 

세상이

하나님의 나라에 가기위한 연단의 장소이며

세상은 '사단'이 권세 잡은 곳으로 묘사되고 있는 점을 생각할 때,

문제는 '벗'에 있는 듯하다.

 

사람들과 사귀되 모두 '벗'할 필요가 없지 않은가?

세상과 벗하면 '사단'의 농락을 당할 수 밖에 없기에

당연히도 성령의 임하실 틈을 주시지 않는 것.

 

그렇다면 '세상의 벗'을 안하기 위해서는 어찌해야 하는가?

 

' 컴퓨터'를 시간넘어 중독적으로 빠지는 것,

스마트 폰에 매달리는 것.

 나도 하지만,

그것......굉장히 유혹적이고 중독적이다.

시간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그러다 보면 '노예'가 된다.

일정 시간 이상은 안하는 게

세상의 것은 하되 '벗'되지 아니함이다.

이것....

나 같이 중독적 성향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힘이 든 일이다.

인터넷이 대중화 되기 시작하던 10여년 전

'챗팅' 에 빠져 나쁜 짓까지는 안했지만

온 정신을 빼앗겼던 적도 있다.

한밤이 얼마나 빨리 가는지

잠 안자고 매달린 적도 있었다.

그 경험은

나로 하여금 세상의 벗됨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셨다.

 이제는 '자제'가 많이 가능하다.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였지만

이제는 '하나님 은혜가 떨어지는 ' 어떤 유혹적인 것도

가능하면 멀리한다.

점점 멀리해간다.

술도..

골프도..

담배도..

영화도.. 이제는 조금.ㅎ...

나쁜 생각도......

 

오늘

세상의 벗될 것 중 깨닫지 못한 것

그래서 성령이 주시는 은혜를 막아서는 것이 무엇이 있는가

다시 한번 돌이켜 보리라 .

 

 

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아...

또 있다.

세상의 벗됨 중에 아주 중요한 부분.

 

 내적인 부분.

교만.

그렇다.

교만은 세상의 것... 가진 것 ...을 자랑하고 싶어하는

그래서 하나님의 자리에 올라가고 싶어하는 성품이 아니던가?

겸손이 중요하다.

세상의 벗되지 않기 위해서는

교만을 내려 놓아야 한다.

남들의 칭찬을 사모하고

그들을 누르려는 욕구,

그래서 격렬한 순간의 만족을 맛보고 싶어하는

일차원적이고 정말 유치한 이 죄의 특성을 깨달아야 한다.

 

그것은

그러함이 '세상의 벗'이 되지 않는 길이고

그러함이 '성령의 함께 하심' 을 통하여

은혜를 받는 지름길이라 하시기 때문이다.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고 분명히

말씀에 나오지 않으시던가?

오늘 하루 특별히 겸손하려 노력하겠다.

하나님의 은혜가

날 세상에 유지시키는  

세상을 사는 유일한 이유이기 때문이다.

은혜 만이 내 에너지원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 .난 세상의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 세상의 것 중 , 가장 저변에 있는

교만을 내려 놓으려 '결심'해야한다.

그러길 '선택'해야 한다.

그 이유로는

그래야 '난 ' .. 은혜를 놓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험한 세상

이 재미없는 세상

이 보기 싫은 세상

이 거칠기만 한 세상

이 이기주의 덩어리 세상

이 사단의 횡행하는 세상..

아무 살고 싶은 의욕을 주지 않는 세상에

그래도 나름대로 살아갈 힘을 주시고

나의 늙어가는 근육에 탄력을 주시며

자꾸만 내리누르는 눈을 뜰 의욕을 주시고

굳어가는 얼굴 근육을 풀어주시기 때문이다.

 

오직 은혜다.

오직 은혜로만.. 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다.

 

 

적용

 

1. 세상의 벗된 것 중  어떠한 것이 날 붙들고 있는가?

 아직도 눈으로 보는 것.. 의 정욕에 약하다.

 영화. ....

 그이외에 또 무엇이 있을까?

 

2. 겸손하자.

 겸손한 자에게 은헤를 주신다 하셨다.

 

3. 겸손하되 비굴하지는 말자.

 겸손과 비굴과 구분이 힘들 때가 있다.

 겸손은 나를 낮추고 남을 높이되

 나를 비하하지는 않는 것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나.....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잊지말자.

 

4. 성경 세장 읽자.

 

5. 금요 성령 예배에 최선을 다하자.

 피곤해도 그러하자.

 세상이 비웃어도 난 ..하나님 앞에 선다.

 그게 내 몸찬양이다.

 찬양이 찬양이다.

 주님께 드리는 이사야 43절의 찬양이다.

 

 

기도

 

주님.

내 하나님.

난..

늘 성령께서 제 주위에 계시고 제 안에 계심을 알면서도

솔직히 느끼지 못하고 하루를 사는 시간이

느끼며 사는 시간보다 훨씬 많음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모든 당위성을 알면서도

하나님의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때로는 방향을 잃고 헤매는 매일이 되풀이 되기도 합니다.

모두..

주님을 대신하여 세상이 벗되려고

제 영혼을 사로잡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님.

제 안에 중독적 성향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흔적은 남아 있어서

저도 모르고

남에게도 눈치채이지 못하도록

벗됨의 다정함으로 세상이 다가와 있습니다.

주여.

고백합니다.

간구합니다.

제 깨닫지 못한 그런 부분들 다시금 깨닫게 하시사

오늘 말씀으로 인도하신 부분들 깨치게 하소서.

그래서 '성령'하나님의 직접 하시는 말씀,

주하인아... 네가 잘했구나.. 라는 소리를 듣게 하시거나

쓰다듬는 그런 느낌을 체험하게 하소서.

제 일상에서 그리하게 하시고

찬양드리는 중에 그리하게 하시고

환우와 대화하는 중에 그리하게 하시고

아버지로 남편으로 서 있는 중 그리하게 하시고

모든 일상에서 그리하소서.

주님.

저로 겸손하게 하시사

제 마음이 은혜에 더욱 민감하게 하소서.

제 자식들이 더욱 하나님의 자리를 비우게 하소서.

그들이 하나님의 은혜에 깊게 매몰되게 하소서.

모든 말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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