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QT

성령과 주의 손 ( 행 13:1-12) 본문

신약 QT

성령과 주의 손 ( 행 13:1-12)

주하인 2007. 10. 6. 10:13

제 13 장 ( Chapter 13, Acts )


1.  안디옥 교회에 선지자들과 교사들이 있으니 곧 바나바와 니게르라 하는 시므온과 구레네 사람

    루기오와 분봉왕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과 및 사울이라
 다양한 출신 성분들이 모여 

선지자와 교사를 합니다.

 그래서

찾아 보았습니다.

 

 이랬습니다.

 바나바 -구브로 출신 레위인
  초대교회때 가장먼저 자기의 밭을 팔아 교회를 살리고 사도 바울이 위기에 처해 있을 때 보증을

   서주었고 ,바울이 10년동안 숨어 지낼때 안디옥교회로 불러 자기보다 더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었는가

   하면 바울이 버린 마가요한을 잘길러 다시 바울에게 주었으며 유명한 숨을 봉사자로 살다간 사람

   입니다.

 

 니게르라하는 시므온 -영어로 검둥이를 니그로라 부르지요 검둥이면 아프리카 사람입니다.

 

 구레네 사람 루기오- 구레네는 지금의 에디오피아라는 이야기도, 리비아의 수도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안디옥교회는 유대인들이 개척을 해서 꽉 잡고 있는데 구레네 사람이 가서 지도자가 되었다는 것은

  보통사람이 넘습니다.

 

 헤롯의 젖동생 마나엔- 이것은 마나엔의 어머니가 헤롯왕을 젖먹인 유모입니다. 
   그러니가 마나엔 에게는 친어머니가 되고 헤롯에게는 유모가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같은젖을먹고자

   란 젖동생입니다.
   그런데 헤롯이 자라서 헤롯 안디파스 즉 헤롯대왕이 됩니다.
   그 다음 같은 젖을 머고 자란 젖동생 마나엔을 자기 궁전으로 불러들여가지고 그기서 공부시켜 벼슬을

   주어 살게 합니다.
   그러다가 누구에겐가 전도를 받고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겁니다.
   그는 호화로운 왕궁을 버리고 복음을 위해 일하고 싶다는 생각에 왕궁을 박차고나와서 서민 생활을

   하 면서 안디옥 교회 교사로 자청하여 열심히 봉사한 사람입니다.

 

사울 - 이분은 뒤에 이름을 바울로 바꾼 세계적인 선교사   


  

 

 

  
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

     라 하시니  
3.  이에 금식하며 기도하고 두 사람에게 안수하여 보내니라 
4.  두 사람이 성령의 보내심을 받아 실루기아에 내려가 거기서 배 타고 구브로에 가서  
5.  살라미에 이르러 하나님의 말씀을 유대인의 여러 회당에서 전할새 요한을 수종자로 두었더라  
8.  이 박수 엘루마는(이 이름을 번역하면 박수라) 저희를 대적하여 총독으로 믿지 못하게 힘쓰니  
9.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그를 주목하고 
성령이 말씀하심

성령이 보내심 

성령 충만함.

 

금식하고 기도하고 안수하고 보내고 보내짐.

 
  
 
 
11.  보라 이제 주의 손이 네 위에 있으니 네가 소경이 되어 얼마 동안 해를 보지 못하리라 하니 즉시

     안개와 어두움이 그를 덮어 인도할 사람을 두루 구하는지라 
 
   주의 손이  위에 있다.

믿고 기도하며 금식하는 자는 성령이 충만해진다.

어떤 사람은 눈이 먼다.

 

 

 

   

  엊 저녁에는

늦게까지

다음 주에 있을 찬양집회 인도 콘티를 짜느라

서재에서 있었습니다.

 

 자꾸만 마음이 왔다 갔다 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님 앞에..

지난 얼마동안의

그 뜨거운 체험에서 경험하였던

주님 앞 의식을 가지면

걱정 하나도 없이 은혜 가운데 진행이 되었던 경험이 있었던 것 처럼

그 분에게 집중하며

선곡하는 동안은

쉽게 쉽게 진행이 되다가도

막상

그 교회의 성도 특성이나

그들의 성품 등을 생각하여

인간적으로 변형해야 하지 않을 까 생각하면

여지없이

짜 놓은 콘티가 엉망이 될 것 만 같은 경험이

수시간 동안 반복이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굵은 줄기는 잡아 놓았고

내가 아마츄어로

비록 적은 교회지만

첫 찬양 집회- 집회라는 말이 얼마나 어색하고 두려운지 모르겠습니다. - 인도하러 간다 생각하니

등골이 저릴 지경입니다.

 

분명코

기도하고

내가 가서

아마츄어로서

어디까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집중해 보았습니다.

난,

그들에게 기술적으로 재미와 매끄러움이나 음악의 충실함을 전해주기는 애초에 가능치 않은 이야기입니다.

그렇다고 전문 간증자들 처럼

눈물을 쏟게 하고

그들의 두 손을 들게 하여

'주여~'하는 외침과

뜨거운 잠시의 기도 열기를 인도하기에도

참으로 불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냥

인간적으로 할 수 있는 능력은

프로 들에게 따라갈 수도 없고

설마 따라가도

그들을 넘어서는 대단함은 기대조차 하기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콘티를 만들면서

난 그걸 나름대로 머리 속에 그리고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러다 보니

마음이 자꾸 혼란에 빠지고

늦은 저녁

새벽까지도 완성을 못하고야 말았습니다.

 

난 ,

그동안

나에게 보여주시고 인도하여 주시는

열정과 체험을

찬양에 담아

그들에게 그냥 전해 놓고 오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어리석은

내 자아가 자꾸만 그걸 막는 것인 것입니다.

 

주님의 손이

내 위에 있었습니다

 

주님 뜻대로

주님 앞에서

주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 뜻을

찬양의 가사와 멜로디에 정확히 담아

내 감동을 강과 약을 통하여

감동오는 그 순간의 구절을 그냥 되풀이 하면

그대로 그들에게 전달 될 것을

내 욕심이 한번 그 앞에 스크린을 치고 있었던 같았습니다.

더 잘하고

더 칭찬 받고

더 넘어지고 눈물 흘리게 만들 방법론을 찾을...

 

 주님의 손이 내 위에 있어도

성령이 충만하게 되었다가도

박수와 같은 욕심에 찬 자아가 날 사로 잡는

그 두가지 현상이 제 안에서 되풀이 되고 있었던 것이지요.

 

 오늘 묵상의 처음 부터

검둥이 부터

귀족

살인자 출신까지

다양한 자가

선지자와 교사로 안디옥 교회에 모여

세상에 보기 드문

가장 모범을 보임을 보고 있습니다.

 

 주님의 손이 똑같이 위에 놓였어도

어느 사람들은

금식과 기도와 안수와 보내짐으로 반응을 하고

그 반응을 타고

성령 충~만한 모습으로 거듭남을 보고

어떤 이는

눈이 멀고야 마는 현상을 보고 있으며

어제의

내 욕심과 주님 앞에 서고 자하는 순수한 열정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였던 결과를 연상하며

주님이 저에게 하고자 하시는 뜻을 알게 됩니다.

 

 주님은 그냥 기도하는 마음으로 가기를 원하십니다.

시간을 맞추는 노력을

금식이나 기도하는 듯 한 마음으로 콘티에 배려하고

느낌으로 주시는 악보를

고민 없이 들고 나가길 원하십니다.

 

언제인가

찬양을 듣고 불신자가 제 발로 교회에 나간 것 처럼

그 찬양을 기도하듯이

주님의 말씀 대변하듯이

내 안의 열정을 담아 찬양하면

그 분들 중 일부는

필요한 응답을 받아 내실 듯도 합니다.

마치

오늘 성령이 모든 걸 다 인도하시는 모습을 보듯이 말입니다.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이제야

근무를 마치고

주님 앞에 정리된 마음으로 묵상을 정리합니다.

 

블로그를

말씀으로 채우기가

예전처럼 쉽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주님 앞에

내 자신을 들어 내 놓고

말씀으로 투영하고

투영된 내 자아가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깨어져 나가며

하나하나 정결한 영혼으로 맑아 질 수 있음을 기대하고

힘을 짜내어 진행합니다.

나와 비슷한 그 누구가

나의 경험이 필요한 어떤 이가

같이 깨달을 수 있을 지 도 모른다는

희망 하나를 가지고 진행하고 있사오니

주여 힘을 주시고

성령으로 인도하소서.

특별히

부족하지만

늘 내 위에 놓여진 주님의 손을

인식하고 살아가는 하루 하루가 되기를 빕니다.

그 손에 반응하여

늘 기도하고

가능하면 금식할 수 있는 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뜻이시지만

성령으로 절 충만케 하여 주실 줄 믿습니다.

간절히 바라옵기는

찬양인도 준비를 성실히 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주여

아무리 생각해도

내 능력으로 불가능 할 것 만 같은 그 곳에서도

주님의 뜻은 운행함을 믿사오니

내 목을 통하여

내 마음을 통하여

주여

우주의 궁극에 계신 당신께서

당신 뜻대로 움직이셔서

예정된 당신의 뜻을

제 음성을 통하여 이루소서.

저를 변케하시려거든

저를 뒤 흔드시고

그 곳 교인들을 움직이시려거든

그리하소서.

 

간절히 소원할 것은

우리 가정을 지켜 주시고

이 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주님의 기쁨으로

하나로 묶이길 소원합니다.

주님 오실 그날 까지

마치 숨어 있던 칠천의 선지자들의 일부처럼

이곳에 들어오실 분들도

준비되어가는

당신의 사도와 선지자와 교사들로서 익어가길 소원합니다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 받들어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Comments